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패드+매직키보드+애플펜슬 조합을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 애플의 A/S 정책에 짜증이 많이 났었지만, 그 3달의 분쟁은 저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결국 매직키보드, 애플펜슬, 케이스 모두 당근마켓으로 넘겨버리고 맥북을 구매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논리지... 사실 모든 것들이 이런 것 같습니다. 중고 모닝 사러 들어가서 페라리 몰고나온다고, 저는 M1 중고로 에어를 구입하려 했었는데, 어느새 여기까지 올라와버렸어요 ㅋㅋㅋ 헤헤 별수있나요 뭐
저는 뭐 기계 스펙이나 성능 이런건 전혀 모릅니다. 무슨 벤치마크가 어떻고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외관 위주로만 보여드립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맥북 M2 13인치 에어 스페이스그레이 입니다.
맥북에어 M2 13인치 스페이스그레이는 사실 쿠팡이 제일 저렴한 듯 했습니다. 와우 회원 가입까지 하니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포장상태도 평범하군요. 그냥 박스 넣고 에어비닐 넣어서 완충용으로 활용한 그런 모양입니다. ㅋㅋㅋ
박스는 이렇게 뜯습니다. 뒷면으로 뒤집어서 중간을 뜯고 양옆으로 열면 바로 영롱한 박스가 나옵니다.
맥북에어 M2 13인치 스페이스그레이 박스는 깔끔하게 밀봉되어 왔습니다.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스펙이 이러이러 합니다. ㅋㅋㅋ 사실 전 모델 대비 뭐가 좋아지고 이런건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애플 제품의 특징인 듯 합니다. 저 화살표 잡아 째서 여는 그 방식 말이죠 ㅋㅋㅋㅋ 언제나 저 순간, 가장 설레는 장면이죠.
비닐을 뜯고 나니, (사실 뜯기 전과 별 차이가 안느껴지긴 하죠) 더 깔끔한 모습입니다. 두근두근하죠
박스는 꽉 맞게 제작되어서 뚜껑을 열기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ㅋㅋㅋ 스르르르으윽 하면서 빠져나오는 느낌 아시죠? ㅋㅋㅋ 헐겁지 않고 딱 맞는 그느낌.
맥북을 들어 내면, 이렇게 충전케이블, 설명서, 어댑터(아래에)가 있습니다.
오, 스티커가 역시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여야 하나 ㅋㅋㅋ 근데 스티커 색깔이 하얀색이 아니라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이네요 ㅋㅋㅋ 신기합니다. ㅋㅋㅋㅋ 항상 하얀 스티커만 받은 듯 한데요 ㅋㅋㅋ
충전기는 휴대폰의 그것(아-주 예전모델이죠) 대비해서 조금 얇고 크지만, 부담스러운 사이즈는 아닙니다. 사용에 적당하지않을까 합니다.
케이블은 매우 만족입니다. 패브릭 소재가 주는 안정감이 있죠 ㅋㅋㅋ 그리고 들어보니 충전선이 자석으로 착 붙는 그 방식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ㅋㅋㅋ
포장지가 붙어있는데 조금만 힘을 가해도 바로 빠져나옵니다. 쫀쫀하고 밀착되게 붙어있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드디어 베일을 벗은 맥북에어 M2 13인치 스페이스그레이의 자태입니다. 영롱하지 않나요? ㅋㅋㅋㅋ 색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화면을 열어버린 맥북에어 M2 13인치 스페이스그레이의 모습입니다. 그 특유의 소리와 함께 문구들이 올라옵니다. ㅋㅋㅋㅋ 영롱함 그 자체.
설정을 해 봅니다. ㅋㅋㅋ 신기하게도 제 모든 애플 기기들과 상호작용을 하네요 ㅋㅋ 이 맛에 애플 쓴다죠?
좌측에는 세개의 포트가 있습니다. 충전선, C타입 2개
오른쪽에는 이어폰 단자가 있네요. 이렇게 심플합니다. ㅋㅋㅋ 깔끔하죠.
뭔가 둥글둥글한 상판이었던 M1에 비해 더 각지고 평범한 느낌이 꽤 있습니다. 무게야 뭐 프로와 에어의 차이라 비교 불가능했구요.
애플 로고는 M2 버전이 더 컸습니다. ㅋㅋㅋㅋ 작은게 더 좋아보이는데 ㅋㅋ 아쉽군요
애플 생태계에 제대로 발들이게 된 것을 축하해 주세요. 이제 이 맥북으로 포스팅이 연달아 마구마구 올라갈거에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