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성 포스팅이라기보다는 이번엔 기록용이기도 한 포스팅. 블로그 본연의 기록물.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못갔던 서울국제도서전. 이번엔 2달 전부터 예약해서 기다렸었다. 목금토일? 이렇게 4일 진행됐고, 일요일에 방문했지.
행사장소는 아래 지도처럼 코엑스 C,D 홀이었고.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많은 책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어. (오산이었지.) 일요일 점심쯤 도착한 것 같아.
2024 서울 국제도서전의 티켓 교환처는 이미 사람으로 인산인해였고, 안내를 따라 네이버 예약 티켓을 받으러 가봤어요. 슈퍼얼리버드나 얼리버드로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내년엔 참고하세요~
2024 서울 국제도서전의 티켓은 팔찌식입니다. 특별한 건 없어요.
전시 | 2024 서울국제도서전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
sibf.or.kr
2024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찾은 후이늠의 뜻입니다. 유토피아랑 비슷한 느낌인 듯 하네요.
입구는 3층에 있었습니다. 입장!!!
입장하자 마자 깜짝 놀라버렸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을거라곤 상상을 못했거든요... 허허
깔끔한 부스가 맘에 들었습니다. 이 부스에서 만화책을 하나 샀죠.
베르나르베르베르는 진짜 책쓰는 기계인가봐요 ㅋㅋㅋ 또 신작이라니...
들어갈 엄두도 못냈던 부스... ㅠㅠ 사람 진짜 너무많아요...
2024 서울 국제도서전에 참여한 민음사입니다. 역시 인기 출판사라 그런지 관람객도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였고, 구매를 원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2024 서울 국제도서전에 참여한 자음과 모음입니다. 요새 한창 인기가 많죠? 삼체부터 가짜노동까지 ㅋㅋㅋ
심지어 가짜노동 작가님이 마침 강연하시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미리 신청은 못했지만, 바로 가 봅니다. 책도 두권세트로 구입했어요. ㅋㅋㅋ
한켠에서는 작가님과 독자들의 귀한 이야기 시간도 볼 수 있었고요. 잘 모르는 분이라 잠깐 듣다가 떠나긴 했답니다. 시간이 한참 부족할것 같아서요 ㅎㅎ
지나가다보니 이렇게 신기한 부스도 있었습니다. 불경을 한지로 만든건데, 진짜 저 말처럼 직접 만져보면 다릅니다. ㅋㅋㅋ 한지로 쓴 책 진짜 너무 좋겠따 싶었어요.
2024 서울 국제도서전에는 정말 반가운 부스도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책 중 하나인 열혈강호 부스가 있었어요 ㅋㅋ 부스에 사람이 많은건 아니었지만, 발간 30년 기념부스라 의미가 있어보였어요 ㅋㅋ
너무 귀여운 소품들까지 이렇게 있다보니 보는 맛이 있어요.
LP판을 파시는 분들도 있었고, 사진엔 없었지만 오래 전 가수분들 LP까지 많았어요 ㅋㅋㅋ 한장한장 보면서 추억을 꺼내는 느낌이었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연시간입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해서, 현장 상황에 맞게 줄을 서서 입장 대기를합니다. 데니스 뇌르마르크 작가의 가짜노동이라는 책이 생각보다 더 많은 이슈가 되었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신 데니스 뇌르마르크 작가님과 진행해 주시던 교수님, 통역사님 입니다. 진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1시간30분을 보냈어요 ㅋㅋㅋ 강연 내용도 좋았지만, 통역사님의 영어가 진짜 부러웠...ㅋㅋㅋ(영어공부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이해좀 ^,^)
기념사진도 찍고 수줍게 한두마디 꺼내보고, 사진도 이렇게 찍었습니다. 만족만족 그나저나 왜이리 잘생기심?ㅋㅋㅋ
꼭 책이 아니더라도 이런 종이 업체, 내셔널지오그래픽(패션브랜드아닙니다...) 등 다양한 곳에서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구입해버렸습니다... 슬램덩크 빠돌이는 웁니다. ㅋㅋㅋ 7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알고보니 쿠팡에 6만원도 안하게 팔고 있어...ㅠㅠ 그래도 기분좋게 가져왔으니 참는다.!! 사장님!!!! 싸게 파는거라매요!!!!ㅋㅋㅋㅋ
한국서점인연합회는 다양한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으로 부스를 마련해 뒀습니다. 나름 재밌게 볼 거리가 많았던 부스였습니다. 포스트잇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보고 말이죠.
다 본 줄 알았는데, D홀이 있네요???? 이것참 야단났죠. 종료시간은 다가오고 ㅋㅋㅋ 볼건 많고 ㅠㅠ
2024 서울 국제도서전에 참가한 토스입니다. 요새 머니북이라는 책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는데, 부스까지 차려서 DIY를 하게 해줬네요. 물론 저는 마감으로 인해 체험해 보지 못하고 사진으로 간접체험 합니다. ㅋㅋㅋ
이런 귀여운 스티커가 있던 부스도 있었구요.
긴 줄을 따라가보니 한 작가님께서 한분 한분에게 맞는 시를 간단하게 즉석에서 타이핑 기계로 쓰고 계셨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누구신진 못봤지만 ㅋㅋ
민트색이 눈에 띄는 캠핑스티커였습니다. 덜컥 사버립니다. 예쁘니까요 ㅋㅋㅋ
과연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은 뭘까요? 바로 가봅니다. 속상하게도 제가 읽은 책들은 많지 않네요... ㅠㅠ 뭐가 있었나 찍어올껄...ㅋㅋㅋ
누군가의 후이늠 이란 부스입니다. 책들과 함께 이렇게 벽에 마카로 내키는 대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관람객들이 웃음바다가 되어 있네요 ㅋㅋㅋ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뭔가 멋있었던 부스였어요. 푸른 잔디밭같은 곳. 문학동네였습니다.
2024 서울 국제도서전에 참여한 외국 부스들입니다. 오만술탄국에서는 이렇게 직접 이름을 그 나라의 말로 써 주고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줄이 엄청 길어서 포기했구요 ㅋㅋㅋ
- 2024 서울 국제도서전 포스팅을 마치며...
정말 재밌게 봤고, 마감시간까지 꽉 채워서 구경하다가 미리 봐둔 책들도 다 구입했어요. 근데 좀 아쉬우면서 안타까운게 있었답니다.
분명... 5시까지였는데... 행사는... ㅠㅠ 이미 4시40분쯤 되니 이렇게 정리 다 해버리고 계시더라구요 ...;; 이러시는 이유가 뭔데요...
5시전에 접는거야 자유인데, 굳이 이렇게 해야되나 싶었어요 ㅋㅋㅋ 정리하시려면 화물엘베 타야되니까 그런거겠죠?ㅠㅠ 주말 저녁은 그래도 잘 마무리 하시고 싶으셔서 그런거겠죠...ㅠㅠ 이해는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좀 아쉽네요 ㅠ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작가님 인터뷰도 보고 나옵니다. ㅋㅋㅋ 정말 바쁘시겠어요 ㅋㅋ
2024 서울 국제도서전 진짜 너무 마음에 드는 행사였고, 내년에도 꼭 와야겠다는생각을 하고 있어요. 만족스럽습니다.^^
귀해보이는 고문서들을 보고 나와봅니다. ㅋㅋ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보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리 다녀온 가을 명소 곤지암 화담숲 방문기 - 2탄 : 산책 및 모노레일 탑승 (3) | 2024.10.25 |
|---|---|
| 서울 한복판에 이런 도서관이 있다니. 다산성곽도서관 소개합니다. (1) | 2024.09.18 |
| 성수동 그릇 많은 가게, 폴라앳홈(polaathome) 방문기 (0) | 2024.06.19 |
|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한 성수동 TTRS 방문기 (0) | 2024.06.18 |
| [성수] EQL 헬리녹스 15주년 행사 관람기 (0) | 2024.06.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