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위치 및 가는길
우림황소양곱창은 신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인 도로쪽에 바로 붙어있지는 않지만,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겠습니다.
신사역 6~8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5분내에는 도착할 거리랍니다.
2.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외관 및 간판
건물은 그리 세련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간판 역시 평범하며,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외부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제가 손님 없을 때 잘 갔던 모양입니다.
3.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내부 좌석 및 인테리어 등
약간은 허름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오랜 정취가 절로 느껴집니다. 테이블도 클래식한 원형 테이블에, 바로 조리할 수 있는 버너가 있네요. 입구쪽 좌석 말고도 안쪽에 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엔 가정집이었던 곳이었나 봅니다.
그렇다보니, 좌석 간격이 널찍하지는 않습니다. 4인씩 앉으면 약간 시끌벅적한 느낌이 날 듯 합니다. 저희는 20시정도에 방문했으니 특별히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4.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메뉴 및 기본반찬 세팅
메뉴는 단순합니다. 소곱창집 메뉴는 이렇게 단순해야 제격이죠. ㅋㅋㅋㅋ 국내산 곱창/대창을 사용하고 있네요. 막창과 양은 아무래도 요새 한우를 쓰는 집을 못본 것 같네요.
저희는 구이가 좀 과할 것 같아서 깔끔하게 소곱창전골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으로 간천엽을 주시고, 파/양파 초고추장무침?을 주셨습니다. 아삭하고 새콤한 맛이 기억에 남네요.
5.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소곱창전골 (중) 메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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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릇에서 가산점 들어가야 되겠어요. 이런 오랜 느낌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깔끔해 보이지는 않으니 호불호는 있겠네요. 가게 분위기에는 잘 맞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전골 안에 노른자가 들어가 있었어요. 이건 뭐지?ㅋㅋㅋㅋ
국물 느낌은 이렇습니다. 곱이 끓으면서 배어나오니, 약간 녹진한 느낌을 주는 국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한 우동사리는 안시키면 안됩니다. 우동사리 반드시 시키세요 ㅋㅋㅋ
국물 한 번 떠먹어보고 동시에 밥한그릇 시켜서 나눠먹자는 눈빛을 교환합니다. 안 먹을 수 없네요.
곱창전골 안에 들어있는 곱도 아주 실하고 맛이 좋습니다. 쫄깃함은 당연하구요. 추천합니다.
6.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총평
- 신사역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 시원하고 칼칼하며 약간 얼큰한 국물이 소곱창전골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동사리 반드시 추가하세요.
- 2인이시면 중으로 하나면 충분합니다.
- 건물 층고가 낮아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먹는데는 지장없죠.
- 클래식하고 오랜 식당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 직원이모님 친절하신 편입니다. 다만, 혼자 모든 테이블을 커버하시니 바쁘실 뿐이죠.ㅋㅋㅋ
신사역에서 깔끔하게 국물에 소주한잔 하기에도 좋아보이고, 런치메뉴도 있어서 활용방법도 다양하겠어요.
물론 이번엔 구이를 먹지 않았지만, 안봐도 여긴 맛있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나중에 먹어봐야겠어요^^
조금은 철지난 후기지만, 따뜻한 국물 생각나는 계절이 오면 신사역 우림황소양곱창 잊지말고 방문해서 소곱창전골 한 번 드셔보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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