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통인시장에 자주 가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바로 사무실이 이 주변이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그래서 자주 포스팅하기도 해요.
이번에 소개할 421소호도 바로 통인시장/서촌 옆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역시 한옥건물을 리모델링 한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포스팅 시작합니다.
1. 421소호 위치 및 가는법
421소호의 위치는 위와 같이 통인시장 부근입니다.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마을버스나 버스로 오시면 더 가깝습니다. 골목골목 찾아들어가야 하는 그런 위치는 아니니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2. 421소호 외관
421소호의 외관은 사진과 같습니다. 붉은 벽돌 사이에 통유리로 깔끔하고 감각적인 배치가 눈에 띕니다. 인스타그램으로 많이 홍보하시는 중인가봐요.
3. 421소호 주문 및 내부 인테리어
주문을 진행해봅니다. 다양한 차와 커피류 외에도 식사까지 함께 하는 듯 합니다. 아쉽게도 식사 후에 온 것이라 식사류는 시도하지 못하고 음료+빵하나정도로 타협해 봅니다.
내부 좌석은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 마당이었던 곳(으로 추정되는)까지 리모델링하여 카페 공간으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건물의 구조적 특징은 살리지만, 그덕분에 층고가 살짝 낮아 보이는 곳도 존재합니다.
4. 421소호 메뉴 등장
잠시 담소를 나누다보니 메뉴가 등장했어요. 생각보다 알록달록 예쁜 음료와 음료잔들이 오감을 즐겁게 해주네요. 하나 맛보려 시킨 빵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빵메뉴에서 크림 등을 추가하게 되면 저 빵에 직접 넣어서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오리지날로 먹었구요.
제가 마신 음료는 콜라 베이스로 한 무알콜 칵테일이었습니다. 색다른 시도였죠. 맛은 뭐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좋아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요.
5. 421소호 총 평
421소호는 서촌에 많이 자리한 한옥 리모델링 카페로, 독특하거나 특별하다 라는 느낌보다는 아늑하고 감각적이다 라는 표현이 더 잘어울리는 카페입니다. 맛있는 빵과 다양한 음료가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고, 나쁘지 않은 만족도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부 공간의 물리적인 비좁음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안에서 나름 여러 시도를 하심이 보여서 그런대로 즐길만 합니다.
데이트코스로 잠깐 들어가서 조용하게 시간 보내실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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