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멤버스데이는 많은 나이키 매니아들의 지갑을 털어가기로 유명한 잔치죠? 이번에 구매한 두번째 아이템, 나이키 에어맥스 97 실버불렛 색상의 박스부터, 실착까지 찬찬히 뜯어볼테니 잘 따라오세요!
1. 나이키 에어맥스 97 실버불렛 제품정보 (출처 : 나이키 공식홈페이지)
- 품명 :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 색상 : 메탈릭 실버/블랙/화이트/유니버시티 레드, 메탈릭 실버/화이트/블랙/바시티 레드
솔직히 유니버시티 레드와 바시티 레드가 무슨 차이일까요? - 스타일번호 : DM0028-002, DQ9131-002
- 특징 : 물방울과, 일본 고속열차(신칸센)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시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제품입니다.
- 구입가격 : 정가 각 219,000원 -> 세일가 96,320원(남성용DM0028-002), 105,120원(여성용DQ9131-002)
- 참고사항 : 조금 작게 나와서 사이즈를 반업정도 구입을 추천합니다.(나이키 피셜)
그리고, 공홈상에는 여성제품은 OG라고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박스에 보면 OG라고 되어 있습니다. 같은 라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남성 신발. 나이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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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 97 여성 신발. 나이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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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현재 나이키 공홈 대다수 사이즈 품절
2.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개봉기 (DM0028-002, DQ9131-002)
우선 박스부터 한 번 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신발 이름은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성용 제품에 실수로 OG를 빼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잘하자 나이키야...)
박스 사이즈는 여성용이 조금 작습니다. (남성용 250, 여성용 240 주문) 박스도 예쁘네...
드디어 감동의 박스개봉입니다. 영롱한 실버색감은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학창시절부터 항상 신어보고 싶었던 에어맥스 97을 실제로 신는 날이 오다니 감개무량입니다.
이제 아래 실제 세부사진으로 가시죠
-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남성용 DM0028-002,
-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여성용 DQ9131-002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DM0028-002와 DQ9131-002는 발볼 정도의 차이 외에는 거의 동일합니다. 다른 나이키 신발들에서 볼 수 있는 남성용 여성용의 차이가 딱 적용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심지어 사이즈도 10mm 밖에 차이가 안나니 더더욱 같은 신발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리고 바시티 레드와 유니버시티 레드의 차이는 도대체 무엇인가... 여전히 궁금합니다.
이렇게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두 켤레를 예쁘게 개봉해 보고 사진도 남겼으니 신어보고 착화감이나 실제 느낌을 보셔야합니다.
3.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실착 (DM0028-002)
* 참고로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실착은 남성용인 DM0028-002만 진행합니다. (짝꿍님께 사드린 240 사이즈는 작아서 못신고 반품하였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DM0028-002 개봉하자마자 신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맞습니다. 작지도 않구요. 반업 하라고 되어있었는데... 왜 250이 맞는거지... 물론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못신을 듯 합니다. 255가 맞는 사이즈겠네요 ㅎㅎ
조거팬츠와도 궁합이 꽤 좋아보입니다.
반바지를 입고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DM0028-002을 착용했습니다. 바지가 화려하다보니 일단은 신발에 집중해서 ... 꽉끈까지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힘을 주어 묶지 않으면, 줄이 많이 짧습니다. 줄갈이를 해야 할까요... ㅠㅠㅋㅋ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DM0028-002은 빛을 받을 때 이렇게 빛나는 스카치 부분이 꽤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외부에서 어두워질 때마다 스카치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물론 색의 전체적인 배합 역시 훌륭합니다.
에어가 두껍다보니 키도 커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키 175cm, 몸무게 80kg 전형적인 아저씨 ㅋㅋㅋ)
나이키 멤버스데이에 같이 샀던 퓨추라 워시드 캡 그레이와 함께 코디해봤습니다. ㅋㅋㅋㅋ 후드도 나이키고 바지도 나이키... 이건 뭐 나이키에 미쳐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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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멤버스데이가 23년 5월1일 부터 5월 7일까지 이어졌죠? 많은 나이키 매니아분들께서 구매행렬에 동참하셨을 거에요^^ 저도 이번에 할인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갔지만, 놓친 아이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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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두고 나서도 스카치가 빛나는 걸 놓칠 수 없죠... 스카치가 최고다.
4.나이키 에어맥스 97 OG 실버불렛 총평
- 좋았던 점
- 가격이 엄청났습니다. 심지어 나이키, 에어맥스, 97, 은색(속칭 은갈치). 이 조합은 90년대 후반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는 모를 수 없는 조합입니다. 할인까지 40%+20% 해서 9만원, 10만원 대면 안 살 이유가 있나요?ㅋㅋ
- 디자인이 매우 예쁩니다. 반바지나 조거팬츠에 신어주면 사실상 더이상의 코디가 필요없죠.
- 자체 키높이효과가 있습니다. 에어맥스 시리즈의 장점인데, 꽤 키가 커집니다. ㅋㅋㅋㅋㅋ 애매한 170대 후반들에게는 무조건 이득이죠.
- 아쉬웠던 점
- 최초 출시당시와 달라지지 않은 기능이랄까요? 정말 달라진 게 하나도 없이 똑같습니다. (기능적인 개선 등을 하면서 디자인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었을까요ㅋㅋㅋㅋ바라는게 많은가...)
- 끈묶는 마지막 홀쪽 디테일이나, (사진첨부하기) 박음질의 세밀하지 못함은 아쉽습니다. 세간에는 오히려 짭이 품질이 좋다는 웃지 못할 우스개소리도 있죠.
- 사이즈 기준이 궁금합니다. 240이면 240이 신게 나올 것이지... 240인데 작게나와서 245를 신어야 한다니... 그럼 245로 표기해서 팔면 되는 것 아닌가?
- 교환이 안됩니다. 교환방법을 찾다가 결국 할인기간이 끝나서 짝꿍 선물로 준 것은 반품밖에 안되는 상황이었어요... 매장에서 반품은 완료했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왜 교환을 안해주는겁니까?)
제품 후기에 사족으로, 올 해 초였나 나이키닷컴에서 대대적으로 홈페이지 리뉴얼이나, 어플리케이션 출시 등으로 과감하게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개선할 점이 이렇게나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사용자들의 피드백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포스팅을 깔끔하게 종료하겠습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