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입문하기 좋은 함허동천 제4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이 끝났지만, 아직 날씨는 조금 더웠답니다. 몇 년 전부터 와야지 와야지 하면서 못왔던 바로 그 강화도 함허동천 야영장!! 소개합니다.
1. 백패킹 입문하기 좋은 강화도 함허동천 제4야영장 위치 및 가는법
강화도 함허동천은 강화도의 안쪽 마니산 자락에 있습니다. 강화도 진입하는 다리는 언제나 막히더라구요. ㅠ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강화도 함허동천은 입구쪽에 주차 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짐이 많으시다면 리어카를 이용하시기도 하구요.
역시나 백패킹에서도 풀패킹의 냄시가 납니다. 일행까지 4명이고, 텐트를 세동 치다보니 먹거리 챙기는 것도 일입니다.
지나서 돌아보니 저렇게까지 챙길 이유는 없었습니다. 매점이 아주 잘되어 있었거든요.
2. 백패킹 입문하기 좋은 강화도 함허동천 주차장, 리어카 및 안내도
10시쯤 도착했으나, 이미 차량은 만차였습니다. 겨우겨우 돌고 돌아 주차장소를 찾아냈답니다.
강화도 함허동천의 주차장은 위에 보이는 모든 곳입니다. 물론 출입구에 가까운 안쪽은 항상 꽉차 있다고 봐야 하구요, 조금 늦으셨다면 제가 핀 찍어놓은 공영주차장은 크게 막히지 않으니 그쪽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3. 백패킹 입문하기 좋은 함허동천 입장 및 매표소
강화도 함허동천 야영장을 이용하려면 2번째 사진의 매표소를 이용하게 됩니다. 텐트와 타프의 개수에 따라 금액을 추가로 징수합니다. 인원수는 입장료로 해결하고, 텐트, 타프는 추가로 금액을 내죠.
납부를 완료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고, 이 스티커로 나중에 순찰도실 때 체크인 확인을 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검사는 안했습니다.
4. 백패킹 입문하기 좋은 함허동천 매점 및 제 4야영장 가는 길
매점은 규모가 생각보다 큽니다. 거의 대부분의 편의물품이 다 있었고, 고기까지 있다고 합니다. ㅎㅎ 대충 감이 오시죠? ㅎㅎ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위치가 우리의 목적지였습니다.
강화도 함허동천은 제 1야영장만 예약제이고, 나머지는 선착순입니다. 먼저 가서 아무데나 자리 잡고 피칭하면 됩니다. ㅎㅎ 매점이 있는 곳 까지는 평지에 준하는 수준이니 걱정이 없지만, 2,4 야영장 같은 경우는 거의 등산코스처럼 각도가 갑자기 높아지니 짐이 많으실 경우 집중하세요. 리어카는 좀 위험할 것 같습니다.
5. 백패킹 입문하기 좋은 함허동천 제4야영장 소개
신기하게도 딱 이렇게 세개의 데크가 있었습니다. 강화도 함허동천 제 4 야영장의 입구쪽이었습니다. 데크 세개를 다 쓰다보니 앞쪽 공간도 활용이 가능해서 앞에 테이블을 세팅하고 사용하면 완벽한 1박이 될 기세죠.
아무래도 데크이다보니 피칭이 완벽하게 되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충 치고 자리를 잡습니다.
일행들과 피칭을 마치자마자 바로 고기부터 굽습니다. 치익치익-
정말 캠핑장에서는 뭘 먹어도 몇 배는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캠핑장에는 꼭 고양이가 있죠. 강화도 함허동천 제 4 야영장에도 이녀석이 터줏대감입니다. ㅋㅋ 식사 내내 찾아와서 음식을 바치라고 울어대는 녀석... 낮에보니 귀엽네요 ㅋㅋ
산 속이다보니 금세 해가 떨어졌지만, 길 가의 가로등 때문에 아주 밝습니다. 춥지는 않은 날씨 덕분에 꽤 오랜시간 밖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위쪽의 어느 일행들은 거의 새벽까지 수다를 끝내지 못했죠 ㅋㅋㅋ
사실 밤하늘과 야경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나무 틈새로 보이는 별들이 꽤 감성적이었습니다. 역시 눈에 담는 것이 가장 아름답긴 하네요 (라고 정신승리 ㅋㅋ)
아침이 밝고, 우리가 있었던 초입부가 아닌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개수대와 화장실도 있고, 아주 깔끔합니다.
중간중간 데크들이 있어서 어디든지 쉬기 좋은 캠핑장입니다. +_+ 일행들의 수에 맞게 데크를 선점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만족!!
6. 백패킹 입문하기 좋은 강화도 함허동천 제4야영장 총 평
- 강화도 함허동천은 제 1 야영장을 제외하고는 예약이 아닌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 오픈시간이 일러서 빠르게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2, 4 야영장은 조금 경사가 있는 편이라 자리가 항상 한 두개는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저희 간 날은 다음날 보니 사진처럼 꽉 차있었어요. ㅠ
- 개수대와 화장실은 수시로 트럭타고 직원분들이 오셔서 관리를 하십니다. 쾌적한 편이죠.
- 퇴실시간도 18시까지로 너무 넉넉합니다. 여느 캠핑장처럼 11시 퇴실 이런거 아닙니다. ㅎㄷㄷ
- 주차장은 조금 자리가 모자랄 수 있습니다. 제가 지도에 찍은 곳으로 주차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 나오겠지만, 마니산과 연결되어 있어서 등산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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