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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22

단풍길. 언제 그랬냐는 듯 복장이 다들 두꺼워지는 중이다. 물론 어제의 나는 너무 두껍게 입어서 문제였지만… 영하2도에 더위라니 ㅋㅋㅋ 퇴근길에 찍은 경복궁 단풍길이 너무 괜찮다. 예쁘더라. 뭐 운이 좋았달까? 잠시 지나니 금세 어두워져서 보이지도 않더라 ㅋㅋ 럭키럭키 전여친님과 냉장고를 터는 중이다. 유통기한 임박한 녀석들부터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다. 순두부 매운라면을 끓이다가 고춧가루를 들이부어버렸다. 매운 고춧가루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순두부와 계란으로 어느정도 중화해서 먹긴 했다는 럭키한 사실 ㅋㅋㅋㅋ 이래저래 책을 다시 읽었다작년 12월에 사서 읽은 책, 그런데 왜 새롭지? ㅋㅋㅋㅋ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것으로 봐서 읽긴 확실히 읽었는데 ㅋㅋㅋㅋ 으휴. 마흔 맞이하는 기념!인생은 고통이다ㅋㅋㅋㅋㅋ 이 형님.. 2024. 11. 20.
피로누적 주말이 끝나고 뭐가 피곤해? 라며 어제는 깔끔하게 수영도 가고 영어학원도 갔습니다만… 오늘에야 깨닫네요. 피로는 이제 더이상 잠만으로 해결이 안되는거구나…마흔, 하필 지금 읽는 책도 마흔에 읽는 거시기 한 책인디ㅋㅋㅋ 마흔이 되어서 그런가 회복도 안되고 말이죠…사실 말하자면 5시반에 깔끔하게 기상했고, 심지어 6시 정각에도 일어났는데… 내 생각에는 가야지! 하면서 몸을 일으키며 하루를 시작했건만, ㅋㅋㅋ 다 꿈이었구만ㅋㅋ몸이 휴식을 원하는 것 같은데, 막상 지금도 전혀 회복감은 없고 지하철에서도 하품만 쩍쩍… 오늘이 불안한 시점그래도 하루를 여는 두번째 일정에는 늦지않게 가려고 최선을 다하는 중인데, 괜히 전여친님 수영 잘하나 구경하다 가는 바람에 이것도 살짝 지각느낌… 허허 오늘 왠지 불안하다는 생각도.. 2024. 11. 19.
체력이슈 이젠 새벽에 눈을 뜨면 제법 한기가 느껴진다.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을 그대로 맞는 위치라 그런가. 서울 그 아담한 산 하나에서 내려맞는 바람이 이정도면 백두대간 자락의 그 곳들은 어떨려나. 쓰잘데기없는 망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뭐 사실 20여년 정도 전에 충분히 체험했다는 사실도 금세 떠오르기도 하고… 체력이 떨어지긴 했다. 일정 몇 개 했다고 이리 피곤한가 11월의 수영이 어느새 3주차에 접어들고, 내가 속한 초보자레인은 어느덧 다섯명만이 물살을 가르려 노력하고 있다. 아마도 지난 주말에 최선을 다했기에 오늘의 아침이 버거웠으리라. 항상 보면 중 고급자 레인은 크게 인원이 빠지지도, 들어오지도 않는 모양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습관이 된 사람들에게만 그 쪽의 물을 허락해주나보다. 사실 너무 힘들.. 2024. 11. 18.
오늘, 오늘도 포스팅으로 시작! 무언가 틀어졌을 때난 역시 남탓을 하는게 본능이고 국룰이예요. 모든 일애는 원인과 결과가 희미하더라도 존재합니다. 거의 그렇죠. 그리고 그 일이 발생하는데 단순히 어떤 한 원인민이 개입하거나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한 원인중에 내 책임도 분명 있고요. 헌데 사람들은 영악하게도 자기의 그것은 최소화하고 쳐다보지 않고, 남의 것들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내더라고요 역시 그렇듯, 모든 것들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태도가 필요한 건 사실이네요.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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