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고흥순대국 머리고기. 여긴 따로 미사여구나 수식어가 필요없는 맛집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저의 젊은 시절을 든든하게 채워주었던 그런 식당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요, 긴 말 없이 바로 포스팅 합니다.
1. 고흥순대국 머리고기 위치 및 가는법
고흥순대국 머리고기의 위치는 건대입구역 5번출구에서 3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예전에는 정말 핫한 길이었는데 로데오거리도 이제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2. 고흥순대국 머리고기 외관
외관도 정겹습니다. 물론, 도로가 너무 깔끔한 건 반전이긴 합니다. ㅎㅎ 앞에 건물도 새로 들어오고 해서 도로만 바뀐건데 사실 느낌이 좀 다르긴 해요 항상 ㅎㅎ 이미 아침 일찍 한끼 드시는 어르신들께서 이쑤시개로 얼마나 맛있었는지를 표현하시고 계셨습니다.
3. 고흥순대국 머리고기 내부
고흥순대국 머리고기의 내부입니다. 넉넉한 면적의 직사각형 매장은 몇 명이 오더라도 전혀 문제없는 그런 여유가 느껴집니다. ㅎㅎ 아침이었지만 손님이 복작복작 합니다.
4. 고흥순대국 머리고기 메뉴판 및 테이블세팅
고흥순대국 머리고기의 메뉴판입니다. 더할나위 없이 이상적인 순대국집의 메뉴판입니다. ㅋㅋㅋ 바로 순대국 보통으로 시켜봅니다.
고흥순대국 머리고기의 테이블은 정겹습니다. ㅋㅋㅋ 잠시 기다리니 배추김치, 깍두기, 파, 청양고추, 새우젓 등 딱 필요한 녀석들만 내 주십니다. ㅋㅋㅋㅋ
5. 고흥순대국 머리고기 순대국 보통사이즈
펄펄 끓는 뚝배기 오랜만이네요 ㅋㅋㅋ 허기진 배가 고동을 칩니다. 순대와 머리고기들을 먼저 건져 먹어봅니다.
순대국은 역시 DIY하는 맛입니다. 파, 청양고추, 새우젓, 깍두기국물에 들깨, 후추까지 넣으면 완성입니다. 들깨가루를 많이 넣는 걸 좋아하는 입장에서 식감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ㅎㅎㅎ 알아서 잘 ㅎ 역시 맛은 좋습니다.
6. 고흥순대국 머리고기 포스팅을 마치며.
고흥순대국 머리고기. 글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저에겐 꽤 오랜 맛집이고, 추억이 가득한 그런 식당입니다.ㅎㅎㅎ 아침시간에도, 저녁시간에도 간단하게 안주에 소주한잔 하던 그런 맛집이니까요. ㅎㅎㅎ 개인적인 사심이 들어간 평가는 사실 조금 양이나 느낌이 조금 약해졌다 싶지만, 이정도로도 9천원이면 만족스럽다고 보입니다.
간단한 식사로도, 간단한 안주로도 너무 괜찮은 식당이기에 강력추천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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