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을 오래 보낸 군자역 부근은 언제나 제게 안식을 줍니다. 그리고 많은 기억들이 가득한 곳인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역시 그런 식당 중 하나입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갔던 어린시절부터 아직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 중 하나랍니다.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테니 잘 따라오세요.
1.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위치 및 가는법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의 위치입니다. 위치랄 것도 없는게, 군자역 7, 8번 출구에서 3분거리에요. 개인적으로는 8번출구를 더 추천드립니다. 왜냐구요? 7번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거든요 ㅋㅋㅋㅋ(24년 10월 기준) 8번으로 나오세요 ㅋㅋ
2.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외관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의 외관입니다. 항상 궁금한건데 주차를 저렇게 해도 되나요? ㅋㅋㅋ 여튼 매장 외관은 블랙으로 깔끔합니다. 오래 된 식당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외관 컨디션이죠.
3.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내부 인테리어 등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은 꽤 넓습니다. 4인, 2인은 물론이고, 인원에 맞게 테이블을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해서 이용해도 좋고요, 두번째 사진처럼 오른쪽 유리문의 안쪽은 단체석이니 단체로 이용해도 좋겠어요. 굿굿!
4.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메뉴 및 주문
항상 언급드리죠? 메뉴판이 간단해야 맛집이다. 이건 어느 식당에나 통용되는 것입니다.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역시 그렇습니다. 오리 주물럭과 오리탕 뿐이죠. 이런 식당은 역사가 오래될 수록 가치가 더 올라갑니다.
저는 부모님과 전여친님을 모시고 갔기에 4명이라서 한마리 세트로 주문합니다. 삼채의 효능 이런 거 보면 꼭 수도권 맛집 스멜도 나네요 ㅋㅋㅋ
5.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한마리 사진
커~ 다란 접시에 오리 한마리와 삼채, 버섯, 그리고 떡이 등장합니다. 절반을 올려서 굽기 시작하죠. 츄르릅...
세팅도 깔끔합니다. 쌈에 필요한 채소들을 많이 챙겨 주십니다. 깻잎도 좋고, 쌈무도 좋고요. 그나저나 깻잎이 요즘 금값이라는데 참... 예전에는 깻잎 막 세네묶음에 천원 이랬... 퍽퍽
화력이 좋은 버너와 불판의 조화로 금세 익어갑니다. 맛이 좋아보이죠? 그래요. 맛은 표현이 어렵네요. ㅋㅋㅋ 삼채를 구워먹는게 의외로 별미입니다. ㅋㅋㅋ 그냥도 먹고, 쌈을 싸서도 먹고 즐기는 방법은 취향껏!
거의 다 먹을 쯤, 옆에 오리 뼈 탕을 올려주십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의 맛이 기가 막힙니다. 이건 먹어야죠. ㅋㅋㅋ 배만 조금 여유 있었으면 밥한공기 뚝딱하기 좋은 국물이에요. 따봉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2인분을 시켰고, 고기를 왜 이렇게 안남겼냐고 살짝 혼났어요 ㅋㅋㅋㅋ 고기가 더 있으면 맛있다고 하시니 조금은 남기시길...ㅋㅋ 맛은 사실 독특하고 특별한 건 없습니다. 볶음밥에서 기대할 수 있는 맛 그 정도에요!! 이것도 대단하긴 하죠. 언제나 강조하듯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맛을 보여주는게 좋거든요 ㅋㅋㅋ
6.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포스팅을 마치며...
이제, 때가 되었죠. 그동안 꽁꽁 숨겨오던 추억의 맛집을 오픈해버릴 때가 말이죠. ㅋㅋㅋ 그래서 가족끼리 갔을 때 후딱 포스팅 해 봅니다. ^^ 맛은 물론이고, 기분좋은 기억까지 함께하는 군자역 광나루유황오리주물럭. 솔직히 서울에서 오리주물럭 이렇게 전문으로 제대로 하시는 식당은 찾기 쉽지 않습니다.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부모님들이 참 좋아하실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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