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웨더마켓X그라미치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였습니다. 포스팅은 2부로 나눠서 진행하겠습니다.
- 1부는 간단하게 나이스웨더마켓 매장 방문 위주로 작성하고,
- 2부에서 그라미치 팝업스토어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볼 수 있는 나이스웨더마켓(NICE WEATHER MARKET)은 다양한 의류와 잡화들이 가득합니다. 힙스러움이 한껏 느껴지는 매장이죠.
친구와 만나서 가로수길을 그대로 직진하여 통과합니다.
중간에 구경할 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과감하게 무시하고 직진합니다.ㅋㅋ
나이스웨더마켓을 찾아오시는 길은 신사역 8번출구 하차 후 가로수길을 통해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안쪽으로 꺾어 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외관입니다. 사실 신사동 나이스웨더마켓 위치가 예전에는 떡볶이집이었어요. 기억 하시는 분이 있을려나 모르겠지만...
라떼는 말이야~ ㅋㅋㅋ 각설하고,
푸르고 청량한 간판이 힙스럽습니다. 입구도 깔끔하게 잘 만들었네요.
외관에 오늘의 목적지인 그라미치 로고 모양도 있고, 힙스러운 화면, 깔끔한 입구가 있었습니다.
간판이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색감도 그렇고,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자전거 한 대가 있는데요, 모페즈 바이크라고 하더라구요
MOPEZ BIKES (모페즈 바이크)
mopez.co.kr
홈페이지 가서 저도 처음 봤는데요, 전기자전거에서 전기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페달링이라는 자전거 스러움에 집중한 브랜드 같네요, 한 번 타보고 싶네요 저도
처음엔 단순한 물건 진열한 장소인 줄로만 알았지, 계산대인 줄 몰랐습니다. 친구가 나중에 결제할 곳 찾으면서 여쭤보니 여기라고 하기에 다시 보니 계산대였더라구요. 잘생긴 직원분을 모자이크 해야만 했답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매장은 FVC(Future Vegan Club) 이었습니다. 친환경을 포인트로 하는 상품들을 제작하는 듯 보였습니다. 의류 뿐 아니라 욕실제품들까지 제작하는 브랜드였습니다. 나이스웨더마켓 링크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나이스웨더 NICE WEATHER
문화를 소비하는 공간, 새로운 편의점 나이스웨더를 이제 온라인에서도 만나보세요
www.niceweather.co.kr
의류도 진열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빠진 맨투맨의 색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Y&Y(YIN AND YANG)이라는 브랜드였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YIN AND YANG - YIN AND YANG - NICE WEATHER
YIN AND YANG
niceweather.co.kr
위의 모자 및 양말도 Y&Y 제품입니다. 평범하지만 베이직한 아이템 디자인이 꽤 매력적입니다.
대체적으로 나이스웨더마켓의 진열 상태나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JAYASS KIOSK라는 브랜드는 잘 모르지만, 위에서 보이듯이 다양한 인테리어소품이나 장난감류 등 재미있는 아이템들이 가득했습니다.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사용했을 때의 모습이 너무나도 궁금했던 아이템입니다. 인센스를 넣게되면, 눈으로 연기가 배어나올 듯 한 디자인인데, 오묘한 느낌이 들 듯 하여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들입니다. JAYASS라는 브랜드의 인센스 홀더였는데, (포스팅시점 나이스웨더마켓홈페이지 상에서는 품절이네요) 너무 귀여웠답니다. ㅋㅋㅋ
아, 저 오리들이 아니고 아래에 금색 인센스 들고있는 (빼빼로 아닙니다.) 녀석입니다.
NICE WEATHER - JAYASS KIOSK - NICE WEATHER
JAYASS KIOSK
www.niceweather.co.kr
정말 오랜만에 에이스벤츄라 짐캐리도 보니 어린시절의 저로 잠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멜랑꼴리 해졌습니다.
나이스웨더마켓의 벽면에는 이런 재미있는 일러스트도 붙어있었습니다. 호신술 아카데미 라는 일러스트였는데, 내용을 자세히 보기보다는 그냥 이런 느낌이 재밌어서 구경하게 되는 것도 있네요.
어린 시절에 봤던 처키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탄의 인형 이라는 영화에서 (다들 아시죠...? ㅋㅋㅋ) 나온 아이인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였습니다. 위의 울프맨 역시 모 영화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알고있는데, 저 영화는 잘 몰라서 아는 척은 하지 않겠습니다.
두 아이 모두 제품 자체의 퀄리티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역시나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평범하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디자인의 벤치를 나이스웨더마켓에서는 인테리어적 요소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 둔 모습입니다. 손님들이 잠시 쉴 곳까지 마련해 두었으니 꽤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컨셉이나 색감은 대체로 흰색에 파랑색으로 생각하지면 되는데, 깔끔한 제품들의 디자인과 모던한 인테리어는 쇼핑 중에 장소에 대한 만족감을 충분히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켠에 마련된 악세서리류들과 함께 비치된 성스러운 아이템들입니다. 저는 무교임에 특별히 관심은 두지 않지만, 이렇게 아예 성당컨셉으로 세팅을 하니 이 또한 보는 맛이 있네요. 마음에 듭니다.
전반적인 매장의 느낌은 왜 나이스웨더마켓이 핫플인지 충분히 이해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그라미치 팝업스토어 이야기는 2부에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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