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5c5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의 문화생활을 남기고자 합니다. 아직 절찬리에 공연중인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인데요, 서커스를 본 적 없기도 했고 원래 문화생활을 그리 즐기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특별하게도 짝꿍님께서 꼭 봐야한다고 강력하게 밀어부치는 덕분에 좋은 공연 관람한 것 같아요.
제목과 같이 태양의 서커스<루치아> SR석에서 관람했고, 아래에 SR석 좌석 시야, 굿즈, 포토존 등 최대한 공유하려 했으니 재밌게 보시고 정보 많이 가져가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 태양의 서커스<루치아> 공연정보 및 예약처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상세정보 장르: 뮤지컬 일시: 2023.10.25 ~ 2023.12.31 등급: 전체관람가 (권장연령 5세 이상) 관람시간: 130분(인터미션 25분 포함) 장소: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ticket.yes24.com
일단은 예약은 YES24,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이렇게 가능하고, 정보 보실 수 있게 위에 링크는 예스24 참고하세요.
오늘 잠깐 들어가보니 서울공연 특별할인을 진행하더라구요. 위의 정보 확인하시고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가봅니다. 이 곳에서 예매하신 표를 확인 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티켓을 이렇게 받으시고 들어가실 수 있는데, 입구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었어요. 특이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좌석배치도가 이렇게 보입니다. 우리는 짝꿍님께서 정면쪽 SR석을 미리 예약해 주신 덕분에 편하게 정면에서 관람할 수 있었어요. 티켓값에 살짝 놀랐지만요 ㅋㅋ
사진으로 보니 무대가 상당히 좁게 느껴지고, 공연하시는 분들이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시지만, 자리가 워낙 좋아서 모든 공연 관람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들은 실제 공연 시작 전, 몇 몇 공연자분들께서 재밌게 해주시는 시간 같은 거랄까? 그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웅장한 음악과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공연이 시작됩니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인터미션 시간이 왔습니다. 또 무슨 공연을 하려나 하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불이 켜지면서 쉬고 오시라고 ㅋㅋㅋ 어휴 촌놈.
화장실을 가봅니다. 긴 시간 참아오신 분들이 많아서인지 성황리에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날이 추워서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시네요 ㅋㅋㅋ 인터미션 시작과 동시에 튀어오시는게 좋겠습니다.
7시공연이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공연장 외부에 있는 매점에서 과감하게 핫도그와 닭강정을 먹어봅니다.
음... 맛은ㅋㅋㅋ 허기를 채웠다는 사실에 만족하겠습니다.
공연장 외부 한 켠에는 이렇게 굿즈를 구입하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의류부터 마그네틱 등 다양한 굿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구입은 공연 끝나고 가라앉은 마음으로 평안한 마음으로 하려고 둘러보기만 합니다.
포토존도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추억을 좋은 사람들과 남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지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웃고 계시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저도 즐거워지는 듯 합니다.
앗, 이제 공연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빠르게 들어가봐야겠어요.
이번에도 정말 순식간에 공연이 마무리된 느낌이었어요.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멋진 공연이었달까요?
서커스를 처음보는데, 생각보다 더 매력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저글링, 자전거, 그네, 줄, 공 등등.... 다양한 소품들로 엄청난 공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어요.
분명... 공연이 끝나고 마그네틱을 두개 샀는데, 왜 하나밖에 안찍었을까요?ㅋㅋㅋㅋ 어휴... 바보같이
정말 그야말로 정직한 글씨체입니다. 안녕히 가세요. 네 갑니다.ㅋㅋㅋ
아쉬워서 다시 무대에 와 봅니다. ㅋㅋㅋㅋ 음...모두가 내려간 뒤의 공연 무대만큼 쓸쓸해 보이는 것이 없어요.
사실 솔직히 말해서, 공연에 크게 감흥을 못느끼는 저는 처음에 이 공연을 보러 가자고 하는 짝꿍님의 말에 그렇게까지 기대하고 있지 않았어요. 심지어, 공연 날짜도 까먹을 정도였죠. ㅋㅋㅋ 머쓱... 하지만,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런 특별한 시간들을 만드는 게 인생에서 꽤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밋밋하고 평평한 일상에 하나의 점을 찍은 날, 태양의 서커스<루치아> 덕분이죠. 잘 보고 갑니다. 짝꿍님도 고마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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