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친자들이여, 평양냉면에 밥 말아 잡솨봤어? 다음 목표는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

이번에 다녀온 곳은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입니다. 토요일 아침 오픈런을 달렸음에도 대기가 걸리는 그런 대단한 식당입니다. 사실 오픈런이었지만, 살짝 늦어서 그런것도 있긴 합니다. ㅋㅋㅋㅋ

평양냉면 맛집은 역시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평친자여, 어서 달려가서 돈쭐내시오!! 그럼, 서관면옥 교대본점 포스팅 시작합니다.

1.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 위치 및 가는법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의 위치는 교대역 1번출구에서 3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 날은 매우 더운 날씨여서 그 3분거리도 꽤 멀게 느껴졌답니다.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의 외관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깔끔하게 리모델링 한 모습입니다. 마주보고 건물이 있긴 하지만, 한 쪽만 서관면옥입니다.

주차는 엄청나게 빡셉니다. 발렛을 해주시긴 하지만, 공간 자체가 협소하여 차라리 주변에 대시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어차피 발렛비용도 있거든요.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의 대기예약입니다. 웨이팅을 식당입구의 태블릿에서 하게 되는데요, 캐치테이블로 하게 됩니다. 어플로 예약하고 올 수는 없고, 현장에서 대기 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지금보니 11시 넘어서 갔네요ㅋㅋ 대기 7! 역시 럭키비키잖아!? (이게뭐람...ㅋㅋㅋ 제가 쓸 정도면 이 유행어도 끝난겁니다.)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의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넓지 않은 홀 사이즈가 웨이팅의 이유이기도 하겠습니다. 내부 공간은 리모델링을 너무 깔끔하게 해 주셔서 청결하고 위생적인 느낌을 줍니다. 조금은 다닥다닥 느낌도 나긴 하지만, 이정도면 뭐...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의 메뉴판입니다. 아쉽게도 서관면상은 품절인 상태여서 맛볼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냉반(평양냉면+밥)을 주문해 봅니다.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팜플렛을 꺼내 봅니다. 이런 저런 냉면 이야기들도 있으니 지루하시진 않으실 거에요.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의 또 하나 좋았던 점입니다. 메밀 차 까지는 아닌데, 고소한 물이 나옵니다. 저거 한 통 혼자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완전 제스타일이에요. +_+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의 냉반입니다. 평양냉면에 천원 추가하여 밥을 시키는 그런 개념입니다. 메뉴판 상으로는 밥이 2천원이니 천원 아끼는 그런 거죠. ㅋㅋㅋ

메밀면은 생각보다 식감이 좋았습니다. 약간 미끈미끈하지 않고, 약간은 거친 느낌이 입술에 전해진달까요? 육수는 진하고 깊습니다. 육향이 가득한 육수입니다. 갈비탕 맑은 물을 시원하게 먹는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순식간에 면을 삭제시키고 기대하고 고대하던 밥을 투하합니다. 이게 진짜 별미입니다. 차디찬 육수에 따뜻한 밥 한공기가 들어가니, 약간은 미지근해지면서 그 국물의 육향과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오묘하게 신선한 맛입니다.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교대역 평양냉면 맛집 서관면옥은 이미 꽤나 평친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식당 중 하나죠.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고, 젊은 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대기는 좀 길었지만, 그 가치를 충분히 했다고 보입니다.

깊은 평양냉면의 육수 맛과, 부담없는 메밀면의 조화가 완벽하다고 느낀 서관면옥 교대본점. 추천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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