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물러가도 냉면은 계속됩니다. 저는 평양냉면을 좋아하긴 하지만, 함흥냉면도 좋아하긴 합니다. 차가운 면 요리는 거의 거르지 않죠. 그래서 이번엔 친구와 함께 접선하며 종암면옥을 향했습니다.
1. 종암동 종암면옥 위치 및 가는법
종암동 종암면옥은 종암시장 쪽에 위치하고 있고, 버스정류장 부근에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오긴 애매하지만, 동네 주민분들은 오셔서 한 끼 드시기 좋겠어요.
2. 종암동 종암면옥 외관
종암동 종암면옥의 외관은 평범합니다. 집 주변에 있는 친숙한 동네 식당같은 느낌입니다. 어떻게 발견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바로 들어가봅니다. 면옥이라는 글자는 절 현혹하기에 충분하죠.
3. 종암동 종암면옥 정보
종암동 종암면옥은 영업시간이 10시반~ 21시반입니다. 목요일마다 쉬신다고 하네요.
메뉴는 냉면과 칼국수, 감자탕, 해장국 등 다양합니다. 꽤 메뉴 구성이 좋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네요.
4. 종암동 종암면옥 내부
내부는 친숙합니다. 그래도 오래된 식당 느낌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관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식당입니다. 사장님께서 하루하루 정리정돈 및 청소를 열심히 하시는 거 같아요.
5. 종암동 종암면옥 메뉴 등장
- 밑반찬
냉면 밑반찬은 역시 이만한게 없죠. 편안하게 먹어봅니다.
- 물냉면
세상에, 육수를 시원한 걸 주시려고 저렇게 큰 얼음덩어리를 주시다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ㅋㅋㅋㅋ 덕분에 시원함의 끝을 경험하며 한끼한끼 먹어봅니다.
종암면옥의 물냉면은 확실히 맛이 좀 강합니다. 하지만 평양냉면 기준이고, 일반 함흥냉면 물냉면 사이에서는 좀 약한 편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면은 쫄깃한 편에서 살짝 질긴 그 사이를 잘 지키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기계 면이겠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 비빔냉면
저는 비빔냉면을 선호하지 않기에, 친구 먹는 비빔냉면을 찍어봅니다. 달짝지근한 맛이 강하다고는 합니다. 매콤한 편이고요
6. 종암동 종암면옥 포스팅을 마치며
주절주절 떠드느니 인증샷으로 남깁니다. 맛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요.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청결합니다.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식당 하나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내년에 오겠죠? 냉면 투어는 계속됩니다. 종암동 종암면옥, 한 끼 가볍게 시원하게 드시기 좋은 냉면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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