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점심시간을 외부에서 하게 되었답니다.
서촌 사무실 부근에 새로 생겼다는 식당을 발견하여 찾아가게 된 곳은 바로 "솔솥 서촌점"입니다.
1. 솔솥 서촌점 위치 및 정보
솔솥 서촌점은 지도에서 보이듯이 경복궁역 2번출구에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 11:30 ~ 15: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7:00 ~ (라스트오더 20:30) 으로 점심, 저녁 식사를 위한 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솔솥 서촌점 메뉴판
솔솥 메뉴는 솥밥이 대부분이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전골 등의 대다수 사이드메뉴가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장어덮밥으로 선택했답니다. 일행들도 다양하게 주문하였구요.
테이블에는 특이하게 누룽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솥에 따뜻한 육수(나 물)을 넣고 누룽지를 넣어 먹는 것이 솔솥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3. 솔솥 맛있게 먹는 방법
솔솥은 친절하게 테이블마다 '솔솥 맛있게 먹는 법' 을 비치해 두었습니다.
메뉴 별로 먹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먹기 전에 매장 내부와 이런 저런 것들을 구경하다보니 금세 시간이 갑니다.
화장실은 식당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건물 규모가 크지 않아 당연합니다.
4. 솔솥 장어솥밥 비주얼 및 맛 평가
점심시간임에 손님이 몰려서 그런지, 사실 메뉴가 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장어솥밥이 등장했고, 장어의 양이나 밥의 양이 적당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장어솥밥은 이렇게 구성되어 나옵니다. 장어솥밥, 육수, 샐러드, 밑반찬, 국 등이며, 특이하게 와사비가 있었답니다.
일반적인 장어덮밥과는 다른 점으로 당연히 솥에 나온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따뜻한 밥을 계속 먹을 수 있다는 것과 맛있게 먹는 법대로 먹는 육수에 살짝 말아먹는 것도 생각보다 비리거나 시큼하다거나 하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 총 평
매장 규모가 크지 않아서 식사 때에 조금만 늦어도 대기가 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메뉴 자체가 빨리 나오지 않고, 솥밥이라는 특성 상, 빠르게 먹기가 쉽지 않으니 더 그런 듯 합니다.
저는 운 좋게 마지막 한 자리 앉았어서 괜찮았지만, 제 뒤로는 줄이 많이 길었답니다.
맛은 서울 사무실가에서 나와 점심으로 먹기에 적당한 수준이고, 학생들에게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여기만 보고 와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주변에 워낙 구경거리도 많으니, 일정 상 식사로 사용하는 방법은 꽤나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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