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역] 매장에서 먹기에도, 포장으로도 완벽한 터키식 퓨전 케밥, 하스케밥(Ha's Kebap)

하스케밥은 보산역에서 꽤나 유명한 케밥집입니다. 터키식 퓨전 케밥을 주 메뉴로 하고 있고, 식사로도, 간식으로도 분명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이번에 저는 친구와 마차산 백패킹용으로 준비했고, 산 정상에서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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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스케밥(Ha's Kebap) 위치 

하스케밥의 위치는 보산역 2번출구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도 바로 전철 아래에 있으니 차량으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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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스케밥(Ha's Kebap) 외관

하스케밥의 외관은 평범합니다. 노란 간판에 귀여운 글씨체가 눈에 띕니다.

아무래도 보산역 옆에는 미군부대가 있다보니,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아 보였습니다.

하스케밥(Ha's Kebap)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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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스케밥(Ha's Kebap) 내부 인테리어 및 메뉴판

하스케밥(Ha's Kebap) 내부 인테리어

하스케밥의 내부는 이렇게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벽면의 경우 유명 연예인들과 사장님께서 찍은 사진은 물론이고, 미군 부대원분들과 찍은 사진들도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메뉴 주문 후 대기하는 동안 옆의 미군 한명이 한 사진을 가리키며 본인이 3년 전에 찍은 사진이라고 자랑하더라구요 ^^ ㅋㅋㅋㅋ

다시 찾을 수 밖에 없게 만들어주시는 운영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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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케밥(Ha's Kebap) 메뉴판

하스케밥의 메뉴판은 꽤 간단합니다. 1 $ = 10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산역에 미군부대가 위치하다보니 하스케밥 뿐 아니라 아무래도 달러 단위로 표기를 해 둡니다.

주문 시에, 둘이서 산에서 올라가서 먹을 것이라고 말씀 드렸더니, 무작정 큰 점보사이즈 케밥이 아니라 반으로 쪼개 먹을 때 좋을만한 도너 케밥(Doner Kebap)으로 추천해 주셨습니다.^^ 사장님과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눠보니, 정말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ㅎㅎ

미군친구의 등판도 살짝 보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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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스케밥(Ha's Kebap) 도너케밥(Doner Kebap) 포장 및 실물사진

하스케밥(Ha's Kebap) 도너케밥(Doner Kebap) 포장

포장은 심플합니다. 종이포장 후 들고 갈 수 있게 비닐봉지에 싸주시며, 휴지 몇 장 더 주시네요 ㅋㅋㅋ 평범하죠?ㅋㅋ

또한, 둘이서 정상에서 먹겠다고 하니 일회용 칼까지 아주 친절하게 챙겨 주셨습니다. ^^ 세심함에 또 한번 감동했지 뭐에요 ㅎㅎ

 

 

하스케밥(Ha's Kebap) 도너케밥(Doner Kebap) 포장 후 식사

포장을 뜯어보니 크기도 적당합니다. 서브웨* 샌드위치 크기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혼자 먹으면 배 부를 듯한 양입니다. 내부에 꽉 차있는 고기와 야채들이 충분하다 못해서 푸짐합니다.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 또띠야 역시 촉촉하고 쫄깃한 느낌이라 부드럽게 씹어 삼킬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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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스케밥(Ha's Kebap) 도너케밥(Doner Kebap) 총 평

• 먹기에 편한 사이즈와 푸짐한 내용물이 매우 좋습니다. 맛은 말해 뭐합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 정감가는 매장 느낌과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매장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기분 좋았습니다.
• 미군 부대원 들이 많이 다녀가는 모습입니다. 주문 대기하는 동안에도 몇 팀이 다녀가더라구요.
• 케밥 매장 바로 뒷편에 넓은 공터에 들고 가서 편의점 맥주 한 캔과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 단점이라곤 서울 우리동네에 왜 없는지 외에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ㅋㅋㅋㅋ

심지어 백패킹에 가져가서 먹었다보니, 산 위에서 먹는 케밥이 이렇게까지 맛있어도 될 일인가 싶어서 가산점 좀 들어가긴 했지만, 보산역에 의외로 맛집들이 꽤 존재하는 것 같아서 다음 방문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