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동은 예전부터 서울에서 찾아다니기 좋은 휴식처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그 옛날 통기타 라이브카페도 유명했다고 하고요. 물론 이제는 하남신도시덕분에 더이상 외곽지역이라고 부르기는 애매한 동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아직 예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장소들이 있어요. 바로 조정경기장 뒷편의 미사동인데요. 이 지역을 정말 자주 찾아오는 편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식당 겸 카페는 '미사리 리버'라는 장소인데요, 통창으로 한강을 바라보며 커피,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아주 다재다능한 식당입니다. ^^ 잘 따라오세요!
1.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위치 및 가는 방법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는 미사동로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서 한강쪽으로 쭉 이어져 있습니다.
사실상 도보로는 어렵고, 드라이브 코스 겸 해서 중간에 들러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하남쪽으로 빠져 들어가는 길에 이어져 있으니 접근성은 꽤 좋은 편입니다.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를 처음 찾으실 때는 사실 조금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메인 도로에서 갑자기 중간의 작은 길로 살짝 빠져들어가는 느낌도 있거든요, ㅋㅋㅋ 처음에 저는 헤맸습니다. 위의 간판 등을 잘 확인하시어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2.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주차 및 외관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의 주차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매장 뒷편에 널찍한 공간이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물론, 옆의 몇 식당들과 함께 사용하는 개념이겠지만, 주차로 고민한 적은 없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게 되면, 이렇게 식당이 보입니다. 푸릇푸릇한 녹음이 함께 하는 간판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영업시간 : 11시 ~ 22시, 금토일은 23시까지
3.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내부 좌석배치 및 인테리어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의 좌석은 2층을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1층도 간단하게 이용은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한강쪽 탁 트인 시야를 원하기에 2층을 향한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입니다. 대부분의 좌석이 한강을 향하고 있어 탁 트여 있다는 느낌은 잘 받을 수 있습니다.
4.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메뉴판 및 주문/ 셀프바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메뉴판은 사진과 같습니다. 우리는
-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 꽃게 크림 파스타
이렇게 2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자리에서 땡긴 것을 먹은 것입니다. ㅋㅋㅋ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는 메뉴를 결정하면, 카운터로 가서 직접 주문 해야 합니다. ㅋㅋㅋ 인건비 절약의 마법이죠.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있고, 셀프바도 마련이 되어 있으니 반찬류 드실 때 부족하시면 편하게 드셔도 되겠습니다.
대충 볼 수 있는 뷰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카페로서의 기능도 충분히 할 만한 인테리어지요? ㅎㅎ 깔끔하고 편합니다.
5.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실제 식사 사진
주문이 끝나면 식전 빵이 먼저 등장합니다.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으며 식사를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
두 개의 메뉴가 등장합니다. 깔끔하기 그지없습니다. 한강 뷰와 함께 하니 더욱 매력있죠?
첫 메뉴인 트러플화이트 라구파스타가 나옵니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지만, 트러플 향이 확 올라옵니다. 의외의 꾸덕함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의 시그니쳐 메뉴 급인 꽃게 크림 파스타입니다. 정말 게 향이 엄청나게 나고, 면 위에 얹어진 날치알(인지 청어알인지 열빙어알인지 모르겠지만)을 보고있으면 마치 꽃게가 게거품을 무는(..?) 장면 같습니다. ㅋㅋㅋㅋ
6.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야경 및 한강 뚝방길의 밤
사실 이제부터가 진짜 미사리 리버의 진가가 나타나는 시점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해가 떨어지면 2층은 조금 다른 느낌을 보입니다. 마치 다른 장소가 된 듯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죠.
1층으로 내려와 밖으로 향합니다. 어둑어둑한 장소에 외부 좌석까지 있죠? 물론 너무 덥고 모기가 많으니 이용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의 야간 전경입니다. 한강쪽에서 바라본 매장 모습이죠. 물론 대단히 아름답거나 특별한 매력이 더 있는것은 아닌 듯 합니다. ㅎㅎㅎ
하남 미사동 한강 뚝방길에 올라가면 이렇게 맞은편 덕소가 보입니다. 서울에서 보는 시티뷰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과하지 않고 편안한 화려함이 느껴집니다. 아름답네요.
뚝방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니, 버스킹을 하시는 중년 어르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주 신나보이시는 연주자분들의 공연도 잘 듣고,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7.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 총 평
- 서울 동부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미사에서는 더할나위 없겠죠?
- 한강 앞이라 매장에서 그야말로 완벽하게 뻥 뚫린 시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차가 너무 편리합니다. 공터이긴 하지만, 자리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겠습니다.
- 식사의 맛도 훌륭한 편입니다. (카페도 이날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괜찮았었어요)
- 분위기나 야경에 특화입니다. ㅋㅋㅋ 식사 하시고 바로 가시지 말고 꼭 한강 앞 뚝방길 잠깐이라도 즐기세요.^^
여기까지 제 단골집 중 하나인 하남 미사동 한강뷰 식당 겸 카페 '미사리 리버'의 리뷰를 마칩니다. 맛집 탐방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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