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으로 이사온 이후에 주변에 좋은 카페가 뭐 없나 찾고 있어요. 여기저기 지도 검색 안하고 다녀보기도 하고, 버스타고 다니면서 봤던 카페들을 나중에 다시 걸어가 보기도 해요. 그 중에 오늘 소개할 로컬스티치 약수 1층에 있는 Red Brick 이라는 카페는 좀 특별했어요.
지도에서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고, 로컬스티치라는 공간으로 검색해야만 찾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죠.
심지어, 홈페이지에는 잘 표시되어 있네요. Red Brick 이라는 멋진 이름도 가졌구요.
1. 로컬스티치 약수 1층 Red Brick 위치 및 가는법
로컬스티치 약수 1층 Red Brick의 위치는 동대입구역과 약수역 중간에 있습니다. 남산 성곽길 따라 내려오시는 길과 이어지는 장소에 자리하고 있고, 나름 쉽게 찾기는 좀 애매해요. 바로 앞 큰길이 아래에 있어서 잘 안보이거든요. 그래서 버스타고 가다가 우연히 보고 나중에 가봐야겠다 하고 갔어요.
2. 로컬스티치 약수 1층 Red Brick 외관
로컬스티치 약수 1층 Red Brick의 외관입니다. 건물의 전체적인 붉은 벽돌 분위기를 그대로 따서 이름 지은 것 같네요. 로컬스티치라는 공유오피스 1층에 만든 서비스 공간인듯 합니다. 들어가봅니다.
3. 로컬스티치 약수 1층 Red Brick 내부 전경
분명히 들어갈 땐, 사람이 없어서 저 혼자에 가까운 장소였는데, 어느새 저녁시간에 가까워질 수록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공간의 한켠에는 Ceek이라는 브런치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책을 읽다가 약속시간이 되어서 정리하고 나오면서 보니 참 괜찮은 공간이었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만족해요.
4. 로컬스티치 약수 1층 Red Brick 메뉴
언제나처럼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키고 물을 한잔 가져옵니다. 책 한권을 읽으면서 충분히 즐길만 하죠. 맛은 몰라도 그냥 이렇게 즐깁니다. ㅋㅋㅋㅋ 의식 같은 거랄까?ㅋㅋ
5. 로컬스티치 약수 1층 Red Brick 총 평
분명 좋은 장소에, 조용한 분위기에, 괜찮은 커피맛에, 검색이 어렵다? 이건 아지트로 충분한 조건인데 말이죠 ㅋㅋㅋ 추천합니다. 그치만 너무 자주오진 마세요. 제가 가야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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