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맛집으로 소문난 도선재를 들뜬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양냉면이 다 떨어져서 먹어보고 오진 못했습니다만, 나중에 반드시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식당입니다.
1. 도선재 위치 및 가는방법
가평에 위치한 도선재는 주변에 펜션이나 액티비티가 많다보니 여행길에 가시기 매우 좋아보이는 식당입니다.
Doseonjae is located in Gapyeong, surrounded by many pensions and activities, making it a great stop on your trip.
2. 도선재 주차 및 외관
- 주차, Parking
도선재의 주차공간은 10대~15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긴 한데, 점심시간 붐빌 때는 주차하기 조금 불편한 공간이긴 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맞으면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겠습니다.
Doseonjae has parking space for 10-15 cars. It can get a bit crowded during lunchtime, but if you time it right, parking should be easy.
- 외관, Exterior
한옥느낌이 물씬 풍기는 건물과 널찍한 마당이 눈길을 끕니다. 깔끔한 외관이 기분좋게 해줍니다.
The building has a traditional hanok feel with a spacious yard. The clean exterior is pleasing to the eye.
- 고양이들, Cats
특이하게도 도선재에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한마리 한마리 다 귀엽고 예뻐서 연신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편하게 보고가세요.
Doseonjae is home to many cats. Each one is cute and pretty, making it hard not to take pictures. Enjoy watching them!
3. 도선재 내부 분위기
잘 꾸며진 외관 그대로 내부도 깔끔합니다. 식사하기에도 깨끗한 분위기예요.
The interior is as clean as the exterior, creating a pleasant dining atmosphere.
좌석들은 사진처럼 평범합니다. 간격이 엄청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아 익숙합니다.
The seating is typical, not too spacious or cramped, making it comfortable.
4. 도선재 주문 및 테이블세팅
주문은 테이블의 키오스크에서 하게 됩니다. 이 방식이 편하긴 편해요.
You place your order using the kiosk at the table. This system is quite convenient.
하지만, 평양냉면 품절이라는 끔찍한 소식을 들어버립니다. 이걸 어쩌지... 다들 멘붕...ㅋㅋㅋ 그래서 각자 메뉴를 주문하기에 이릅니다. 도가니탕, 우거지국밥, 비빔냉면 이렇게 주문했어요.
Unfortunately, we heard the terrible news that Pyongyang naengmyeon was sold out. We were all in shock... So, we ordered different dishes: doganitang (ox knee soup), ugeoji gukbap (cabbage soup with rice), and bibim naengmyeon (spicy cold noodles).
밑반찬들은 맛이 꽤 좋습니다. 밥반찬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네요.
The side dishes were quite tasty. They complemented the main dishes perfectly.
5. 도선재 메뉴 사진들
평양냉면 전문점이었지만, 도가니탕의 퀄리티도 꽤 좋았습니다. 깊은 국물과 양 많은 도가니 덕분에 한끼 두둑하게 먹고 갈 수 있습니다.
Though known for Pyongyang naengmyeon, the doganitang was also of high quality. The rich broth and generous portions made for a satisfying meal.
우거지국밥도 생각보다 더 맛이 있었습니다. 구수하고 든든한 국밥 그 자체입니다.
The ugeoji gukbap was more delicious than expected. It was a hearty and satisfying soup.
평양냉면을 먹지 못하니 과감하게 비빔냉면이라도 먹고 가야지 하면서 먹어봅니다. 조리시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주문이 안들어간 줄 알고 기분이 상당히 나빴는데, 알고보니 냉면류는 주문이 들어가고 나서 조리를 하신다고 합니다. 비빔냉면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맛은 따로 평가하지 않으려 합니다. ㅋㅋㅋ 매콤달달한 비빔냉면 특유의 맛이 먹을만 합니다.
Since we couldn't try the Pyongyang naengmyeon, we decided to try the bibim naengmyeon. The preparation time was quite long, and we thought our order hadn't been processed. It turns out that naengmyeon dishes are made to order. While I'm not a fan of bibim naengmyeon, it had the characteristic sweet and spicy taste and was quite enjoyable.
6. 도선재 포스팅을 마치며...
너무 귀여운 고양이들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즐기기에 너무 좋습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평양냉면은 이번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면을 만드시는 정성을 보니 분명히 맛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 다시 와보려고요.
It was great to see the cute cats and enjoy a delicious meal. Although we didn't get to try the famous Pyongyang naengmyeon this time, the effort put into making the noodles suggests they must be delicious. I definitely plan to come back and try it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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