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시자고

우금저수지 뷰 미쳤다!! 지붕산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 부럽지 않은 포천 카페, 카페 퍼르(Perr)

by 125c5 2023. 5. 11.
반응형

카페 퍼르는 이런 곳이 여기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카페입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니얼바이01 이라고 나오기도 하는데, 카페 퍼르(Perr)가 맞는 상호인듯 합니다. 우금저수지 뷰와 지붕산 뷰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뷰 맛집 포천카페 퍼르(Perr) 방문기 시작합니다.


1. 카페 퍼르 (Perr) 위치

 

 

주소는 경기 포천시 가산면 포천로 582이며, 우금저수지가 온전히 보이는 대로에 바로 붙어있어 접근이 쉬운 편입니다. 포천이나 철원, 연천쪽으로 여행가시거나 오시는 길에 방문하시면 꽤나 편안한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과, 길가에 하시도록 안내직원 분께서 안내해 주십니다. 정식 주차장은 아닌 듯 보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이 없네요 ㅎㅎ 로드뷰로... 보셔도 되겠네요 ㅋㅋㅠㅠ
 


2. 카페 퍼르 (Perr) 외관

건물의 외관은 깔끔합니다. Perr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유리 인테리어가 길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페 퍼르 (Perr) 외관

흰색 건물 색감이 깔끔합니다. 날이 좋아서 더 그런듯 합니다. 



 

3. 카페 퍼르 (Perr) 내부

- 입구

카페 퍼르 (Perr) 입구 및 안내

입구에 보이는 영업시간을 참고해 주세요 

카페 퍼르(Perr) 운영시간 : 오전10:00 ~ 오후09:00
카페 퍼르(Perr) 휴무일 : 수요일

위에서 보이듯, 카페 퍼르의 강점은 제목에서도 언급한 우금저수지 입니다. 저수지 둘레길을 그대로 끼고 있는 카페이다보니, 어느 곳에서 마셔도 저수지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물은 지하, 1층 야외, 카운터, 1.5층 정도 되는 2층, 그리고 루프탑 이렇게 있습니다.


- 카페 퍼르 (Perr) 카운터

카운터는 한폭의 그림같은 뷰를 보입니다. 햇빛도 예쁘게 내리쬐다보니 더 그랬나봅니다. 중간에는 베이커리, 왼편에는 굿즈, 오른편에는 음료를 비치해 두고 있었습니다.

카페 퍼르 (Perr) 카운터

깔끔한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음료 종류도 다양했는데, 특이하게 아메리카노도 캔으로 판매를 하네요? 직접 만드는 음료들이라고 하는데 캔으로 나오는 것은 항상 신기합니다. ㅋㅋㅋ 우유도 안쓴다고 하네요 ㅎㅎ 식물성 우유가 뭐지???

 

 

- 지하

카페 퍼르 (Perr) 지하 인테리어

지하의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합니다. 테이블 간 거리도 쾌적한 수준입니다. (여기가 이렇게 되어 있는 줄 알았으면, 테라스에 안있었지...)

카페 퍼르 (Perr) 지하 뷰

지하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1층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금저수지 바로 앞에 의자 펴고 앉아서 커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 1층

1층도 외부가 잘 보이는 위치에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에서 올라가는 쪽에는 아까 위에서 언급한 우금저수지 둘레길도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카페 퍼르 (Perr) 1층 뷰

이렇게 야외에서 오롯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좌석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위의 자리들은 유리 난간으로 뷰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테라스는 이렇지 않았는데....ㅋㅋㅋㅋ 비교적 나중에 만들어져서 그런거겠죠?ㅋㅋㅋ

 

카페 퍼르 (Perr)

여기는 바닥을 자갈로 해두어서인지 또 다른 느낌이 듭니다. 여기저기 날씨도 좋고 뷰도 좋다보니 인증샷, 프사용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보였어요 ㅋㅋ

 

- 2층

 

카페 퍼르 (Perr) 2층의 모습

상대적으로 2층과 테라스쪽은 인테리어가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여기가 비교적 오래된 곳이라고 보입니다. ㅋㅋㅋ 철제 구조물들이나 난간, 바닥에 테이블, 의자까지 뭐랄까... 상대적으로 아쉽습니다.ㅋㅋㅋ

 

- 테라스

카페 퍼르 (Perr) 테라스

높고 뷰가 좋은 곳을 찾다보니 테라스를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올라갔었습니다. 친구들도 별다른 생각 없이 바로 올라가긴 했어요. ㅋㅋㅋㅋ 물론 뻥 트인 뷰는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4. 카페 퍼르 (Perr) 테라스 뷰

우리 일행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테라스에 위치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뻥 뚫린 시야를 본능적으로 찾는 백패커의 숙명이라고 할까요 ㅋㅋㅋ

거두절미하고 카페 퍼르의 뷰 먼저 보여드립니다.

카페 퍼르 (Perr)  테라스 우금저수지 뷰

 

카페 퍼르 (Perr) 테라스 우금저수지 뷰

 

카페 퍼르 (Perr)  테라스 지붕산뷰

그렇습니다. 경치가 다 했습니다. 이제와서 지하에 있을껄, 1층에 있을껄 해보지만, 결국 이 사진으로 카페 퍼르에 온 이유가 충족됩니다. 전날 비가 왔던 것이 이런 엄청난 뷰를 선물로 준비해 주었군요.

정면에 우금저수지와 지붕산이 잘 어우러져서 더할나위 없는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이야기 없이 바라만 보는 시간이 꽤 길었는데도 그 자체로 만족스러웠답니다.

 

카페 퍼르 (Perr) 주문한 음료

특이하게 주문한 음료를 이런 바구니에 담아서 이동하게 합니다. 꽤나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많은 카페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층이 많음에도 트레이만 딱 주고 알아서 하시라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바구니로 주니 피크닉 나온 느낌도 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고 할까요?

카페 퍼르 (Perr)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캔을 시키면,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마실 수 있게 얼음컵을 하나 줍니다.

 

카페 퍼르 (Perr)  소금빵

소금빵은 그냥... 뭐 아쉬웠습니다. ㅋㅋㅋ 입이 심심하니 시키기는 했지만, 베이커리는 좀 ㅋㅋ


5. 카페 퍼르 (Perr) 총평

카페 퍼르 (Perr)

  • 좋았던 점
    • 말해 무엇하리, 엄청난 우금저수지와 지붕산의 뷰!! 이걸로 사실 90%는 먹고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수도권 북부의 뛰어난 접근성!! 포천에 위치하긴 하지만, 사실 이정도 거리면 놀러가는 길에 들러서 시간 보내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습니다.
  • 아쉬운 점
    • 가격!! 솔직히 자릿세 개념으로 생각은 하지만, 커피 가격 자체를 너무 쎄게 잡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지하층, 1층 대비 아쉬운 2층과 루프탑의 시설!! 지하나 1층 외부 자리들의 깔끔한 인테리어나 가구들에 비해 노후된 의자나 테이블등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테라스와 2층 난간만 유리난간으로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 직원들이 그닥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사람 성격이고 그날만 그랬을 수 있으니 뭐 그런가보다 합니다. ㅋㅋ

 

음료 하나 사들고 우금저수지 보면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을 수 있는 최고의 명당 카페, 이번 주말, 부모님과 포천 카페 퍼르(PERR)에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