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결혼준비의 높은 산이었던 토탈 스튜디오 촬영 포스팅도 3탄이네요. ㅋㅋ 제목 그대로 예비신랑분들께서 궁금해하실만한 내용들로 구성했으니 재밌게 보시고, 정보도 많이 얻어가세요~
혹시 1, 2탄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더보기를 눌러보시면 되겠습니다.
3편에서는 스튜디오의 분위기 위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세트장이 많고, 촬영 장소에 대해 궁금할 수 있으니까요.
1. 하남 토탈웨딩 스튜디오 봉스튜디오 촬영대기
일단, 헤어 메이크업을 마치고 나면, 스튜디오쪽으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스튜디오가 두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일단 저희는 밖에 있는 다른 스튜디오로 이동했습니다. 제 1, 2 이 명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어서 일단은 이렇게 적어봅니다.
담당 촬영작가님과 미팅을 하고, 사진에 보이듯 어떤 컨셉을 원하는지 체크를 하고, 촬영경험 등을 확인합니다.
이런저런 장신구 등도 봉스튜디오 측에서 준비해 주니 걱정없어요. ㅋㅋㅋ
마지막 랜턴 꽃은 저희가 준비해 간 거에요 ㅋㅋㅋ
2. 하남 토탈웨딩 스튜디오 봉스튜디오 외부 모습들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물건들을 하나하나 준비를 해봅니다.
봉스튜디오는 이런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부 촬영장소가 메인이다보니 안보이는 부분은 그냥 뭐... 평범합니다.ㅋㅋㅋ
지금 보이는 사진의 건물에서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을 진행했고, 뒷쪽의 길로 들어가시면 메인 스튜디오 촬영장소가 있습니다.
네, 이런 사진 뷰가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본 사진이 위의 두장이고, 아래 두장은 봉스튜디오의 메인사진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하얀 벽면 사진과 독특한 스테인리스 질감의 조형물입니다.
그리고 외부의 조정경기장쪽으로 가는길에서 야외 촬영을 합니다.^^
3. 하남 토탈웨딩 스튜디오 봉스튜디오 내부 촬영장소
위의 장소들은 맨 위에 있던 헤어/메이크업을 진행한 건물에 있는 스튜디오인데, 저희는 이곳에서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
헤어/메이크업 장소로 가기 전의 장소. 한국스러운 느낌으로 찍을 수 있는 장소로 보입니다. ㅋㅋㅋ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헤어/메이크업 장소로 이어져요.
이제부터 저희가 거의 모든 사진을 찍었던 안쪽 스튜디오 쪽입니다.
채광이 좋은 장소라보니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들도 예쁘게 들어오고, 창밖의 풍경도 참 예쁘게 보입니다.
이런저런 장비들이 보이지만, 뭔지 모릅니다. 저같은 문외한들은 ㅋㅋㅋㅋ
평범해 보이는 장소이지만, 촬영작가님의 마법같은 기술이 들어가서 바뀌겠죠?ㅋㅋㅋ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저 곳에서 얼마나 고생을 했다구요.
이런 평범한 벽면과 계단에서도 예쁘게 촬영을 해 주십니다. 물론, 신랑도 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참여해야 하구요.
4. 하남 토탈 웨딩스튜디오 봉스튜디오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일단,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 예비신랑들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항상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촬영에 임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해야 하니 그 또한 신경쓰셔야 하구요. ㅋㅋ 어렵죠? 네 어렵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으니 겁내지마세요!
촬영 전부터 짐챙기랴, 운전해서 가랴, 메이크업/헤어 손질에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으실거에요. 하지만 우리 예비신랑님들 여기까지 오는데 더 힘들었잖아요? 이까짓 촬영쯤 금세 마무리하고 소고기 드시러 가시면 됩니다. ㅋㅋㅋ
촬영 팁이랄건 없지만, 사실 예비신부님들이 이거 봐라, 이거 보고 공부해와라, 나는 무슨 드레스가 잘 어울리겠냐 등등 가만히 있어도 압박이 들어올겁니다. 탈압박하지마세요. 그냥 받아들이고 보라면 보고 공부하라면 하세요 ㅋㅋㅋㅋ 그게 평화의 지름길이자 정답입니다.
마음가짐은 이정도로 하고, 예비신랑님들께서 챙기셔야 하는 것들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세요.
- 스튜디오에서 빌려주는 신랑 소품은 오로지 검정 턱시도 하나 뿐입니다. 따라서 예복, 양말, 구두는 기본으로 챙겨가셔야 합니다.
- 여성분은 드레스를 대여하기에 복장 자체에 큰 압박은 없겠지만, 누브라나 여성용품등을 챙기실거에요. 모르는척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 꽃이나 기타 용품들을 원하시면 알아서 예비부부끼리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랜턴이랑 안개꽃, 작약? 이렇게 챙겨갔어요.
- 음식거리는 거창하게 챙기실 필요는 없어요. 가시기 전에 간단하게 버거류 정도 드시고 간간히 에너지바 정도? 먹으면 충분했던 것 같아요. 물도 사실 그렇게 엄청 많이 마시지도 않을 뿐더러 정수기도 있고 해서 어떤 분 후기따라 왕창 챙기실 필요까지는 없어보여요 ^^
- 물론 야간촬영을 하시는 분들은 또 다르겠지만 이정도면 요약된 듯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희처럼 곧 결혼을 하실 분들이겠죠?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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