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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고

가족모임하기 좋은 조용하고 넓은 남한산성 낙선재에서 오리한마리 드시고 가세요.

by 125c5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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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는 정말 먹을 것 투성이에요.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가기 좋은 식당은 꽤 오랜 시간 검색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남 남한산성 부근도 분명히 나올텐데요, 에먼데 찾지 마시고 이 포스팅에서 소개드리는 낙선재 바로 가세요. 시작합니다.


 

1. 남한산성 낙선재 위치 및 가는법

남한산성 낙선재는 네비로 찍어서 가셔야 합니다. 차량없이 접근은 힘들겠죠? ㅋㅋ 남한산성면에 자리하고 있으니 사실 위례-성남쪽에서는 금방입니다. 다만, 들어가는 길이 조금 막힐 순 있겠어요.


 

2. 남한산성 낙선재 외부 전경

남한산성 낙선재 입구 및 주차장

네비대로 오게되면 이렇게 주차공간이 널찍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저녁식사 때라 그런지 손님이 아주 많았습니다. 아래쪽에 보면 제2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은 너무 하지 마세요.


 

남한산성 낙선재 제2주차장

아래쪽 길로 내려가면 바로 제2주차장이 위와 같이 있습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입구

멋들어지는 입구가 인상적이죠?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바로 입장해봅니다.


 

3. 남한산성 낙선재 내부

남한산성 낙선재 내부

남한산성 낙선재는 내부가 오래된 대감집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ㅋ 넓고 넓어서 한바퀴 도는데도 한 10분은 걸렸어요 ㅋㅋ 분위기가 매우 좋네요. 아버지는 저 항아리에 관심이 많으셨구요 ㅋㅋ


 

남한산성 낙선재 탐앤탐스

와우... 탐앤탐스라니 이게 실화입니까?ㅋㅋㅋ


 

남한산성 낙선재 내부 식사 장소

식사장소는 인원에 맞게 배정받을 수 있는데, 4인~6인 방부터 넓은 단체방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나봅니다.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자연 속에서 먹는 느낌이랄까요


 

4. 남한산성 낙선재 테이블 세팅 및 주문

남한산성 낙선재 테이블 세팅과 해물파전

일단 들어가서 오리백숙과 해물파전을 주문해 봅니다. 4명이서 먹기에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밑반찬은 특별할 것 없었지만, 해물파전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크고 푸짐했습니다. 오징어도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ㅋㅋㅋ 잘 익혀진 파전은 젓가락을 부르고...


 

남한산성 낙선재 오리백숙 한마리

잠시 기다리니 오리백숙이 이렇게 등장합니다. 푸짐한 한상차림입니다.

팔팔 끓을 때까지만 기다려봅니다. 다만,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다 보니 조금 먹기는 불편했습니다. ㅋㅋ


 

남한산성 낙선재 오리한마리

잘 익을 때쯤, 이래저래 쭉쭉 찢어서 부위별로 발골작업을 시작합니다. ㅋㅋㅋ특이한 것은 육수 안에 저렇게 나무?가 들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가 들어있던데, 육수 내는데 역할을 하나봐요 ㅎㅎㅎ 신기...

그리고 메뉴 나오면서 함께 나온 죽을 직접 해 먹어 봅니다. 국물을 좀 빼고, 살살살 익히다보니 딱 먹기 좋은 죽이 완성됐습니다. +_+ 맛이 좋습니다.


 

5. 남한산성 낙선재 포스팅을 마치며...

남한산성 낙선재 멋진 야경

사실, 여러 조건이 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남한산성 낙선재는 넓은 공간에서 맛있는 오리 한마리를 즐기기에 꽤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연 속에 만들어둔 장소에 가깝다 보니(산 바로 옆에 있는 실도 있습니다.) 벌레가 많고, 냄새가 조금 납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 것 같은데, 개선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 가격이야... 사장님이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데 내릴 리는 없겠죠?ㅋㅋ 잘 모르고 하는 소리겠지만 비싸긴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가족들이랑 즐거운 한 끼 먹는데 이정도면 괜찮겠다 하고 즐겁게 결제하긴 했어요 ㅋㅋㅋ


 

남한산성 낙선재 초점 다 나간 사진

이 사진은 왜 찍었나 싶네요 파노라마로 열심히 찍어놓고 이따구로 나오다니 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시간 즐거운 식사였기에 이렇게 포스팅 남깁니다. 이번에도 성공!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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