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5c5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재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없는 일들이 동시에 벌어져서요. 거두절미하고, 요새 날이 덥지 않다보니 데이트코스로 백운호수 많이 찾으시죠? 저도 역시 백운호수 한바퀴 돌면서 따사로운 날씨 한 번 겪어봤어요.
하지만, 배가 고프면 데이트는 말짱 꽝이겠죠? 그래서 식당 한 곳을 찾았답니다. 바로 '백운메밀' 이라는 면요리 전문점입니다. 백운호수를 따라 걷다보니 보여서 들어간 식당인데요, 포스팅 잘 따라오세요!
1. 백운메밀 위치
백운메밀은 이름대로 백운호수에 바로 위치하고 있는데요, 음식이 밀집해있는 장소는 아니라 저처럼 우연히 발견하거나 애초에 찍고 가는 게 아니면 발견하기는 어려운 위치인 듯 합니다. 하지만, 백운호수에서 걷다보면 보이는 곳이고, 길가에 바로 자리하고 있답니다.
2. 백운메밀 외관
백운호수를 돌다보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긴 시간 운영하신 듯 한 외관이예요.
3. 백운메밀 주차
주차는 사진과 같이 매장 앞 공간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닥 넉넉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대기하기엔 바로 앞 도로 사정상 애매한 모습입니다. 저는 도보로 이용해서 별 어려움은 없었어요.
4. 백운메밀 영업시간
백운메밀의 영업시간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위치인데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네요.
5. 백운메밀 내부 인테리어
- 1층(입구측 공간)
백운메밀의 내부 인테리어를 보시죠. 입구에서 보이는 공간은 이렇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도 많은 편이지만 살짝은 다닥다닥 느낌이 나긴 했습니다. 셀프반찬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지하 1층(호수뷰 공간)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이동하면, 이렇게 호수가 보이는 창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좌석들이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 쾌적한 간격은 아닙니다. 저는 창가에 바로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6. 백운메밀 메뉴판 및 특이사항
백운메밀의 메뉴판입니다. 막국수가 메인인 평범한 메밀면 식당의 그것입니다. 특별할 건 없네요. 다만, 바로 옆 카페와 협업해서 음료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고, 현금 결제시 적립금을 추가 증정한다고 하네요. 뭐 반찬 적당히 가져가는 거야 익숙합니다. ㅋㅋ
7. 백운메밀 주문하기
백운메밀의 창가석은 사진과 같은 느낌입니다. 메뉴는 키오스크로 좌석에서 기계로 수행합니다. 여담이지만, 계산은 카운터에서 하기에 이 기기를 쓰는 의미는 크게... 없는듯 했습니다. 이모님들도 많이 계셨고요 ㅎㅎ
좌석에서 본 백운호수 느낌입니다. 참고하세요. 호수 도보가 있다보니 사람들이 오가는 걸 보면서 식사하는 느낌이 큽니다. 덕분에 대단한 조망이나 호수 뷰를 바라기는 어렵네요.
메뉴는 백운정식 + 비빔막국수로 했습니다.
8. 백운메밀 메뉴 등장
- 밑반찬
밑반찬은 소소합니다. 국수집은 국수에 힘을 주기에 특이한 건 없네요.
- 백운정식(보쌈, 만두)
백운메밀의 보쌈과 만두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먼저 등장했어요. ㅎㅎㅎ 1인용 메뉴다보니 양이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둘이 먹기엔 충분했습니다. 메뉴 선택 대성공이에요.
보쌈의 익힌 정도는 좋았는데, 약간 서빙 전에 너무 밖에 뒀었나봐요. 살짝은 뻑뻑하고 마른 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쌈싸먹으면 되지~!
그리고 만두 피가 독특했어요. 메밀을 넣어서 반죽을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물막국수
물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서빙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이모님 우왕좌왕 하시는게 괜히 불안...
간은 적당히 되어 있어서 따로 첨가를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식초와 겨자는 기호에 맞게...
1인치고 양은 꽤 많은 편입니다. 시원하게 먹어봅니다.
- 비빔막국수
비빔막국수입니다. 저는 물냉파라 맛만 봤어요. 단맛이 조금 더 강했다는 기억인데, 함께 먹은 일행은 먹다보니 매웠다고 하네요. ^^
9. 백운메밀 총 평
이 날,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에 방문했다가 기분 좋게 백운호수 한바퀴 돌면서 식당에 들어간 것이었어요^^ 전반적으로 크게 거슬릴 것도 없고, 크게 마음에 든 것도 없는 평범한 식당이었습니다.
주차 및 접근성은 개선이 어려우니 아쉬워도 어쩔 수 없습니다. 백운호수 뷰가 나오더라도 사실상 크게 영향이 없는 듯 하며, 솔직하게 메뉴의 맛이나 수준도 평범합니다.
다만 키오스크 활용이나 테이블 간격 등에도 고객의 편의는 크게 신경쓰지 않은 느낌이 물씬 풍겨와요. 실컷 기계로 주문 하고 받아서 먹었는데 다시 기계에 메뉴 입력하시는것도 의아했고 ㅋㅋ(이럴꺼면 왜 기계로...?) 주문 후 식사 나오는데도 너무 오래걸렸어요.(주문 후 15분 뒤 보쌈/만두, 25분 뒤 막국수 등장...)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만 그런거겠죠?ㅋㅋㅋ
여차저차해서 개인적으로는 재방문 의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없긴 합니다.
그럼 오늘은 백운호숫가 메밀막국수 식당 백운메밀을 방문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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