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민둥산 백패킹 이후, 아침에 허기진 배를 채우러 주변 맛집을 찾았습니다. 마침 이른 시간에 여는 식당 중에 순대국집이 한 곳 있었어요. 바로 거목한방순대국 인데요, 꽤 기대감을 안고 달려가봅니다.
1.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위치 및 가는법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의 위치입니다. 민둥산역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걸리구요, 주차는 주변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거길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외관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의 외관입니다. 건물이 오묘하네요. ㅋㅋㅋ오래된 듯 신축인 듯 한 느낌이랄까요?ㅋㅋㅋ 평범하고, 매장 앞에 한두대 주차정도는 뭐 양해해주실 것도 같아요.
3.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내부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의 영업식나은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13시간이네요 ㅋㅋ 메뉴판은 합격이에요. 이런 심플한 메뉴판 하나로도 신뢰도 급상승입니다.
한방순대국 두그릇 시켜봅니다. 마음은 특으로 시키고 싶었지만, 일단 조심스레.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의 내부는 뭐 특별할 건 없습니다. 테이블은 약 10여개정도로 넉넉한 편이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됩니다.
4.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밑반찬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의 밑반찬입니다. 깍뚜기와 김치 색깔이 상당히 군침도는군요.
5.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순대국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이 등장합니다. 한 뚝배기 뜨끈하게 나옵니다. 국물 색깔이 뽀얀색에 약간 갈색 빛 나는게 뼈 고아낸 물인 듯 합니다.
한방순대국이니 좀 다른 순대가 있으려나 한 번 퍼 봅니다. 돼지고기도 꽤 들어있긴 합니다.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에서 주시는 된장은 시중에서 파는 쌈장이 아니네요. 좀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 장을 주십니다. 훨씬 풍미가 좋아요. 순대를 식히고 국에 밥을 넣어서 먹어봅니다. 국물이 괜찮습니다. 절반쯤 먹고 양념을 더 넣어서 더 얼큰하게 만들어 먹어봅니다. 둘 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도 될 만큼 괜찮습니다.
6.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마무리하며
이번 민둥산백패킹에 다녀온 이후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좋았던 백패킹 기억도 기억이지만, 이 거목한방순대국을 발견한 것도 그 이유중 하나죠.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 순대국 맛집입니다. 국물의 깊은 맛도 그렇고, 인위적인 뽀얀 국물을 안본다는 자체가 감동입니다. 뭔가 국물 자체가 색깔부터 오묘합니다. ㅋㅋㅋㅋ 완전 만족합니다. 백패킹이나 민둥산 산행 후에 꼭 오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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