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원도 여행길에 잠시 들렀지만, 여운이 길게 남은 곳을 발견하여 자신있게 블로그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바로 공작산 수타사 라는 곳인데요, 이 곳은 홍천군에서 선정한 홍천 9경에서 당당하게 6경을 차지한 그런 곳입니다.
간단히 먼저 소개하자면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는 홍천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도시의 삭막함에서 잠시 벗어나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자, 그럼 이제 제 포스팅을 찬찬히 따라와 보시겠습니다. 고고!
1.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 위치 및 주차 등
홍천 6경 수타사의 위치는 공작산 자락에 있습니다. 홍천군청에서는 동쪽으로 이동하여야 하는데, 네비게이션에는 제가 위에 찍어놓은 주차장으로 찍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주차장에서 수타사로 가는 길도 참 예쁘니 굳이 수타사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가실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2.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 소개
홍천군청 홈페이지 수타사의 소개글을 참고했습니다.
공작산의 특징 :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홍천군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산세가 날개를 편 공작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홍천읍에서 보면, 거인이 하늘을 향해 누워있는 형상이며,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명소이다. 또한, 기암절벽, 노송군락, 겨울산의 눈 역시 일품이다.
공작산생태숲 : 수타사 일원 163ha 규모이며, 자생식물, 향토 수종 등을 식재, 복원한 역사문화 생태숲부터 교육체험 생태숲, 유전자보전의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타사 : 한국 100대 명산 공작산에 위치한 수타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7년(서기 708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대적광전 팔작지붕과 1670년 만든 동종,고려후기에 세워진 3층석탑이 보존되어 있고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를 비롯한 대적광전, 범종, 후불탱화, 홍우당부도 등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영서내륙 최고 고찰이다.
※ 공작산 정상~수리봉~약수봉~수타사생태숲 , 군업천(안말계곡)~정상 산불기간(2.1~5.15, 11.1~12.15) 중 입산금지
- 홍천군청 수타사 상세 소개 페이지 링크
6경. 공작산 수타사 상세페이지 - 관광명소 - 홍천관광 - 홍천군 문화관광포털
공작산은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홍천읍에서 바라보면 거인이 하늘을 향해 누워
www.hongcheon.go.kr
3.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 주차장 및 입구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 주차장은 수타사 바로 앞에 있는 것은 아니고, 살짝 걸어서 갈 만한 자리에 있습니다. 이 날은 매우 더운 날이어서 잠자리도 제 차에 앉아서 그대로 쪄죽었더라구요 ㅠㅠ
입구는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산쪽에 있고, 차단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량 진입 통제를 하긴 하나봅니다. 무료입장이며,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오전 10시, 오후 13시에 사진의 안내센터에서 대기하시면 되겠습니다.
산림보행길을 통해 5분정도 숲길을 느끼다보면 나무들 사이로 걸어가게 되는데요, 벌써부터 힐링되는 느낌이 마구마구 듭니다.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로 들어가는 길에는 이렇게 계곡이 흐르는데요, 물이 맑아서 바로 아래의 물고기들마저 다 보일 정도입니다.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가 봅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렇게 산림 치유 쉼터라는 공간이 나오고, 곧게 뻗은 산림 사이에서 그야말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이렇게 들어가는 길은 덥지 않게 덩쿨나무로 덮여진 길도 있고요,
시원한 계곡과 그늘에서 잠시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한 3분 정도 들어오면 이렇게 또 하나의 쉼터가 나오고, 카페 및 화장실이 잘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4.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 내부
입구에는 이런 작은 건물이 있는데, 이 곳에서 물, 음료 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깜빡하시고 물을 안챙겨오셨더라도 걱정 마세요 ^^
조금만 올라오시면 이제 수타사의 건물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한국스러운 느낌은 물론이고, 고즈넉한 느낌과 편안함은 비교불가입니다. 사진에 다 안담기는 것이 아쉽습니다.
건물 자체도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다만 사람이 없는 이유는, 이날 너무 더웠거든요... 땡볕에 나가면 1분이상 버티기가 어려웠어요.ㅠ 그늘이 없는 건 아쉬운 점입니다.
5.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 앞 연못
수타사 앞으로 나오면, 이렇게 생태숲 입구가 보이고, 연못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생태숲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더위에 너무 지치셔서...ㅠㅠ
연못위를 걸어갈 수 있는 길도 데크로 잘 짜여있고, 연꽃과 연꽃잎들이 꽤나 풍성하게 연못을 가득 채우고 있어 연신 감탄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사진 올리는 건 이정도지만, 많이많이 찍어드리고 왔답니다.^^ 찍는족족 작품이더라구요 ~!! 꼭 찍으세요
추가로 포토스팟 몇개 공유하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6. 홍천 6경 공작산 수타사 총 평
- 역시 자연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구나 싶습니다. 나중에는 생태숲까지 방문 꼭 해보고 싶네요. 날씨가 살인적으로 더운 때라 어쩔 수 없었음을 양해해주세요ㅠㅠ
- 접근성도 좋고, 주차도 편리하고, 공작산이라고는 하지만, 수타사까지는 거의 뭐 경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니 부담느끼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난이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 어머님, 아버님들도 시원한 물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홍천에 모시고 가실 일 있으시면 무조건 모시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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