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5c5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오랜만에 식당입니다. 매번 식당만 포스팅하다가 요새 다른 포스팅을 꽤 많이 했네요. 자, 이번에는 가평, 청평에 자리한 '원조장작불곰탕'인데요, 이 곰탕집은 장작불로 푹 고아내는 국물이 일품인 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따라오세요.
1.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 위치 및 가는법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은 청평역에서 가평역으로 넘어가는 경춘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호명산 등의 명산도 있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서울 동쪽을 통해서 춘천쪽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는 거의 무조건 지나가는 길이라고 봐야 하니, 쉽게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 나름 버스정류장도 있긴 하지만, 이 식당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시는 분은... 계실까요?ㅎㅎ
식당 앞에 버스정류장은 44088, 44089 버스정류장이고, 4개의 마을버스와 3개의 광역 빨간버스가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청량리, 잠실부터 춘천까지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2.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 외관 및 주차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은 주차공간이 넓습니다. 매장 앞, 옆이 넓은 공터로 이루어져 있어서 주차 자체의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5시(?) ~ 오후 21시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 1시간이 중간에 있습니다. 오전 5시인게 정말 멋집니다. 아침 일찍 운행하시는 기사님들도 이용하실 수 있겠어요.
3.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 내부 좌석 및 분위기, 메뉴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의 좌석은 오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지저분하다거나 정리가 안된 분위기는 아닙니다. 깔끔해요.
화장실도 건물 내부에 있어서 접근이 쉽습니다.
메뉴는 곰탕류로만 이루어져 있고, 불곰탕부터 꼬리곰탕까지 있습니다. 많이 오시는 분들을 위한 수육전골도 있네요. 메뉴가 적다는 것은 당연히 맛집이라는 의미이죠.
저는 과감하게 꼬리곰탕으로 골라봤어요. 가즈아!!
4.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 좌석세팅 및 메뉴 등장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의 좌석 세팅입니다. 자리 자체는 깔끔하며 입맛에 맞게 드실 수 있도록 갖가지 조미료가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나니 이렇게 반찬으로 깍두기와 김치, 고추, 양파가 나옵니다. 겨자 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빈 종지그릇도 하나 주시고, 곰탕에 넣을 파도 볼 수 있습니다. +_+ 파귀신인 저는 침이 벌써 주루룩
꼬리곰탕이 금세 나옵니다. 뚝배기 하나가 가득 차 있는 모습입니다. 국물만으로 저 큰 뚝배기를 채웠을 리는 없고...얼핏 보기에도 푸짐한 양이 눈에 띕니다.
소꼬리가 정말 끝없이 나옵니다. 말이 안되네요 ㅋㅋㅋㅋ 물론 2만원짜리 가장 비싼 곰탕이긴 한데, 소꼬리를 이렇게 많이 넣어주실 줄은 몰랐어요. 저는 순대국밥 먹을 때도 순대를 꺼내놓고 식혀먹는데, 이건 꺼내는데 끝이 없어요.ㅋㅋㅋ 양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파도 듬뿍넣은 것을 보니 마음이 푸짐해집니다. 기분 좋게 말아봅니다. 한숟갈 두숟갈 말아서 크게 퍼먹는데 순식간입니다. 당분간 최애 곰탕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은 조금 싱겁게 나오는 편이니 옆에 비치해 두신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5. 가평/청평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원조장작불곰탕 총 평
원조장작불곰탕, 오랜만에 굉장한 식당을 하나 발견한 듯 합니다. 맛부터 따지면 국물 자체가 진하고 깊은 느낌입니다. 조리 과정을 처음부터 확인한 건 아니지만, 장작불로 끓여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아닐수도...)
꼬리곰탕에 소꼬리가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소꼬리곰탕이 아니라 소꼬리 수육에 국물 더 많이 준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 살도 푸짐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_+
위치상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춘천/가평/청평 등의 서울 동부 여행 시에 지나가는 길 중 하나인 경춘로 바로 옆에 있다보니, 식사때에 맞게 가신다고 하면 꽤 효율적인 동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원조장작불곰탕은 매우매우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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