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끝났다~~! 오늘은 1일차 여행의 시작을 공유해 봅니다. 대체로 기록 느낌이겠지만, 여행기를 보시면서 정보도 간간히 적을테니 많이 얻어가세요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아래 더 보기 눌러보세요^^
혼자 떠나는 울릉도 여행, 준비 이야기 (일정, 준비물, 갈곳, 가고싶은섬 티켓구입 등)
울릉도로 떠나는 첫날의 우당탕탕 이야기 (강릉여객터미널, 저동항부터 따개비칼국수, 행남해안산책로 진입실패까지)
울릉도 성인봉 등반하기 (도동출발점, 울릉도보건의료원 방면에서 성인봉 찍고 나리분지로 내려와서 뿌리깊은나무 민박 숙박까지)
울릉도 2일차 북쪽 해변길 트래킹 (야영장식당, 추산-나리탐방로, 코끼리바위, 노인봉, 현포항까지!)
울릉도 2일차 이어지는 혼자 트래킹 (현포항에서 학포야영장가는길)
울릉도 2일차, "학포야영장" 상세한 후기 (뷰, 사이트, 학포해변 등 유용한정보 모음)
울릉도 혼자 떠나기 3일차 시작!(학포 버스, 저동항 취소표, 정애식당(정애분식), 안녕저동게스트하우스, 울릉도 이레바이크 스쿠터렌트까지)
울릉도 스쿠터 여행 시작. 3일차, 꼭 가봐야 할 관음도(티켓, 관람시간, 난이도, 풍경)
울릉도 스쿠터 여행 (대풍감 노을 및 북쪽 해안도로 한바퀴)
울릉도 일출 맛집 방문 및 여행종료, 그 최종장. (내수전일출전망대, 내수전해수욕장, 독도문방구, 울라웰컴하우스)
이번 포스팅은
- 강릉여객터미널로 가는 이야기
- 강릉여객터미널에서 저동항으로 이동하는 이야기
- 저동항 태양식당에서 따개비칼국수로 배채운 이야기
- 저동항-행남해안산책로 진입시도한 이야기
정도로 하겠습니다.
사실 몇부작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3박4일의 기록이 너무 방대해서, 짧게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ㅠㅠ 그럼 시작해볼까요~~
1. 강릉여객터미널로 가는 이야기
지난 포스팅에서 잠~ 깐 보셨던 사진이죠? ㅋㅋㅋ 차에 열심히 싣고 가는 장면입니다. 이 사진에도 슬픈 이야기가 있는데요,
일단 계획한 기상시간은 4시 이전 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배여행의 기억들을 되새겨봤을 때, 승선은 30분 전에 시작하고, 10분 전에는 승선 마감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7시30분 배다? 그럼 최소 3시간 전에는 출발해야 7시에 도착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과속은 무서우니까요...ㅠ
근데 눈뜬게 4시15분... ㅎㄷㄷ 짐상태 보시면 알겠지만, 완전히 패킹도 다 안한 상태였답니다. 백패킹 컨셉으로 가는 거라 짐이 다 가방에 안들어가면 의미가 없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이건 정말 반성해야 됩니다... ㅋㅋㅋㅋ 결국 시간이 없어서 그대로 들고 차 트렁크에 싣습니다.
항구가서 정리하지 뭐!!
ㅋㅋㅋ
이게 참 대책없는 어리석은 생각이었죠...
보이십니까 출발 자체를 4:38분에 해버리는 패기... 최소 저시간엔 하남은 지나갔어야 했을 것 같은데... 역시나 이렇게 무계획스러운 저는 매우 당황했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마인드가 걱정없이 시동을 걸게 만들어줬어요 ㅋㅋ
오우 애플 카플레이는 캡쳐하면 이렇게 차량 인포테인먼트 화면도 같이 캡쳐가 되더라고요?? 신기신기(이러고있다...)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네요 지금보니 아찔합니다.ㅋㅋㅋㅋ 저 시간에 뭐가 신나서 시간인증을 찍고 있는지 ㅋㅋㅋㅋ
강릉에 가는 길도 참 우여곡절이 심했습니다. 길이 뜬금없이 막히는 구간이 있질 않나, 차량에 경고등이 뜨질 않나... 덕분에 안 그래도 부족한 시간을 쉼터까지 가면서 더 살뜰하게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는 강릉에 화재가 크게 일어났더라구요...ㅠㅠ 빨리 진화되길 기원합니다.ㅠㅠ
강릉에 도착하니 이런 벚꽃길이 아직 있더라구요, 꽃이 다 질 때였는데도 이렇게 예쁜 길이 아직 있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치 제가 울릉도 가는 길을 도열해서 응원해주는 느낌 ㅋㅋ 뭐래 미ㅊ...
여기서부터 또 레전드입니다. 7:10 쯤에 전화가 옵니다.
다행히도 도착이 3분 정도 남은 시점이어서 황급하게 말씀드립니다.
저 거의 다 왔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탑승시간 7:19 정확하게 마지막 승객으로 승선하였답니다... 웃을 일인지...ㅋㅋㅋㅋㅋ 매번 배탈때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생겨서 좋... 은건가??? 결국엔 다 잘 다녀왔으니 잘된거겠죠!!
참고로 강릉항 주차장은 지도에 보이는 대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짐을 싣고 떠나시는 시간까지 감안하셔서 계획을 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그렇게 정신없는 와중에도 해뜬게 멋지다 ~ 하면서 가방 들쳐메고 찍으면서 갑니다... 천성이 여유가 넘치는가봐요 ㅋㅋ
아침 7:15의 강릉항은 이토록 고요합니다. 정말 고요합니다. 사진 구도를 보니 이건 차 주차하고 짐꺼내다가 찍었나봅니다.ㅋㅋㅋ 뒷트렁크가 열렸군요...
드디어 보입니다. 저를 울릉도로 데려다 줄 배의 모습!! 사진에는 표현이 안되지만, 정말 다급하게 가는 중이었답니다... 어휴 사진만 봐도 그 기분이 떠오릅니다.ㅋㅋㅋ 다시금 승무원님들과 매표소 누님들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배에 탑승하는데, 매표소에서 티켓 교환을 하고, 티켓+주민등록증으로 신원확인을 합니다. 물론 저는 마지막 승객이여서 모든 직원분들이 제 이름을 아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뫄뫄뫄씨죠?ㅋㅋㅋㅋㅋㅋ 네! 하고 달려들어갑니다.
2. 저동항으로 가는 이야기
이제 저동항으로 가는 배에 무사히 탑승은 했습니다. 아주 다행이죠 ㅋㅋㅋ
정신없이 짐을 들고 타니, 백팩을 보시고는 배 뒤로 가서 짐을 실으라고 하셨습니다. 조용히 시키는대로 따라서 갑니다. 뒤의 창고같은 곳에 짐을 싣고, 가방과의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ㅋㅋㅋㅋㅋ 날진은 꺼냈구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멀미약을 안꺼내서 좀 당황하긴 했었네요,
저동항(울릉도)으로 가는 배는 쾌속정이라 서해안 여객선 타듯이 갑판에 나가거나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짐을 저처럼 밖에 둘 경우 나갈 수 없어요.
일반석과 우등석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가격 차이가 있어서 일반석으로 예약하고 떠났답니다. 우등석은 중간에 계단을 통해서 위로 올라갑니다.
좌석에 앉으니 이렇게 빼곡히 앉아계신 승객들이 보였고, 정말로 저빼고 다 앉아있었어요 ㅠㅠ 민망했어요... 제가 꼴찌로 승선했다는 의미죠... 하하하!!!
배는 7:30 정확하게 출항합니다. 하마터면 못탈뻔했네요 어휴... 역시 럭키가이!!
지나고 보니, 제가 좌석을 아무데나 앉았더라구요??? ㅠㅠ 다행히도 빈자리가 많았기에 망정이지, 좌석이 찍혀 나오는 걸 복귀하는 배에서 알게됐답니다. ㅠㅠ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자리 잘 찾아가세요 다들!
아 그리고 창문에 바닷물이 많이 튀어서 염분기? 라고 해야되나요 그런 것들 덕분에 바깥 사진을 찍기가 꽤나 곤혹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편하게 자버렸답니다. ^^ 읭?
어느덧 태양이 많이도 올라왔습니다. 자 이제 떠나봅시다.
멀미약을 권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자서... 멀미를 하지는 않았지만, 배에 멀미용 봉투가 비치되어 있는 걸로 봐서는 많이들 고생하시나 봅니다. 불안하신 분들은 멀미약 반드시 챙겨 드시고, 탑승 하신 다음에 비닐 꼭 챙기세요^^
한참을 자다가 객실 내 TV에서 틀어주는 영화를 보다가 하니 드디어 울릉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파도가 높이 튀면 객실 창문에서도 이렇게 비온것처럼 물기가 흥건할까요?ㅋㅋㅋ 쾌속정의 힘인지 파도의 힘인지...
잠시 감상하고 가세요!
지금이야 어딘지 대충 알 것 같습니다만, 저때는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섬이구나 하면서 멋지다 멋지다 하고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약간은 안개같은 느낌이 있어서 더 신비로워보입니다.
뭐... 그냥 다 멋있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초점을 잡고 찍어도 꽤나 느낌이 있네요 ㅋㅋㅋ 는 제생각뿐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멋졌습니다.
드디어 다 왔구나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왜냐면 여기는 사실상 섬 북서쪽이거든요...ㅋㅋㅋ 딱 봐도 아직 먼 길이 남은게 보이시죠? 그래도 섬 구경하면서 감상에 빠지다 보면 금세 항구가 보인답니다^^
3. 저동항 도착부터 태양식당 따개비칼국수 흡입기
그렇습니다. 어느덧 4개 꼭지 중에 세번째 꼭지입니다. 다들 스크롤 압박에 시달리시고 계시나요?
시달리고 있는사람 소리질러!!!!!!!!!!!!!!!!!!!!!!!!!!예!!!!!!!!!!!!!!!!!!!!!!!!!!!!!!!
송구합니다...
저동항 도착하면 역시나 터미널로 내리게 됩니다. 저는 다들 내리고 거의 마지막에 내린 듯 합니다. 북적북적한 사람들 틈에서 이동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으니까요 ㅋㅋㅋ
그래서 사진도 아무도 없는 것마냥 나오는군요 ㅋㅋㅋ 오히려좋아
도착시간은 대략 10:55정도 였습니다.
강릉항에서 출발 7:30이니 울릉도까지 오는 데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25분 걸렸네요! 일정에 참고하세욥!
등대입니다. 내리자마자 본 등대인데, 생각보다 분위기 있어서 찍었습니다.
근데, 저건 진짜 모르겠네요. 왜 등대가 두개있는데 색깔이 빨강 초록 두개로 다를까요? 신호등 같은 것일까요??? 항구마다 저렇게 두개씩 있던데... 물어봐야지 물어봐야지 하다가 까먹고 지금 포스팅 하면서 다시 생각났어요 ㅠ 혹시 아시는 분은 제게 지혜를 나눠주세요^^
항구에서 내릴 때는 언제나 마음이 들뜹니다. 어떤 즐거운 일과 멋진 풍경이 저를 환영해 줄지 두근두근하죠.
찍었을 때는 몰랐습니다. 제가 저 안내도의 거의 모든 장소를 가게 될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
항구에서 내려서 여객선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큰 안내도가 있어서 여행 갈 루트를 다시금 확인할 때 매우 좋겠습니다.
여느 복잡한 항구와는 달리 울릉도 저동항의 항구는 아주 고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북적북적한 느낌도 없습니다. 그저 조용한 작은 항구입니다. 동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 울라웰컴하우스 X 울릉군저동여행지센터
여기는 사실 마지막날 포스팅 자료에 올릴까 하다가 그냥 이번에 같이 올립니다.
저동항에만 있는 여행지 센터는 꽤나 깔끔하고 볼게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하고 마지막 포스팅에서 다시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외관에 울라(울릉도고릴라)만 봐도 들어갈 법 한 그런 곳이죠?ㅋㅋㅋ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합니다. 가방도 패킹이 다 안된 채로 짐은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구경하겠다고 ㅋㅋㅋㅋ
큰 울라 입상과 함께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네요.
울라 캐릭터는 참고로 저동항 뿐 아니라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찾아보시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거에요.
굿즈가 정말 많습니다. 하나하나 소개를 하고 싶지만, 일단은 패스하겠습니다...
그리고 계단 겸 앉아서 쉬는 곳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특이한 구조로 여행지를 소개해 두었습니다. 정말 아이디어가 대단하다고 느꼈던 바로 그 곳입니다.
저렇게 매달려 있는 게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지나가다가 웬 여행객이 한장 꺼내서 보는 것을 보고서야 아 이게 카드구나... 생각을 합니다. ㅋㅋㅋㅋ 저 한 장 한 장이 모두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의 위치를 예쁜 일러스트로 표현해 놓은 카드였던 거에요! 진짜 대박아닙니까 이거...
진짜 마음같아서는 한장씩 다 뽑아서 가져가고 싶었을 정도로 예뻤습니다.ㅠㅠ 이거 정말 너~무예뻐요 ㅋㅋ 뒷면에는 상세주소와 간단한 소개 그리고 울라웰컴하우스에서 해당 위치까지 얼마나 거리가 되는지 표시해 주는데 어쩜 저렇게 예쁘게 잘 만들었나 싶어요... 감동이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벽면에 ULLA 라고 써있는 곳에 검은 색은 봉투에요 ㅋㅋㅋ 봉투에 넣어서 가라 이런 용도이구요 ㅋㅋㅋ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 이렇게 특산물과 보라울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진 찍기 참 좋아하겠어요 ㅋㅋ 울라를 보니 (왜 고릴라가 울릉도에 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역에서 관광상품을 만드는게 꽤나 의미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런 시설들도 없는 여행지들이 엄청 많아요... ㅎㅎ 굳굳!
울라로드 45km라고 되어있는데, 이 길을 따라 여행하기도 꽤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
가방상태가 정말 처참합니다. ㅋㅋㅋㅋ 새 가방 메고 오겠다고 용량 작은거 가져오더니 샘통이다 ㅋㅋㅋㅋ
저 짐들을 다 어떻게 넣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겨우겨우 다 몰아넣고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ㅋㅋㅋㅋ 패킹은 나의힘 패킹은 나의 힘의 원천!!!!
티셔츠는 특이하게도 구입하면 독도 입도 날짜를 찍어 준다고 합니다.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 하지만 저는 독도 갈 계획이 없어서 조용히 내려놓았습니다. 헤헤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해서 그런지, 이것 저것 위치한 굿즈들이 더 예뻐보였습니다. 직원분들은 말할 것도 없이 친절하셨구요 ^^
울릉알리미는 사실 사용이 편한 어플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깔아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울릉여행 안내지도는 당연히 챙겨야 하구요 ㅋㅋㅋ 퀄리티가 꽤 좋습니다^^
일단은 짐이 더 늘어나면 안되니 눈에만 담아두고 마지막 날 구입을 기약하며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중복 포스팅을 방지하고자 기존에 올린 식당 리뷰를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blog.naver.com/iliosio/223064391667
저동항에 식당이나 메뉴의 선택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딱 저동항 앞에 식당들을 제외하면 특별히 음식점을 찾기가 힘드니 적당한 메뉴를 빠르게 선택하시어 식사를 진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반적으로 울릉도 자체가 가성비가 있거나 푸짐한 느낌은 아닌 여행지입니다.
어차피 사람들 배에서 내려서 한바탕 싹~ 먹고 나면 손님 없고 그런 동네입니다. ㅋㅋ
4. 저동항에서 행남해안산책로 진입시도
태양식당에서 점심으로 따개비칼국수를 한그릇 하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중천에 떠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사실 계획이 있긴 했지만....
음... ㅋㅋㅋ 어쩌지? 일단은 촛대바위와 행남해안산책로로 향합니다.
새로 구입한 옷들과 가방이 생각보다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ㅋ 신나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고즈넉한 항구 분위기를 느끼면서 열심히 한발 한발 내딛습니다.
저동항에서 촛대바위로 향하는길은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저동항 어디에서 보아도 촛대바위가 보이긴 하니까요^^
촛대바위 위치는 참고하세요!
다시봐도 위대한 자연의 힘입니다. 저 모양으로 깎아 나간 긴 시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잠시 감상하시죠
촛대바위와 행남해안산책로를 갈 수 있는 길에 이렇게 멋진 절벽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잘 몰랐습니다... 울릉도가 꽤나 험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요...ㅎㅎ
저동항은 촛대바위쪽에서 봐도 멋집니다. 고층건물도 없고 조용하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뒤의 성인봉(으로 추정되는)과 산들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그림과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울릉도는 관광온 사람들에게 친절한 동네입니다. ㅋㅋㅋㅋ 어느 곳을 가도 울릉도 관광안내도 정도는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유래가 있었군요 ㅋㅋㅋ 항상 바다에 있는 바위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야기들로 유래가 이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구요!!
촛대바위는 사실 예쁘게 찍을 거리가 앞에서는 안나옵니다 ㅠ 그냥 느낌만 보시라고 광각촬영 했으니 참고하세요 ㅋㅋ 왜곡이 심하게 되어있어서 저 모양은 아닙니다. ㅋㅋㅋ
역시 사람 눈이 최고인 듯 합니다. 아무리 멋진 풍경들도 사람 눈으로 찍어 담았을 때가 제일 멋집니다.
행남해안산책로에 가는 길은 이렇게 작은 문으로 통해 있습니다. 파도가 강할 때는 철문을 닫아놓기도 하구요
문을 통해 나서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완전히 여기서 녹다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일까... 하면서 가만히 여기서만 있어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한쪽을 보니 무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지만 저당시의 저는 잘 몰랐죠. 그저 보수공사쯤이겠거니 했답니다.
알고보니 지난 태풍으로 산책로가 끊어져서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였답니다. (3일차 식당에서 알게됐어요 ㅋㅋㅋ)
그래도 뭐 모르고 계속 걸어들어가서 못들어갈 떄까지 가봅니다. ㅋㅋㅋ 그 곳에서 돌아본 해안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저멀리 죽도도 보이고 이름모를 작은 섬도 보입니다. 어느 곳을 찍고 바라보아도 예쁜 섬 울릉도입니다.
이 아래부터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영상을 붙이니 감상해보세요^^
일단... 첫날 지금 점심먹은 이야기까지만 했는데 이게 뭐람...ㅠㅠ 스크롤 압박 죄송합니다... 허허허 쪼개고 쪼갠다고 한건데도 이정도 양이면... 사실 행남해안산책로를 쪼개서 할까 했는데, 뒤에 이어질 내용이 너무 하드한 내용이라 차라리 여기다가 끼워넣는게 나을 듯 했어요 ㅠㅋㅋㅋ
이번 우당탕탕 울릉도 여행기가 과연 몇부작으로 마무리 될지 저도 너무 궁금한 상황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신 내용 문의도 환영이고~ 틀린내용 찝어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고요 앞으로도 내일 또 이어지는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여행가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 스쿠터 여행 시작. 3일차, 꼭 가봐야 할 관음도(티켓, 관람시간, 난이도, 풍경) (1) | 2023.04.20 |
---|---|
울릉도 혼자 떠나기 3일차 시작!(학포 버스, 저동항 취소표, 정애식당(정애분식), 안녕저동게스트하우스, 울릉도 이레바이크 스쿠터렌트까지) (1) | 2023.04.19 |
울릉도 2일차 이어지는 혼자 트래킹 (현포항에서 학포야영장가는길) (4) | 2023.04.17 |
울릉도 2일차 북쪽 해변길 트래킹 (야영장식당, 추산-나리탐방로, 코끼리바위, 노인봉, 현포항까지!) (1) | 2023.04.14 |
혼자 떠나는 울릉도 여행, 준비 이야기 (일정, 준비물, 갈곳, 가고싶은섬 티켓구입 등) (0) | 202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