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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38

무제 주제가 정말 없기에 무제라고 시작해본다. 일기라고는 쓰고 있지만, 사실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다음날 아침에 혼자있을 시간 쓰고 있는 것이긴 한데... 어제 있었던 일들을 또 혼자 써본다. 흔치 않은 기회였다. 어제처럼 점심시간에 오롯이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것, 외식을 야심차게 기획하고 나갈 수 있다는 것, 모두 나에게는 상당히 설레는 일이었다.뭘 먹을까? 어디가지? 라는 생각을 하던 것도 잠시였고,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출발했던 것도 잠시였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출발했기에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기도 어려웠다.그러다 발견한 식당은 뜬금없이 11시반부터 3시까지 자리 좁으니 1인손님 안받는다는 청천벽력같은 안내문.ㅋㅋㅋㅋ 뭔가 잘 안되려나봐 ㅋㅋ그래서 그냥 조용히 주변 길을 산책하려고 했다. 배도 .. 2024. 11. 23.
가을 갈대가 가득한 백패킹 명소 민둥산 백패킹 이야기. 시작에 앞서, 포스팅 자체 무게가 무거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ㅠ아무래도 한 포스팅에 백패킹 이야기를 차근차근 적으려고 하다보니 사진이나 동영상 사이즈가 큽니다. ㅠㅠ오랜만에 백패킹 이야기를 합니다. 거의 1년만인 것 같습니다. 결혼한다고 정신없고, 이래저래 여건이 안맞다보니 백패킹 자체를 못 다녀왔습니다. ㅠ여건이 맞아서 백패킹 자주 같이 다니는 친구와 함께 민둥산 일정을 세웠습니다. 가을이기도 하고, (10월에 다녀왔어요) 억새 축제까지 한다고 하여 절경이 예상되다보니 기대가 가득한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1. 민둥산 백패킹 위치민둥산은 강원도 정선에(그러고보니 영월, 정선 엄청 다녀왔네요 이번 가을에는) 자리하고 있는 해발 1,100여 미터의 산입니다. 난이도에 비해 높이는 높은 편이고, 탁.. 2024. 11. 22.
금요일, 배움 어느새 80퍼센트아쉬운 일은 아쉬운대로슬픈 일은 슬픈대로즐거운 일은 없네?금요일이라는 사실 하나에 기분을 위로받아야 하지. 나만 못하는 거 아니네 라는 위안을 받으면, 참 간사해지는 것 같다. 어떻게든 잘하려는 생각보다 괜찮겠지 라는 안도감이 먼저 드는 걸 보니…꼭 대단한 사건이나 좋은 선생님을 통해서만 인생을 배우는 건 아닌 것 같다. 모든 일들에 여유를 두고 한발짝만 뒤로 물러서서 보면, 자그마한 무언가라도 눈에 들어올테지. 어디에나 배움이 있고 교훈이 있다. 수영을 한달 3주 배웠는데 의외로 성과가 좋다. 운동이 되는 건 물론이고 성취감도 적당하다. 어깨가 왜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주말지나면 또 괜찮아지겠지. 그래도 이제 물에 빠지면 생존을 위한 발버둥 정도는 칠 수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 그래도 뭐.. 2024. 11. 22.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에서 민둥산 여행 마무리하기 이번에 다녀온 민둥산 백패킹 이후, 아침에 허기진 배를 채우러 주변 맛집을 찾았습니다. 마침 이른 시간에 여는 식당 중에 순대국집이 한 곳 있었어요. 바로 거목한방순대국 인데요, 꽤 기대감을 안고 달려가봅니다. 1.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위치 및 가는법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의 위치입니다. 민둥산역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걸리구요, 주차는 주변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거길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외관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의 외관입니다. 건물이 오묘하네요. ㅋㅋㅋ오래된 듯 신축인 듯 한 느낌이랄까요?ㅋㅋㅋ 평범하고, 매장 앞에 한두대 주차정도는 뭐 양해해주실 것도 같아요. 3. 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국 내부정선 민둥산역 거목 한방 순대..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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