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자고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에서 소곱창전골로 뜨끈하게 한끼 어때요?

by 125c5 2023. 7. 2.
반응형
조금 철지난 때, 아직은 볼이 시려웠던 그 때, 방문했던 신사역 소곱창전골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이라는 곳이고, 양곱창구이도 있지만, 따끈하고 얼큰한 소곱창전골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1.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위치 및 가는길

우림황소양곱창은 신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인 도로쪽에 바로 붙어있지는 않지만,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겠습니다.

신사역 6~8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5분내에는 도착할 거리랍니다.


 

2.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외관 및 간판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간판 및 외관

건물은 그리 세련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간판 역시 평범하며,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외부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제가 손님 없을 때 잘 갔던 모양입니다.


 

3.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내부 좌석 및 인테리어 등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내부 좌석 실사

약간은 허름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오랜 정취가 절로 느껴집니다. 테이블도 클래식한 원형 테이블에, 바로 조리할 수 있는 버너가 있네요. 입구쪽 좌석 말고도 안쪽에 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엔 가정집이었던 곳이었나 봅니다.

그렇다보니, 좌석 간격이 널찍하지는 않습니다. 4인씩 앉으면 약간 시끌벅적한 느낌이 날 듯 합니다. 저희는 20시정도에 방문했으니 특별히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4.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메뉴 및 기본반찬 세팅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메뉴판

메뉴는 단순합니다. 소곱창집 메뉴는 이렇게 단순해야 제격이죠. ㅋㅋㅋㅋ 국내산 곱창/대창을 사용하고 있네요. 막창과 양은 아무래도 요새 한우를 쓰는 집을 못본 것 같네요.

저희는 구이가 좀 과할 것 같아서 깔끔하게 소곱창전골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기본 세팅

기본 세팅으로 간천엽을 주시고, 파/양파 초고추장무침?을 주셨습니다. 아삭하고 새콤한 맛이 기억에 남네요.


 

5.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소곱창전골 (중) 메뉴 등장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소곱창전골(중)

일단, 그릇에서 가산점 들어가야 되겠어요. 이런 오랜 느낌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깔끔해 보이지는 않으니 호불호는 있겠네요. 가게 분위기에는 잘 맞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전골 안에 노른자가 들어가 있었어요. 이건 뭐지?ㅋㅋㅋㅋ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국물

국물 느낌은 이렇습니다. 곱이 끓으면서 배어나오니, 약간 녹진한 느낌을 주는 국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한 우동사리는 안시키면 안됩니다. 우동사리 반드시 시키세요 ㅋㅋㅋ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밥추가 및 실한 곱

국물 한 번 떠먹어보고 동시에 밥한그릇 시켜서 나눠먹자는 눈빛을 교환합니다. 안 먹을 수 없네요.

곱창전골 안에 들어있는 곱도 아주 실하고 맛이 좋습니다. 쫄깃함은 당연하구요. 추천합니다.


 

6.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총평

  • 신사역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 시원하고 칼칼하며 약간 얼큰한 국물이 소곱창전골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동사리 반드시 추가하세요.
  • 2인이시면 중으로 하나면 충분합니다.
  • 건물 층고가 낮아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먹는데는 지장없죠.
  • 클래식하고 오랜 식당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 직원이모님 친절하신 편입니다. 다만, 혼자 모든 테이블을 커버하시니 바쁘실 뿐이죠.ㅋㅋㅋ

 

신사역에서 깔끔하게 국물에 소주한잔 하기에도 좋아보이고, 런치메뉴도 있어서 활용방법도 다양하겠어요.

물론 이번엔 구이를 먹지 않았지만, 안봐도 여긴 맛있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나중에 먹어봐야겠어요^^

조금은 철지난 후기지만, 따뜻한 국물 생각나는 계절이 오면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잊지말고 방문해서 소곱창전골 한 번 드셔보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