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을 드디어 들고 떠나갑니다. 룰룰루~~~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사실 구입하고 약 1달여 간 피칭은 커녕 열어보지도 못해서 상당히 기대되는 피칭이었어요.
1.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구성품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더플백에 들어있는 것이 본품이고, 오른쪽의 타프와 루프입니다.
-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본품
스킨을 꺼내고 폴대를 꺼내고, 팩을 꺼냅니다. 폴대는 7개로 이루어져있고, 상단의 3가닥 가지와 3개의 폴대가 연결되어 조립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3개의 긴 팩들로 형태를 잡아 공간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팩은 아무래도 알파인돔 같은 경량 텐트보다는 두껍긴 하지만, DAC 제품이다보니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물론, 사용 안했습니다. ㅋㅋㅋ)
스킨을 넓게 펴 봅니다. 처음이다보니 어떤 식으로 스킨이 생겼는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하지만 캠핑경력 5년차! 더 무겁고 큰 면텐트도 사용하는데 이녀석하나 못칠 리가 없죠.
일단 상부의 고리에 폴을 연결해서 모양을 잡아봅니다.
그리고 위에 연결한 나머지 부분에 긴 폴대를 꽂아서 3방향으로 내려오도록 세팅해 봅니다.
참고로 첫번째 사진은 결합을 잘못해서 모양이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ㅋㅋㅋ 잘 보고 라인따라 잘 조립하세요 ㅋㅋㅋ
결국 상부에서 6개의 방향으로 폴대가 뻗어나오고, 3개는 짧게 연결, 3개는 조금 긴 것을 연결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나서 3개의 가장 긴 폴대를 서로 교차하여 연결하면 끝입니다. 정말로요...
정말 쉽게 형태가 나온 모습입니다. 뭐 웨빙끈을 당기거나 어떤 작업을 하는 것도 없었어요. 그냥 바로 완성된 형태에 가깝게 피칭이 됩니다.
뭔가가 허전하다 했더니 바로 플래그 설치를 안했던 거였어요. 아참,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은 플래그가 달라졌어요.
개인적으론 색배합도 그렇고 이번 디자인이 더 좋네요 ㅎㅎ (내꺼라 더 그런가봐요ㅋㅋㅋ)
-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루프 설치
루프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이런저런 피그먼트 코팅이라 이런저런 식으로 보일 수 있다는 설멍이 있네요 ㅎㅎ 차광에도 좋고 좋은 원단임을 말하고 싶었나봅니다. 근데 왜 본체 스킨이랑 다른 걸 썼는지... ㅋㅋㅋ
루프 원단의 느낌은 굉장히 방수에 강할 것 같다고 할까요? 딱 봐도 물이 절대 투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ㅋㅋㅋ
루프 결합부는 부직포(찍찍이)로 되어 있습니다. 아까 짧게 나온 폴대와 연결하는 부분도 있고, 긴 폴대가 들어가는 부분과의 찍찍이 결합도 있습니다.
다만 높이가 조금 높다보니, 처음에 폴대 끼우면서 루프를 아예 결합하고 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쭈글댑니다. 접혀있다가 나와서 피칭된 것이니 이해해야죠 ㅎㅎㅎ 그래도 루프의 헬리녹스 마크, 플래그의 마크가 정말 예쁘게 어우러지는 모습입니다.
2.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피칭 사진
햇살이 내리뙤는 텐트 내부는 생각보다 더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가을이다보니 울긋불긋한 산 속 풍경과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이었구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깔끔하기 그지없네요.
밤이 되니, 가을의 코요태 탄 색깔의 텐트는 거의 감성 깡패가 되어버렸습니다. 골제로로 밝힌 텐트 내부는 이런 감성있는 어둠을 연출해 줍니다. 밤하늘이 너무 잘 보이는 캠핑장의 특색과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잘 어울리지 않나요?
그렇게 아침이 오고, 일교차가 크다보니 결로는 당연하게도 생깁니다. ㅋㅋㅋ 루프에 송글송글 맺힌 결로마저 사랑스러워보이네요 ㅋㅋㅋ 단단히 미쳤죠.
아침에는 살짝 스킨이 쳐져있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햇빛이 들어오면 다시 팽팽하게 펴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3.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내부 사진들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의 내부 디테일들을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상부의 통풍구는 3개, 하부 통풍구도 3개씩 있는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포켓들도 여기저기 있는 모습이구요.
또한,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이 6개가 있고, 메쉬망이 바깥쪽, 스킨이 안쪽에 있어서 사용에 편리한 모습입니다.
메쉬가 안쪽에 있으면 바깥 풍경을 보거나 할 때 상당히 불편하거든요. 이런 점이 매우 세심해보였습니다.
4.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구조적인 주의점 한가지
이 부분은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의 여닫이 문 하단쪽입니다. 방수를 위해 지퍼덮개를 활용한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옆이나 위쪽은 쉽게 방수를 적용할 수 있었겠지만, 이 부분은 수분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을 마련하기 어려웠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방향이 꺾이는 부분부터 덮개를 몸통쪽이 아닌 문쪽으로 부착을 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구조적으로 지퍼의 찝힘 현상이 생길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조심스레 열면 전혀 문제 없긴 합니다. ^^ 그러니 조심히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ㅋㅋㅋㅋ
5. 철수도 정말 간편한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해체는 정말 쉽습니다. 루프 떼는 것도 찍찍이 떼면 떨어지고, 제이크 풋으로 연결된 하단부 폴대 고정부분은 그야말로 요령대로 툭하고 치면 빠지니까요 ㅋㅋㅋ
연약하신 짝꿍님께서도 아주 쉽게 해체 중이십니다. ㅋㅋㅋ
물론 스커트쪽의 결로나 물기는 완벽히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을 정리중입니다. 그런데 루프까지 같이 넣다보니 살짝 빵빵해진 가방이 갑자기 눈에 들어옵니다.
왜 가방 지퍼를 한 줄로 했을까? 택티컬 테이블이나 택티컬필드는 두줄로 해서 넣고 빼는게 참 쉬웠던 것 같은데... 아니면 양 사이드쪽을 넓게 빼서 버클로 연결하는 방식도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이내 이유가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지퍼를 올려봅니다. ㅋㅋㅋ
6. 헬리녹스(Helinox) 택티컬 노나돔 4.0 코요테 탄 후기
한줄 평가 : 개인적인 워너비 텐트, 금액만 눈감으면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전천후 텐트
이제 더이상 텐트는 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어느새 겨울용, 여름용, 백패킹용, 타프까지 다 있네요...
당분간은 텐트를 구입하지 않겠다는 휘발성 다짐과 함께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냉기 막을거 사야될것 같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