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5c5입니다. 이번에는 부모님 생신을 맞아 간단하게 서울 근교로 나가서 식사 한 끼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예전부터 봐뒀던 식당인 약수촌가든에 갔답니다. 후기라든지 여러 이야기들 잘 남겨볼테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래요.
1. 약수촌가든 위치 및 가는법
약수촌가든은 차량으로 들어가시는 게 좋은 위치입니다. 큰 길에서 깊숙히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으니 걱정마시구요. 네비 찍고 가시면 편하죠
2. 약수촌가든 외관 및 주차장 그리고 대기장소
약수촌 가든의 주차장은 이런 느낌입니다. 식당 건물 위쪽으로 2개의 주차장, 그리고 식당 앞에 일부 공간이 있어요.
식당 앞에 안내해주시는 분 계시니 시키는대로 잘 가셔서 주차 하시면 됩니다. ㅋㅋ
ㅇ 예전에는 이쪽이 정문이었고, 주차공간도 썩 넓지 않았겠죠? 대기장소에서 대기하기 심심하니 주변을 돌아봅니다. 특이하게도 토끼, 오리, 그리고 공작(...?)까지 있었네요.
3. 약수촌가든 영업시간과 대기
약수촌가든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약수촌
가든 형식으로 되어 있는 돌판 생오리구이 전문점
app.catchtable.co.kr
그리고 대기는 찾아가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캐치테이블로 예약하시고 가시면 더 편합니다. 저희는 도착 10분전 쯤에 어플로 대기 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오랜시간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4. 약수촌가든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내부는 이렇게 무언가 정겨운 장소입니다. 시끌시끌한 식당 안으로 안내받고 들어갑니다.
으으음 이건 좀 괜히 눈에 거슬리긴 해요. 기대했던 것과는 살짝 달랐답니다. 청소해주시는 이모님도 글코, 깨진 돌판도 그렇고 ㅋㅋㅋㅋ 그래도 뭐 좋게좋게 들어가봅니다.
약수촌가든의 메뉴판입니다. 역시 이렇게 깔끔하고 단순한 메뉴가 최고인듯 합니다. ^^
4명이었으니 생오리 한마리반을 주문했어요. 88,000원 1.35kg
5. 약수촌가든 생오리 한마리반 등장
약수촌가든의 생오리 한마리반은 이런 느낌의 세팅입니다. 돌판이 아주 강렬하게 익혀주겠죠?ㅋㅋㅋ
이렇게 한마리반이 잘 익어갑니다. 함께 나온 김치도 아래편에 구워봅니다.
이렇게 한마리반이 잘 익어갑니다. 성인4명이서 충분히 배부른 양입니다. ^^
볶음밥도 이렇게 2개 시켰는데 양이 꽤 많습니다. 엄청 맛이 좋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볶음밥이었어요.
6. 약수촌가든 총 평
서울 근교에서 먹기 좋은 오리고기 집은 많습니다. 맛이 없거나 별로였던 건 아니었지만, 아쉬운점이 조금 더 많은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돌판때문에 맛있다고 하는 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갈라진 맥반석돌판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맛이 특별해 지는 것도 잘 모르겠는데(죄송합니다 사장님ㅠㅠ) 굳이 이렇게 다 깨진 돌을....ㅠㅠ 다른 테이블 정리 및 청소하시는 것도 다 봤는데 틈새까지 정리하시는 건 물리적으로도 무리가 있어 보였어요. 사실 요새 좀 이런 부분들에 예민해 져서 그런게 보였을 지도 모르겠지만 좀 신경이 쓰였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위생에 대한 신경을 전혀 안쓰셔요ㅠㅠ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좀 신경 쓰시게 교육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예를들면, 식사중인 손님 얼굴 옆으로 음식 쓰레기라든지 청소도구 들고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거나...)
직원들이 젊은 직원들/ 어르신들 이렇게 계시는데 솔직히 불친절한 편입니다.ㅠㅠ (앉기전에 테이블이 너무 심하게 더러워서 정중히 정리 부탁드렸는데도 제대로 안해주셔가지구 다시 말씀드렸더니 있는대로 없는대로 짜증을 ㅠㅠ) 아닌데요라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음. 이런 점들에 대해 굳이 포스팅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개선되면 좋고, 아니어도 장사 잘되실테니 굳이 뭐 신경 안쓰셔도 좋고요~ ㅋㅋㅋ 약수촌가든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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