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없이 먹었네? 야채곱창 먹고싶어
You Ate Without Me? Now I Crave Vegetable Gopchang!
전여친님께서 지난 야채곱창 포스팅을 보시더니 진격의 거인 모드로 카톡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별수있습니까? 찾아야죠. 찾아야만 합니다. 지도를 뒤지다보니 발견한 한 식당. 처음 가보는 식당이라 기대 반 걱정 반, 금호역 돼지곱창 오남매곱창으로 퇴근 후 접선합니다.
Hello, everyone! After my last vegetable gopchang post, I received an enthusiastic message from an ex-girlfriend, urging me to try another place. This time, I found myself at Onammae Gopchang near Geumho Station. Here's my review of this delightful spot.
1. 금호역 돼지곱창 오남매곱창 위치 및 가는법, Location and Directions
금호역 오남매곱창의 위치입니다. 금호역 1번출구에서 3분거리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당연히 안될 것 같은 장소, 외관입니다.
Onammae Gopchang is conveniently located about a 3-minute walk from Exit 1 of Geumho Station. Although parking might be a challenge, it's easily accessible by public transport.
2. 금호역 돼지곱창 오남매곱창 외관, Exterior
금호역 오남매곱창의 모습입니다. 넓지는 않은 식당 규모이지만, 야채곱창, 막창 전문점 답게 정리된 메뉴가 보입니다.
The exterior of Onammae Gopchang is modest, but it proudly displays its focus on vegetable gopchang and makchang. The menu is clearly listed outside, making it easy to decide before even stepping in.
3. 금호역 돼지곱창 오남매곱창 내부, Interior
금호역 오남매곱창의 내부 사진들입니다. 입구쪽에 위치한 철판을 이용하여 사장님들께서 열심히 조리를 하십니다. 나름 느낌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그리 오래 된 식당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느낌은 진그레이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감있는 원형테이블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ㅋㅋ 이렇게 4팀정도가 건물 안에 앉을 수 있습니다.
Upon entering, I was greeted by a cozy and clean space. The interior features a charming decor with a modern gray tone and round tables, providing a welcoming atmosphere. The open kitchen near the entrance lets you see the chefs in action.
4. 금호역 돼지곱창 오남매곱창 메뉴판 및 기본세팅, Menu and Initial Setup
금호역 오남매곱창의 메뉴판입니다. 곱창, 막창에 집중한 메뉴판에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피자 야채곱창은 뭘까 궁금했지만, 일단 처음 방문하는 식당이기에 기본적으로 시키는 야채곱창 1인분, 소금막창구이 1인분으로 시작해 봅니다.
The menu is straightforward, focusing mainly on gopchang and makchang. I was intrigued by the "pizza vegetable gopchang," but for my first visit, I decided to stick with the basics: one serving of vegetable gopchang and one serving of salt-grilled makchang.
주문을 마치고나니 이렇게 세팅이 들어옵니다. 떡복이와 어묵이라니, 이건 좀 선넘는거 아닙니까 사장님? 팔아도 될 것 같은 메뉴들을 밑반찬으로 깔다니요.ㅋㅋ
The side dishes arrived promptly, including unexpected but delightful offerings like tteokbokki and fish cake. These could easily be sold as separate dishes, but here they were complimentary.
5. 금호역 돼지곱창 오남매곱창 식사 사진, The Meal
금호역 오남매곱창 주문한 메뉴 등장합니다. 비주얼은 일단 만족스럽습니다.
- 야채곱창 1인분, Vegetable Gopchang
금호역 오남매곱창의 1인분은 생각보다 푸짐했습니다. 간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이 부족한 것도 아닌, 딱 좋은 수준입니다. 만족스럽습니다. 그냥 한젓가락 퍼 먹어도 좋고, 이렇게 상추에 싸먹어도 맛이 좋아요. 취향따라 드시면 됩니다.
The vegetable gopchang arrived, and the portion was generous. The seasoning was just right, not overpowering but flavorful enough to be satisfying. Whether eaten on its own or wrapped in lettuce, it was delicious.
- 돼지막창 1인분, Salt-Grilled Makchang
개인적인 최애 메뉴 중 하나인 막창구이입니다. 담백하고 짬쪼름한 소금으로 간 된 쫄깃쫄깃한 식감이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함께 나오는 부추만 곁들여 먹어도 충분히 맛이 좋아요. 그리고 특이하게 떡, 비엔나 소시지를 같이 구워 주시니 이 또한 별미입니다. ㅋㅋㅋ
Next was the salt-grilled makchang, one of my personal favorites. The chewy texture and savory seasoning were perfect, and it paired wonderfully with the accompanying chives. The addition of tteok (rice cakes) and Vienna sausages was a pleasant surprise and added a nice variety.
- 볶음밥 1인분, Fried Rice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이죠. 금호역 오남매곱창에서 시켜먹은 볶음밥은 사실 조금 아쉬운 평가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의 메뉴가 맛이 너무 뛰어나서 비교된 것이겠죠?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가 야채곱창을 전혀 안남기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김이 좀 많았던 것이 아니었나...ㅎㅎㅎ
To finish, we ordered the fried rice. Although it was tasty, it fell a bit short compared to the previous dishes. This might be because we didn't leave much gopchang for the rice, and the abundance of seaweed in the mix made it slightly overwhelming. Still, it was a decent end to the meal.
6. 금호역 돼지곱창 오남매곱창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Conclusion
길게 말 할 것 없이, 금호역 주변에서 발견한 오남매곱창은 기대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담백하고 기본에 충실한 느낌과, 잘 익혀진 곱창과 막창 덕분에 저녁 한 끼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강추합니다.
In conclusion, Onammae Gopchang at Geumho Station exceeded my expectations. The dishes were well-prepared and flavorful, making for a satisfying dinner. If you're in the area and craving gopchang, I highly recommend giving Onammae Gopchang a 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