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 7년만에... 처음으로 셀프세차장을 가봤어요. 굳이 차를 땀흘려가며 닦아야 하나? 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런 제가 왜 세차장을 가봤을까요?
그렇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카밈 나노 스크럽 리무버를 차에 덕지덕지 칠했기 때문이에요...ㅋㅋㅋ 차엔 마침 물티슈가 없었고, 여기저기 묻어있던 이녀석의 잔해를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거든요 ㅋㅋㅋ
소중한 차량의 잔기스 관리를 위한 아이템, 카밈 나노 스크럽 리무버(CARMIM NANO SCRUB REMOVER) 솔직후기
소중한 차량의 잔기스 관리를 위한 아이템, 카밈 나노 스크럽 리무버(CARMIM NANO SCRUB REMOVER) 솔직후
차량을 운행해 보신 분이라면 항상 자잘한 기스나 까짐 등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어디서 생긴 지도 모르는 상처들에 마음 아프던 나날들... 속상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다들 그대로 두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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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변에 셀프 세차장을 찾았답니다. 파주 쪽에서 드라이브 중이었거든요. 애초에 찍어둔 세차장이 아니라 한참 가는 길에 갑자기 눈에 띈 샤인 셀프 세차장으로 급히 들어가 봅니다.
참고로 이 주변에는 특별히 세차장이 없었어요. 그래서 파주 북부(임진각 부근)에서는 이 세차장이 가장 가까우실 거에요.
파주 탄현면 샤인 셀프 세차장은 대로변에 바로 보입니다. 그래서 가던 차를 돌려서 바로 입장했었죠 ㅋㅋㅋㅋ 다만, 입구는 대로변에서 바로 진입하지 않고, 살짝 돌아서 들어갑니다. 저 입간판이 입구를 잘 안내해 주고 있네요 ㅎㅎ
파주 탄현면 샤인 셀프 세차장의 입구에서 내부 시설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6개의 고압살수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피트와 8개의 진공청소기/에어건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었고, 발판 등과 용품 정리 등이 가능한 장소까지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안쪽에서 입구쪽을 보면, 이렇게 세차용품 판매장 및 카드 충전 장소가 보입니다. 깔끔한 컨테이너 건물입니다. 늦은 시간에 가서 용품 판매소에 직원분이 계시지는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전화 드리시면 되겠습니다.
파주 탄현면 샤인 셀프 세차장의 발매트 및 세차용품 정리하시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세차 시 안전수칙도 확인이 가능하니,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항상 이유없이 이런 안내문을 두지 않거든요 ㅎㅎ
처음 방문한 우리는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카드가 없으시면 아까 보았던 카드 충전 기계에서 초록색 카드 구입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500원인가 1000원인가 했었어요 ㅎㅎ 카드에 금액 충전은 쉽습니다. 아까 그 기계에 카드를 올려두고, 원하는 금액을 선택 후 신용카드/체크카드를 투입하여 충전하시면 됩니다.
카드 충전을 마치면, 아까 그 고압살수기가 있는 장소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동전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동전 투입구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고압수/거품브러쉬/스노우폼/왁스코팅 이렇게 되어 있고, 왁스코팅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각각의 용도에 따라 호스 및 건의 위치가 다릅니다. ㅋㅋㅋ 거품브러쉬도 있고요.
이 모든 시설이 하나의 피트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당연한건가요?ㅋㅋㅋ 시설 자체는 뭐 이렇습니다.
지난 번에 포스팅한 그 아이가 헤드라이트에 가득 묻어있어요. 마침 차에 닦을 것이 없어서 이상태로 세차장까지 왔지 뭐에요 ㅋㅋㅋㅋ 어휴... 무대책
고압수를 뿌리고, 거품솔로 차 곳곳에 거품을 묻혀줍니다. 구석구석 빠짐없이 묻혀주는 모습입니다.
확실히 스노우폼이 제일 뽕맛(?)이 있다고 할까요? 차에 묻는 허연 세정제(?)가 뭔가 생크림같은 느낌도 들고, ㅋㅋㅋㅋ 온통 뿌려줍니다. ㅋㅋㅋㅋ
다만, 이 과정은 기존 고압수로 얻는 시간대비 1/3 정도입니다. 시간 빠지는 속도가 빠르다는 이야기죠(비싸단 뜻이에요)
마무리로 고압수를 쫙 쏴줍니다. 시원하게 뿜어나오는 고압수에 기분이 좋긴 하지만, 땀도 엄청 나네요 ㅋㅋㅋㅋ
남은 것은 이제 내부 세차입니다. 오랜 아웃도어 라이프로 인해 흙먼지나 자잘한 먼지들이 있는데, 이 진공청소기로 구석구석 빨아들여봅니다. 발판도 에어건으로 신나게 쏴주고요 ㅋㅋㅋㅋ 후련해 하는 짝꿍님의 표정을 보니 어느정도 세차의 필요성이 이해는 될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신나게 마무리하고 이제 떠나봅니다. 깔끔해진 차량을 몰고 자유로를 달려 서울로 복귀했어요 ㅋㅋㅋ 남은 2천원을 언제 써야 할까...
물론 다음날 비가 왕창와서 세차의 이유는 싹 씻겨 내려갔어요 허허허^^
다음 포스팅도 일상즐거운 이야기들로 찾아올게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