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에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9시가 넘으니 아무래도 주문마감을 한 식당이 많았어요.
물론, 신사역 번화가쪽에는 술집을 겸해 식사를 처리할 수 있는 곳이 많았지만, 잠원동쪽 방면에는 마땅한 곳이 많지 않아요. 영동설렁탕이나 몇 곳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24시간 운영에 빛나는 신사골 감자탕을 가봅니다.ㅋㅋㅋㅋ 한 번도 안가봤으니깐요!!
1. 신사역/ 잠원동 24시 신사골 감자탕 위치 및 가는길
신사역/ 잠원동 24시 신사골 감자탕은 신사역에서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메인 번화가인 7,8번 출구가 아니라 4/5번쪽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
2. 신사역/ 잠원동 24시 신사골 감자탕 외관
외부에서도 쉽게 감자탕 전문점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까지 간단하게 보이네요.
3. 신사역/ 잠원동 24시 신사골 감자탕 내부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내부 입니다. 식기류, 집기류 모두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테이블도 직원분들이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더할나위 없는 모습입니다. 굿!!
의자/테이블로 되어있는 좌석 외에도 안쪽에는 좌식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단체석이 있습니다. 회식하시거나 하시기에도 좋아보입니다.
4. 신사역/ 잠원동 24시 신사골 감자탕 셀프바와 화장실
셀프바에서는 기본으로 주시는 반찬류를 마음편하게 더 가져가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항상 드실만큼만 정리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겠죠?
화장실은 매장 안에 있지 않고, 외부에 있습니다. 나오셔서 건물 내 2층으로 올라갑니다. 공용이며 시설 상태는 평범합니다.
5. 신사역/ 잠원동 24시 신사골 감자탕 감자탕 등장
기본 반찬은 깍두기, 양파짱아찌, 고추, 쌈장입니다. 감자탕에 아주 집중하였다는 의미겠죠?
주문 후 메뉴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비주얼이죠?
감자탕 자체가 얼큰함 보다는 조금 더 매운 편입니다. 푸짐한 야채와 고기 덕에 2명이서 소자 하나로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 국물에 밥을 안 먹을 수가 없죠...ㅋㅋㅋㅋㅋㅋ
하이라이트!!
진짜 미쳤습니다. 이건 밥 먹어야됩니다. 강황밥인데, 밥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싶네요 ㅎㅎㅎ
무조건... 감자탕 드실 때 밥 한그릇 꼭 시켜드세요. 무조건입니다. ㅋㅋㅋ
6. 신사역/ 잠원동 24시 신사골 감자탕 총평
- 매콤 얼큰하니 국물 자체가 맛있어서 먹기 좋습니다. 한 끼 식사로도, 안주로도 매우 만족스러울 듯 합니다.
- 매장 자체의 접근성이 좋고, 24시간이니 더 좋겠네요
- 내부 인테리어나 청결도가 꽤 좋습니다. 깔끔해요. 안쪽의 좌식 단체석도 활용도가 높겠어요. (회식 등)
- 직원께서 매우 친절하십니다.
- 화장실이 건물 화장실을 공유하는 점은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 포장도 가능하군요.
만족도 상!!! 앞으로도 종종 식사하러 올 식당이 되었답니다.^^ 뼈해장국 한그릇씩만 해도 괜찮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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