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제 20대를 책임져준 무한도전이 벌써 20주년이라는 소리가 있더라고요... 2005년 대학생활을 함께 즐기게 해줬던 무한도전... 기차랑 달리기 하고, 소랑 줄다리기 하던 무한도전이 벌써 20주년이라니요... ㅋㅋㅋ 와... 세월이 흐름을 느낍니다. ㅋㅋㅋㅋ
추억보정은 각설하고. 무도키즈로 대변되는 요새 MZ님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관점에서 무한도전 20주년 일력은 충분히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ㅋㅋㅋ
1.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정보
일단, 무한도전 20주년 일력 정보부터 공유합니다. 교보문고 단독 판매이고, 온라인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ㅎㅎ 한정수량이라던가 선착순 판매가 아니라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지금 포스팅 하는 시점에는 벌써 6차네요.
12월 11일부터 판매를 이미 시작한 거였군요? ㅋㅋㅋㅋ 저는 아래 유튜브 보고 판매 소식을 알았답니다. ㅋㅋㅋㅋ
이번 무한도전 20주년 일력을 꼭 사야겠다는 마음이 든건 뭐랄까 20주년이라는 기념적인 시간도 시간이지만, 하루하루 일력 한 장 한 장마다 정성이 녹아있는 느낌을 받아서입니다.
2.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오프라인 구입기 (강남 교보문고)
사실, 뭐 1월 넘어서 받는게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별 생각없이 스크롤을 내리다보니 오프라인 판매를 발견했어요. ㅎㅎㅎ 세상에나...
교보문고 오픈시간은 9:30, 설렁설렁 여유롭게 가 봅니다. 편하게 구입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 땐 몰랐습니다. 이게 큰 실수였다는 것을...
지하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이렇게 딱 안내가 있네요.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기기 좋겠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판매처를 찾아봅니다.
처음에는 잘못본 줄 알았습니다...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대기줄이에요... 9시34분에 도착했는데, 순진하게 오픈런이니 편하게 살 줄 알았어요...
이미 뭐 대기분들은 딱봐도 백명은 넘어보였네요... 허허
그래도 구매까지는 다행히도 도착했어요. ㅋㅋㅋ 못 사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줄이 금방 빠졌답니다. ㅋㅋㅋ 처음에는 한 분이 포스 찍으시다가 한 분 더 충원된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판매대 옆에는 포토이즘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전여친님이랑 와서 찍어야되니까 그냥 이번엔 나왔지만, 나중에 다시 와야 될 이유를 이렇게 만들어 봅니다.
역시나 대기줄이 어마어마하기도 했구요.ㅋㅋㅋ
나오면서 봤을 때 모습입니다. 줄은 전혀 줄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엄청납니다. 정말... 무한도전 이정도면 뭐 스페셜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방영해 주라!!!
3.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언박싱
솔직히 뭉클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저같은 무한도전 빠돌이들은 이만한 선물이 또 없어요.ㅋㅋㅋ
장면 하나하나 느껴지는 그 순간의 무한도전과 그걸 보고있는 나의 모습까지 ㅋㅋㅋ 뭔가 뜯기 전에 괜히 요리조리 둘러보게 되네요
개봉해봅니다. 비닐 포장 자체는 뭐 쫀쫀하게 되어 있는 편은 아니라 금세 뜯어집니다. ㅋㅋㅋ 안에 보면 어떻게 빼서 넣고 쓰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스페셜 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멤버 모두의 친필 메시지와 사진을 이렇게 포함해 준 것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무려 20년 전부터 함께 한 멤버들 전부(길은 왜 빠졌을까... 까지는 모르겠지만...)의 메시지까지 한 장 한 장 보면서 추억을 또 새겨봅니다. 전진님, 양세형님, 조세호님까지 다 챙겨서 만들어주신 것이 참 좋았습니다.ㅋㅋ
그리고 아래쪽에 상태 메시지 느낌으로 쓸 수 있는 특별한 표지. 끼워서 쓸 수 있는 클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뭐,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 장 한 장 하루하루 날이 가는 데 따라서 신나게 옮겨 끼워두고 사용하면 되겠어요.
그리고, 그 장면 위에는 QR코드가 있는데, 따라 가 보면 딱 바로 관련영상(오분순삭)으로 이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이 것도 참 재밌었어요.ㅋㅋㅋ 섬세하구나... 이번 제작하신 분들은 진정 배운분들이 맞구나 싶었답니다.
4.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구매 과정에서...
사실 목빠지게 기다렸다고는 할 수 없고, 건너건너 어? 하고 알게된 아재로써 이번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구입은 참 즐거운 이야기였습니다. 무언가를 되돌아보며 그 시절의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선물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지금의 나도 그렇겠죠? 10년 뒤의 내가 오늘의 나를 한 번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들을 지금도 만들어 가고 있을테죠.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정말 기분 좋게 잘 구입했고, 2025년 정말 즐겁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사서 소장하고는 싶지만... ㅋㅋㅋ 에잇! 모르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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