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종로5가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은 오랜 전통을 가진 추억 가득한 식당입니다. 돈없던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수 십번은 다녀간 듯 합니다. ^^ 사실 광장시장이 요새 다시 핫플이 되어가다보니 인파가 이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지만, 오랜만에 다녀왔으니만큼 소개해 보려 합니다.
1. 종로5가역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위치 및 가는 방법
검색하다보니, 순희네 빈대떡이라는 가게가 몇개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10년 전쯤에는 한 곳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요... 뭐지 이게 ㅋㅋㅋㅋ
각설하고, 종로5가역에서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으로 가시려면 8번출구가 가장 빠릅니다. 나오시자마자 사람 많은 곳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아래사진처럼 바로 광장시장 입구가 나옵니다.
2. 종로5가역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간판 및 외관
종로5가역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은 예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쌓아놓고 파는 저 빈대떡...부터 ㅋㅋㅋㅋ 저 좁은 입구까지 그대로네요.
참고로 빈대떡 반죽만도 판매하니 댁에서 드시거나, 여행에서 드실 분들께서는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종종 사먹어요 ㅋㅋ
3. 종로5가역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내부 식사장소
좁은 입구로 들어가면, 복도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식사 장소가 나뉘어집니다. 복도에서 대기하시게 될거에요 ㅋㅋ 줄 안선다면 아주 운이 좋으신거구요 ㅎㅎ
매장 내부는 바글바글 손님이 넘칩니다. 허허 ㅋㅋㅋㅋ 여전해요
4. 종로5가역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메뉴판
종로5가역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의 메뉴판은 간단합니다. 물론, 예전에는 더 간단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육회/낙지 탕탕이가 추가되었고, 세트로 묶어서 팔기도 하네요.
근데 좀 많이 아쉬운 점이 보입니다. 친절도는 인기 많아져서 그렇다 치더라도, 세트메뉴는 그냥 메뉴 합산가격이예요. 게다가 육회/낙지 탕탕이는 그냥 다른곳에서 짜장면 철가방에 가져오셔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모르는 무언가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5. 종로5가역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메뉴 상세 리뷰
일단, 주문시에 결제를 같이 합니다. 복작복작 대는 과정에서 카드를 드리고 결제 해서 돌려주십니다. ㅋㅋㅋ 이 방식은 여전하네요 ㅋㅋㅋ
김치... 실화냐... ㅋㅋㅋ 이정도는 아니었잖아...ㅋㅋㅋ 저렇게 주실거면 아예 주지 말든가 퍼먹는 식으로 바꾸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트메뉴 구성은 빈대떡 2장에 고기완자 1장 입니다. 고기완자는 여기서 반죽이나 고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저 기름에 조리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ㅋㅋㅋ 빈대떡이야 뭐 옆에 맷돌 돌아가는거 보이니까 그런가보다 합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마약김밥을 하나 먹어야 되지 않겠냐 라고 해서 다른곳에서 구입해 오기도 그렇고 그냥 주문했어요.
할많하않... ㅋㅋㅋ 꼭 이래야만 했나 싶습니다. 애초에 마약김밥 자체에 대해 꽤나 불만이 많은데, 그 와중에 저렇게 해서 겨자 소스 하나 주고 끝이라니... 좀 양X치 아닌가 싶어요. 충무김밥도 사실 마음에 안드는 판에 저게 4천원 받고 팔 정도인가... 편의점 삼각김밥 퀄리티가 훨씬 더 좋아 보여요.
하긴 뭐... 그런 고민 안하고 저정도만 해서 팔아도 명물이래 ~ 하면서 사먹는게 관광객 패시브니... ㅋㅋㅋ 저도 웬만하면 안사먹는데 어쩌다보니....허허 반성합니다.
오해마세요, 그래도 맛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맛은 여전합니다. 바뀌기 어렵겠죠 ㅋㅋㅋㅋ 맛있어요. 예전에는 만원에 빈대떡 고기완자 소주 딱 해서 먹었었거든요 ㅋㅋㅋ 양파간장소스에 한입 하면 기분이 확 좋아져요.
ㅋㅋㅋㅋ 쩝... 이게 맞나 싶어요 ㅋㅋㅋ 이게 4천원?ㅋㅋㅋㅋ 이건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쉴드가 안쳐집니다. ㅋㅋㅋ 비추입니다.
빈대떡도 양파간장 얹어서 한조각 먹어봅니다. 맛은 매우 좋아요. 만족스러워요. +__+
4명이서 먹다보니 아무래도 양이 적습니다. 그래서 세트메뉴 하나 더 추가합니다. ㅋㅋㅋㅋ 사실 13,000원에 저정도면 괜찮긴 해요 ㅋㅋㅋ
이렇게 빼두시고 서빙하십니다 ㅋㅋㅋㅋ 김치 좀 더 퍼주세요 참 ㅋㅋㅋㅋ 야박하네 ㅋㅋ
6. 종로5가역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총 평
- 추억은 방울방울, 맛이나 분위기 모두 옛날 기억 그대로입니다. 맛있어요.
- 물가가 올랐으니 가격도 오르는 것이긴 합니다. ㅋㅋㅋ 13,000원이면 메뉴에 소주 두병까지 먹었었던 가격인데 말이죠ㅋㅋㅋ
- 빈대떡, 고기완자 모두 추천합니다.
- 자리나 화장실, 식사 모두 불편합니다. 하지만 다 알고 가는 것이죠 ㅋㅋㅋ
- 마약김밥 절대 비추, 육회/낙지탕탕이 비추입니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 그저 별로입니다. ㅋㅋㅋ
옛 기억이 가득한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추억여행의 한 아이템이지만, 먼 곳에서 오셔서 귀한 한 끼의 시간을 들여서 드시는 분들에게는 사실 추천하기 너무 민망한 수준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ㅋㅋㅋㅋ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것이 아닌 그저 솔직한 평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뵈어요 ~ 이번 포스팅도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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