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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고

[백패킹/등산장비] 경량화는 백패커의 숙명이죠, 가벼운 베른(VERNE) 트레킹 패드 하나 들이세요!! (매트블랙 색상 상세 후기)

by 125c5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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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새로 구입한 장비가 있어 리뷰 겸 남겨봅니다. 바로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인데요, 운 좋게도 모 쇼핑몰에서 큰 폭의 할인을 하는 바람에 지갑을 흔쾌히 열었답니다.

지난 포스팅 백패킹성지 노고산을 찾을 때 처음 사용한 아이템이고, 상세 사진들과 사용 느낌, 후기 등 다양하게 작성했습니다. 잘 보시고 제품 구매에 도움이 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사실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백패커분들께는 핫 아이템이고, 여전히 인기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 이유로는 가볍고, 또 수납이 간편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커팅패드까지 가져가게 되면, 도마로도, 간단한 플레이트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심지어 버너 바람막이로도 사용하는 경우까지 있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백패커 분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상세 정보는 아래 베른 공식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VERNE 베른 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신형]

2022년 새롭게 리뉴얼된 트레킹 패드는 커팅패드와 한 세트의 본품 구성으로 트레킹 패드 보호 케이스는 물론, 윈드 스크린 + 내열판 +도마 +접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초경량 미

verne.co.kr

 

베른 트레킹 패드 무게 : 230g
커팅패드 포함 시 : 430g

 

1.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개봉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배송상태

매트블랙 색상으로 주문한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는 이렇게 서류봉투마냥 배송이 되었습니다. 무게가 벌써 가볍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포장상태

사실 백패킹 장비를 취급하는 거의 모든 매장에서는 베른 트레킹 패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상태로 진열되어 있는 것을 엄청 봤기에 신기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전면 포장지에는 상세 스펙과 활용법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2.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실물 사진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포장을 뜯고 난 모습

포장을 뜯으면 약간은 거친 느낌의 커팅 패드가 만져집니다. 딱 아구가 맞아 떨어져서 결합되는 느낌은 아니지만, 중간의 홈이 딱 맞아서 보관 시에 쉽게 분리되거나 할 것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베른(VERNE)트레킹 패드 실물사진

 베른(VERNE)트레킹 패드를 먼저 상세히 보겠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가 눈길을 끕니다. 매우 얇은 테이블 두께 역시 가벼운 무게에 한 몫 합니다.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사실 이 제품의 시그니쳐 색상은 티타늄그레이 입니다. 샴페인골드와 매트블랙이 새로 나오다보니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구요. ㅋㅋㅋ 저는 검정을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선택했어요.


 

 베른(VERNE)트레킹 패드용 커팅 패드 실물 사진

커팅 패드는 사진과 같이 반투명 느낌이 납니다. 사실 무게에 예민한 백패커 분들에게 200g 정도의 무게면 상당히 큰 이슈이긴 합니다만, 나이프로 커팅하기 불편한 아웃도어 환경을 생각 해 보면, 어느정도는 감안하고 들고 갈 만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표면은 생각보다 거친 느낌이 듭니다. 실제 위에서 도마처럼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사용해볼까 합니다.

 


 

3.  베른(VERNE)트레킹 패드 조립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조립을 위한 펼치기

일단 반으로 접혀있어서 긴 몸체를 한 번 열어봅니다. 왼쪽의 사진처럼 열리는데요, 그 안에 접혀있는 부분을 펴게 되면 오른쪽의 사진처럼 펴집니다. 바닥쪽(안쪽) 역시 같은 도장으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조립하기

이제 펼쳐진 날개를 살짝 접어서 중간부의 홈으로 끼워 넣습니다. 큰 무리 없이 결합되긴 하나, 처음에 새제품인 상태에서는 조금 빡빡하게 조립됩니다. 

여기서 사실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해가 쉽게 말씀드리면, 이 패드는 매우 얇고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손을 베이거나 다칠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조심히 조립/ 분해 하셨으면 합니다.

 


 

 베른(VERNE)트레킹 패드 조립 모습

이제 뒤집어 보면, 깔끔한 트레킹용 패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적당히 견고하고, 사이즈도 간단한 백패킹 또는 산행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저도 잘 쓰기도 했구요. ㅋㅋㅋ

옆에서 보면 오른쪽의 사진과 같이 결합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베른(VERNE)트레킹 패드에 커팅 패드 결합까지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결합 모습

이제 아까 조립된 트레킹 패드 위에 커팅패드를 얹습니다. 상판 중간의 홈과 커팅패드의 홈이 맞아서 결합 후 크게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꽤나 견고한 모습을 보입니다. 공홈처럼 반절은 뒤집어서 플레이트로 사용하고 반절은 커팅패드로 사용하는 방법도 가능해 보입니다.


 

5.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실제 사용 사진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실제 사용모습

베른(VERNE)트레킹 패드 + 커팅 패드 실제 사용해 보니, 역시나 기대만큼 괜찮은 아이였습니다.

  • 가장 큰 장점은 가벼운 무게와 수납 시 확 줄어드는 부피 및 간단하게 식사를 위한 테이블이 갖춰야 할 덕목은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 또한 활용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테이블, 윈드스크린, 도마, 플레이트에 내열판으로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얇은 상판은 날카로운 단면을 만들게 되어 사용 시 부주의할 경우에는 베이는 사고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이용기를 보니 다들 어느정도 사포로 단면을 갈아서 쓰신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 또한 조립 시 쉽게 결합이 되긴 하지만, 홈에 꽂는 것이 생각보다 빡빡합니다. 조심하셔야 겠어요.
  • 저는 아직 경험하지 못했지만, 종종 테이블 경첩/힌지 부분의 봉이 빠진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요. 항상 유의하셔요!

 

저는 이 제품을 정가 주고 (공홈 기준 48,000원) 구입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 가격에는 소토의 미니테이블이 (395g이지만 펴고 접는 편의성에서 비교 불가, 금액 비슷) 더 나은 선택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종종 특가로 나올 때, 구입하세요. 정가로는 더 고민해보세요. ㅋㅋㅋ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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