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어느새 웨딩밴드 후기까지 시작합니다. 세상에나... ㅋㅋㅋㅋ
이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둘 중 하나겠죠?
첫번째는 아크레도라는 웨딩밴드 후기를 궁금해 하시는 예비신부님들이거나,
아무것도 모르고 손붙잡고 웨딩페어 참여했다가 얼떨결에
"오빠도 좀 뭐라도 알아봐! 나 혼자 결혼해?"
라는 사자후에 크게 타격을 입고 검색해 보신 예비신랑분들,
다 이해합니다. 다~ 그런거죠. 화이팅입니다. 예비신랑님들!!
- 고민의 시작.
막상 글 제목은 아크레도이지만, 무슨, 아무것도 모르고 살던 반칠십의 삶이 당장 인터넷 몇 번 검색한다고 감이나 오겠어요? 커플링도 뭐 제대로 안하는게 수컷들인데요 ㅋㅋㅋ
심지어 저는 웨딩밴드라는 단어도 아직 어색해요... 결혼반지, 웨딩링, ㅋㅋㅋ 그렇습니다. 커플링하나 한 번 안해본 삶입니다.
자, 웨딩밴드를 고를 때 상당히 고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향을 잘 잡으셔야 해요.
- 백화점에 가서 유명 브랜드에서 구입할 지,
- 종로3가 등지의 주얼리 거리에서 구입할 지,
결혼반지는 바로 이 두가지의 경로로 나뉘어 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당연하게도,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비싸고, 누구나 원하는 브랜드의 제품들을 착용한다는 점에서 많은 여자분들이 선호하시겠죠? 그리고 가장 쉬운 방법일 테죠. 그냥 백화점에서 사이즈만 보고 구입하면 되니까요 ㅋㅋ
그렇다고 또 종로3가 등지에서 구입하는 반지가 별로인가? 그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제한적이지만)이 가능하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히 있잖아요. 조금은 발품도 팔고, 가성비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가격비교도 해야 하는 점이 꽤 수고스러울 수 있겠죠.
0. 아크레도(Acredo)?
그런 점에서 아크레도(Acredo)는 두 선택지의 장점들을 모은 중간쯤의 느낌일 것입니다. 여타 유명 브랜드들에 비해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데, 밴드의 디자인마저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위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얻어보실 수 있겠어요.
뭐, 저희는 사실 다이렉트 웨딩에서 상담 후 좋아보여서 바로 계약한 다음에 담당자분 통해서 아크레도 청담점을 방문했어요.
당일에 디자인까지 픽스하고 바로 제작의뢰까지 진행했으니 일사천리였지요.
저희처럼 만약에 실제 구입의사가 있으시다면, 다이렉트 웨딩 통해서 찾아가시는 것도 할인 등의 조건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1. 아크레도 청담(Acredo) 위치 및 가는 길 + 주차
아크레도(Acredo) 청담점으로 바로 향합니다. 매장은 압구정로데오역 3번출구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는데, 차량으로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아크레도(Acredo) 청담점의 앞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발렛으로 운영하고 있는 듯 보였으나 직원은 따로 보이지 않았답니다. (시간이 안계실 시간대였나...?)
2. 아크레도 청담(Acredo) 외관 및 1층 인테리어
입장할 때 사진을 찍는 것을 깜빡하고 나올 때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ㅋㅋㅋ 건물은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2층까지는 고객님들과 상담하고, 시제품을 진열해 놓은 공간들이며, 그 위는 사무실로 보입니다. ㅎㅎ
3. 아크레도 청담(Acredo) 2층 인테리어 및 상담실
친절한 안내에 따라 아크레도 청담의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귀금속은 처음봤어요 ㅋㅋㅋ (촌티 줄줄줄)
이 많은 웨딩링들을 하나하나 담당자님과 함께 둘러보고, 맘에 드는 디자인들을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
상담공간이 이렇게나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사진에는 다 안나왔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오고 가셨답니다. 저희는 셔터 내리고 나왔구요 ㅋㅋㅋ
아크레도(Acredo) 청담점의 시그니쳐 메뉴인 (?) 자몽에이드 입니다. ㅋㅋㅋㅋ 입맛이 촌놈이라 쓰기만 한 이녀석을 왜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접받는 느낌이 참 좋았네요 ^^
4. 아크레도 청담(Acredo)에서 웨딩밴드 결정
- 위에서 말했듯, 담당자님과 함께 매장 반지 진열된 장소를 한바퀴 돌아보며,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서 자리로 가져옵니다. (약 10종류 선택)
- 가져온 반지를 실제로 착용해 보며 어느 색깔이 맞는지 디자인은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를 같이 맞춰봅니다.
- 실제로 반지의 형태에 따른 특징이나, 착용감을 함께 체크해보고, 봐 두었던 디자인을 시뮬레이션 해 봅니다.
- 사이즈를 체크하고 마지막으로 결정!
저희가 고른 디자인은 사진의 디자인입니다. 아크레도 특유의 색상인 시그니쳐 베이지로 결정했고, 투톤으로 된 해머톤 유광과 스크래치 디자인이 예뻤어요. 다이아를 박을까도 생각했지만, 신부되실 분께서 여기 다이아를 박으면 안예쁠 것 같다며... ㅋㅋㅋ
반지 안쪽에는 다양한 문구들도 추가금으로 적을 수 있었고, 사후처리(A/S 등)가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신부 반지는 14K에서 18K로 업그레이드 했어요. 저보다는 신부가 더욱 중요하니까요 !!
그나저나 손은 왜저리 까맣지...ㅋㅋ
웨딩밴드를 맞추시면, 특별 사은품들이 함께 나옵니다.
가드링이 하나 서비스로 나오고(30만원에 큐빅을 다이아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어머님들 브로치 및 진주귀걸이를 서비스 해주셨습니다.
다이렉트 포인트 적립 해줍니다. (3%)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예비 신랑 신부님들 ~우선 결혼축하드리구요, 웨딩밴드에 고민이 많으실텐데, 제 포스트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아크레도는 제 기준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었고, 착용감을 한 번 쯤은 경험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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