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곳은 1년만에 다시 찾은 요멘야고에몬입니다. 강남역에서 전여친님과 혼인 전에 방문해서 먹었던 그런 식당인데, 과연 여전히 맛있었을까요? 일본식 파스타라니 너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 강남역 요멘야고에몬 위치 및 가는길
요멘야고에몬은 10번출구나 9번출구에 나와서 잠깐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찾아가는 방법이랄 것도 없네요. ㅋㅋㅋㅋ
2. 요멘야고에몬 외관
요멘야고에몬의 외관은 여전히 독특합니다. 일본풍이 느껴지지만, 너무 동떨어지지 않은 색감과 익스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외부에서 메뉴 실물도 확인할 수 있고, 대기도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네요, 라스트오더는 21시 30분이구요.
요멘야고에몬에 오시면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대기 없이 들어가본 적이 없네요. ㅋㅋㅋ 바로 옆 대기장소와 안쪽에 대기 의자를 활용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뭐 아니면 카톡 오니까 주변에 돌아다녀도 되고요 ㅎㅎ 저는 무지 자주 갑니다.
3. 요멘야고에몬 내부
내부는 이렇게 다찌석과 일반 4인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꽤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저희는 다찌석으로 앉아봅니다.
조리공간이 보입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면을 삶는다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근데 안그렇게 하는 식당도 많은가보네요 ㅋㅋ
4. 요멘야고에몬 주문 및 테이블세팅
주문을 해봅니다. 수플레세트와 라지세트로 주문합니다. 멘타이꼬 리조또와 까망베르 베이컨 까르보나라 세트였어요. 신메뉴였기에 또 도전해봅니다. 수플레세트는 포기할 수 없었구요 ㅋㅋㅋ
기본 세팅으로 나오는 샐러드는 제게 딱히 선호하는 맛은 아니었어요. 무를 갈아 넣은건가 싶긴 했는데 ㅎㅎ
5. 요멘야고에몬 메뉴 사진
- 멘타이꼬 리조또
개인적으로는 요멘야고에몬에서 멘타이꼬 리조또는 기본 하나 깔고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솔직히 너무 맛있습니다. 저 계란의 포슬포슬한 정도부터 크림소스 가득한 리조또의 조화가 너무 좋습니다. 싱겁지 않게 얹어진 명란까지 완벽합니다.
날것 그대로 리뷰를 해야 할지, 조금 포장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으론 비추입니다. 음. 무슨 맛을 의도한 건지 애매합니다. 까망베르를 넣은 이유를 모르겠달까? ㅋㅋㅋ 개인적인 호불호에 관계된 것이니 특별한 건 아닙니다. 까르보나라의 꾸덕함을 선호하기에 저 묽은 소스에서부터 감점요인이에요 저한텐.ㅋㅋㅋ 아쉬운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ㅋㅋ
6. 요멘야고에몬 포스팅을 마치며
나름 요멘야고에몬은 다시 찾을 만한 가치가 있다? 라고 첫 운을 띄워봅니다. 맛, 분위기, 접근성, 인기도 등 모든 부분에서 고른 육각형 식당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그 중에서도 멘타이꼬 수플레 리조또는 무조건 시켜드시고, 나머지 한 메뉴에서 모험을 즐기세요 ㅋㅋㅋㅋ 강남역에서 데이트로도, 간단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은 일본식 파스타 체험해보세요. 요멘야고에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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