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통영에서 루지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알아보고 간 건 아니었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하며 발견한 루지 코스. 안 가 볼 수 없죠?
뉴질랜드 퀸스타운. 신혼여행 다녀온 그 곳에서도 루지를 즐겼었거든요.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고 한국 통영에서의 루지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ㅋㅋㅋ 내려가자마자 루지 타러 달려갔어요. ㅋㅋㅋ 소개할게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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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yeong.skylineluge.kr
1.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가는법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위치입니다. 케이블카 올라가는 길에 딱 자리하고 있어요 ㅋㅋㅋ
2.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외관 및 표 구입하기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의 매표소 겸 스카이라이드 탑승장소입니다. 인파가 많아보이지만, 동선상 꼬여있기에 그렇습니다. ㅋㅋㅋ 헬멧 위치를 변경해야 할 것 같아요 ㅠ 티켓 구입하는 분들이랑 헬멧 쓰는 분들, 스카이라이드 타러 가시는 분들, 다 타고 오신 분들까지 뒤엉켜서 난리였습니다.
운영시간은 18:00까지이지만 17시까지는 가야 된다고 합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티켓은 저런 모양이고, 헬멧을 골라봅니다. 사이즈는 색깔별로 선택할 수 있지만, 헬멧 디자인은 서양인 두상에 맞춰져 있어서 불편한 편입니다. ㅠ 옆을 맞추면 앞뒤가 남고, 앞뒤에 맞추면 양옆때문에 안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탑승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장에는 2회 탑승권도 있는데, 과자를 얹어서 팔기에 금액이 3회권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3회권으로 판매하려는 숨은 뜻이 보입니다.
그리고 케이블카 탑승하면 할인이 되었던 것 같은데, 이것참 기억이 잘 안나네요 머쓱...
3.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타러 가는 길 - 스카이라이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를 이용하러 가는 길입니다. 스카이라이드(a.k.a. 곤돌라)를 탑승합니다. ㅋㅋㅋ 안전바에 딱 박힌 뉴질랜드 루지 ㅋㅋㅋ 세상에... 이걸 여기서 만나다니 말이 되냐구요 ㅎㅎㅎ
올라가는 길에 루지 코스를 볼 수 있습니다. 퀸스랜드에서나 느꼈었던 이 느낌을 다시 느끼네요 ㅋㅋㅋㅋ 괜히 들뜹니다.
4.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탑승하기
스카이라이드에서 내리면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탑승을 향해 갑니다. 처음 타는 분들은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처음 탄다는 개념은 통영에서 처음 타는 분들을 말합니다. ㅋㅋㅋㅋ 저도 다시 교육받으러 갑니다.
코스가 복잡해 보이지만 복잡하지 않습니다. 금방이에요 ㅋㅋㅋ
대기중에 심심하지 않게 거울이 있습니다. 셀카도 찍고, 헬멧도 고쳐 쓰고 다양한 용도가 있겠죠?ㅋㅋㅋ
거울에 코스명과 특징을 한 두 단어로 적어둔 건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ㅎㅎ 어디 갈 지 고민해 보면서 교육을 기다립니다.
탑승대기하는 곳은 뉴질랜드의 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대기대기.
탑승전에 직원분께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 줍니다. 어떻게 제동하고, 속력을 내고, 좌우로 어떻게 이동하는지 말이죠 ㅋㅋㅋ 아이와 함께 타시는 분들도 편하게 탑승이 가능합니다. ㅋㅋ 물론 아이들은 제동을 모릅니다. 그리고 멈추려 하지 않죠 ㅋㅋㅋ 잘 제어하세요 ㅋㅋ
5.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부속시설 등
한 타임 신나게 타고나면 여기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귀여운 사진 많이 남길 수 있겠죠?ㅋㅋㅋ
뉴질랜드의 그 곳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뉴질랜드에서의 기념품샵은 정말 컸습니다.) 기념품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추가 탑승권까지 판매하네요 ㅋㅋ
무려 1977년? 부터 시작됐네요 루지 ㄷㄷ 대단합니다. ㅎㅎㅎ 초록색 옷도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ㅋ 탐나는건 이상한건가요 ㅋㅋㅋㅋ
6.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포스팅을 마치며.
비록 1년이 되진 않았지만 루지라는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정도 규모와 스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한국에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라서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물론 허리가 안좋으신 분들(디스크 등)에게는 노면의 질감이 온전히 전해지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ㅠㅠ 그리고 코스에 따라, 제어하기에 따라 속도감이나 스릴이 상당히 다릅니다. ㅎㅎㅎ 아이와 함께 타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다시 없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통영에서 액티비티는 사실상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LUGE) 만한 게 없을 것 같습니다. 강력추천하면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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