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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고

울릉도 2일차 북쪽 해변길 트래킹 (야영장식당, 추산-나리탐방로, 코끼리바위, 노인봉, 현포항까지!)

by 125c5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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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 많은 분들이 정보를 얻어가실 지 감이 안잡혀서 지금까지 계속 체험한 이야기들을 올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 이어서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당탕탕 울릉도 3박4일, 2일차!! 나홀로 여행기 시작할게요!!


1일차의 성인봉 여행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더보기 해서 봐주세요^^

더보기

이번 4부는 파워 2일차 이야기입니다.

  1. 야영장식당에서 아침식사 후 추산-나리 탐방로 산책하기
  2. 추산마을 힐링스테이코스모와 카페울라 그리고 메가울라 구경하기!
  3. 추산마을부터 해변길 트레킹하면서 코끼리바위 관람~~!
  4. 코끼리바위를 지나 노인봉 구경 후 현포항 입성

까지입니다. 생각보다 사진이나 영상이 많아 이번 포스팅에도 작성에 긴 시간이 소요될 것 같네요 ^^ 이번 포스팅은 풍경과 뷰 위주로 업로드 했으니 감상하시는데 중점을 두시면 좋겠네요 ^^
 
 


이번 포스팅에 걸은 시간은 08:53~10:52까지 총 1시간 59분입니다.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다니다보니 조금 오래 걷긴 했습니다.ㅋㅋㅋ
 
시작 전에, 다시 한 번 뿌리깊은 나무 민박 사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첫날 따뜻하게 씻고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다들 나리분지 가실 때 많이 이용해 주세요^^


1. 야영장식당에서 아침식사 후 추산-나리 탐방로 산책

2일차, 4월 1일 만우절 아침이 밝았고,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늦게까지 계속 걸었다 보니 다리에 알이 배기진 않았을지, 발에 물집이 잡히진 않았을지 걱정이었는데 다행입니다.
새벽부터 옆방 여행객분이 분주하게 움직이십니다. 방음이 잘 되지 않다보니, 상당히 조심하고 있던 차에 말이죠. 저는 아침 일찍부터 이동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 주변에서 밥을 먹고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이죠. ^^

그래서 민박집이 조용해 질 쯔음에 퇴실 준비를 합니다. 짐을 느긋-하게 챙기고 내려갔지만, 아무도 안계시더라구요.ㅠㅠ

나중에 전화드려서 인사드리니, 마침 가족분들 다 일보러 잠시 나가셨다고 하셨네요ㅋㅋㅋ 감사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사실 여기로 갈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뭐 지금 생각해보니 다 생각대로 안했네요 ㅋㅋㅋㅋ) 걷기 싫어서였을까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였을까요, 잠시 고민 후에 바로 들어갑니다.

상세 식당 리뷰는 이미 해 뒀으니, 중복을 피하기 위해 아래 글에서 봐주세요^^
https://blog.naver.com/iliosio/223064476671

 

2023-32. 나리분지야영장식당

1. 상호 및 장소 나리분지야영장식당 2. 식사한 메뉴 산채비빔밥1 3. 맛 산채비빔밥 다양한 산채나물과 명...

blog.naver.com

첨언하자면, 밥이고 반찬이고 굉장히 건강한 맛입니다. 나리분지 오시면 탐방로 바로 옆이니 편하게 드시기 좋겠습니다.^^ 씨껍데기 막걸리는 정말 먹어보고 싶었네요... 나리분지에서만 파는 울릉도지역 막걸리라니... 금주만 아니었어도 시원하게 한사발 하는건데 아쉽습니다. 여러분들이라도 꼭 드셔야 합니다.ㅋㅋ

 
나리분지야영장식당을 지나 당연히 북쪽으로 이동은 할 계획이었으니 어떤 루트를 통하느냐 선택을 해야 하던 와중에 이런 종합안내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탐방로가 있어?????

울릉도 추산~나리 탐방로 종합안내도

저 길은 정말 저를 위한 루트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북쪽으로 이어진 길이었습니다.

어머 이건 가야해 ㅋㅋㅋㅋ

힘차게 한발한발 또 내딛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추산~나리 탐방로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니 맘편히 보세요!

나리분지 관광지 입구 + 야영장식당 전경

다시 입구에서 사진을 하나 더 찍어봅니다. 나리분지 관광지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 해당 입구에 들어가게 되면, 아래처럼 야영장 식당이 왼편에 있습니다. ㅎㅎㅎ

야영장식당 살짝 보여드리기

그렇게 지나서 오른편을 보시면, 이렇게 진입로가 보이실텐데요,

추산~나리 탐방로

차량 진입 금지 안내 표지판을 보셨다면, 바로 오셨습니다. 여기부터 걸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이렇게 다목적 광장이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평탄한 길에 어제의 고단함은 잊고 편안하게 걸어가면서 자연을 음미하게 됩니다. 심지어 사람도 아무도 없다보니 완전히 나만의 산책로가 된 느낌이었어요. 만족만족

알봉분화구 탐방로 안내

조금 들어오시다 보면, 이렇게 알봉분화구 탐방로가 왼쪽에 있습니다. 제가 가려는 방향과 맞지 않아서 가지 않았습니다만, 시간 여유가 되면 가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충분히 멋진 뷰가 예상되는 위치입니다.

네, 그래요 사실 또 산을 타고 싶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퍽퍽퍽

 

추산 ~ 나리 탐방로 풍경

걷는 내내 자연이 한가득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녹음만이 퍼져있는 그런 산책로이고, 길이 평탄한 편이라 조금은 연세가 높은 분들도 걷기에 많은 부담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산~나리 탐방로 구경


 

추산 ~ 나리 탐방로 풍경 이정표

정말 저번 포스팅때부터 확인했지만, 저는 이정표를 많이 찍네요 ㅋㅋㅋ 누군가에게 제대로 가고 있다는 확인을 받고 싶어서 였을까요? 분명 저는 제대로 가고 있겠지만, 나 스스로에게 확신이 필요해서였을까요 ㅎㅎ 알쏭달쏭하네요

추산~나리 탐방로 풍경

어느정도 숲길을 지나쳐 오면 이런 뷰가 펼쳐집니다.

추산 ~ 나리 탐방로 풍경은 이제 시작입니다. 순간적으로 확 펼쳐지는 탁 트인 시야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도시촌놈입니다. 뭔가 서울의 산들과는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확실히.

 

이정표에서 잠시 봤던 용출소

용출소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졸졸졸졸 소리가 아래 멀리에서 들려옵니다.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 아래에 청정1급수가 나오는 용출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물들이 북부지역의 상수원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곳이었네요. 물론 접근은 안됩니다. ㅎㄷㄷ

추산 용출소 내려다보기

또 그걸 내려다보고 또 들어가보려고 가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못가는 곳...ㅋㅋ

 

울릉 해담길 안내판

어제 나리분지에 내려올 때 보았던 표지판을 여기서도 발견하게 됩니다. 여유가 넘칠 때 보니 좀 더 자세히 보게 되었죠 ㅋㅋ 분명 울라가 있던 저동항 여행자센터에서 울릉해담길을 봤던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ㅋ 그 길이 이어지는 길이었나 봅니다.

추산 ~ 나리 탐방로 중간에 바라본 울릉도

추산 ~ 나리 탐방로 풍경

이제 용출소를 지나면,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길이 펼쳐지구요, 이렇게 오른편에 (동쪽에) 절경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급경사이긴 하지만, 잘 닦인 길 덕분에 많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르신들은 조심하셔야겠어요.

추산 ~ 나리 탐방로 풍경

이렇게 평화로운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첫날과 다르게 더 맑은 하늘이었고, 걷는 맛이 난다고 할까요? 

추산 ~ 나리 탐방로 중간에 바라본 송곳산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 뷰 입니다. 우뚝 솟은 송곳산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뾰족하게, 이름처럼 송곳같이 솟아 있을 수 있을까요??? 대단한 곳입니다. ㅎㄷㄷ

추산 ~ 나리 탐방로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이 이어지고, 송곳산도 조금씩 모습을 감추기 시작합니다.  이말은 곧 하산이 끝난다는 의미겠죠?ㅎㅎ 나리분지 자체도 낮은 곳에 위치한 지형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추산~나리 탐방로 끝~

추산~나리 탐방로는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이렇게 좋은 탐방로를 걷게 되다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계획한 대로 한 것은 많이 없지만(물론 계획이 없는 수준이었죠) 그 비어있는 속에서도 이런 멋진 시간들로 채워나갈 수 있게 되다니 정말 복받는 사람이에요 저는 ㅋㅋㅋ

 

용출소에서 내려오는 시냇물소리

모든 것들에 여유가 느껴집니다. 졸졸졸 들리는 시냇물 소리도 마음에 들고, 모든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거대한 송곳산

추산 나리 탐방로 끝에서 본 송곳산은 생각보다 더 거대했습니다. 저 위에서 보았던 뾰족한 아이도, 사실은 이렇게 웅장한 아이였네요. (아이 맞냐? ㅋㅋㅋㅋㅋ)

내려가다보면 보이는 꽃들이 봄을 알립니다.

어떻게 저렇게 붉게 피어있을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생각해보면, 저 녀석들은 태양빛을 받아서 에너지를 만드는 광합성 작용에 필요한 녹색도 아닌 그런 색을 왜 만들까요? 아무래도 무언가의 시선을 끌기 위함일테죠? 그 시선을 끄는 것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텐데... 
모든 것은 각자의 역할이 있나봅니다. ^^

뭐라 부르는 지는 모르지만, 약초 옮기는 장비가 곳곳에 있습니다.

곳곳에 나물을 캐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 어르신들이 약초를 옮기시기 위해 만든 구조물인가 봅니다. 꼭 놀이기구 같이 생긴 것이 색감부터 주변 풍경과 딱 떨어지네요 ^^

독도사랑막걸리 공장????

추산방면으로 내려오다보니 이렇게 막걸리 공장으로 보이는 건물이 보였네요 좋은 물이 있으니 이렇게 술을 담는 공장도 있네요 ^^ 당연한 이치지요 ㅋㅋ 쌀이 좋거나 물이 좋거나~

평화로운 풍경

끝도 없이 펼쳐진 울릉도의 바다는 어디서 보아도 멋집니다. 수평선을 보고 싶지만, 이정도 뷰라도 어딘가요 ㅋㅋㅋ
옆의 어머님 한분이 계신게 더 분위기가 있어 보인다고 할까요 ㅋㅋ 사실 막걸리 공장 뭐 만드는지 여쭤보려다 실패했어요 ㅋㅋ

추산항 작은 교회

교회다니지는 않습니다만, 십자가에 비친 태양빛과 지붕 색깔, 바다, 하늘 색깔 모든게 너무 예뻐보여서 한 장 찍었습니다. 건물도 느낌있네요 ^^ 

보호색이 완벽한 집 한채

이 사진은 왜 찍었느냐, 바로 아래 자그마한 집 한채가 너무 잘 어울려서입니다. ㅎㅎㅎ 더 멀리서 찍고 싶었는데 이정도로 만족하겠습니다.

 

예쁘게 핀 벚꽃 한그루^^

아직 3월 말에 꽃이 떨어지지는 않은 울릉도의 벚꽃들입니다. 벚꽃은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

뜬금없는 그림자사진

그림자마저도 마음에 들었는지 신나게 사진을 찍습니다.ㅋㅋㅋㅋ
다리가 길~어보이는 학생복 ! +_+ ㅋㅋㅋㅋ 어휴...ㅠㅠ

울릉도성불사

성불사 라는 절이 크게 있었습니다. 공사중이라 좀 부산하긴 했답니다. 불교를 믿는게 아니니 따로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절은 항상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특이한 꽃 색깔과 송곳산

꽃의 색깔이 너무 특이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벚꽃느낌인데 색이 베이지 색이더라구요 ㅋㅋ 이 꽃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추산 지명유래

추산의 지명유래를 보여주신 것 보니, 드디어 다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포스팅의 주요한 내용이 사진으로 다 있네요 ㅋㅋㅋㅋ 추산마을, 코끼리바위, 용출소까지 ㅋㅋㅋ

마지막 이정표이자 누군가에겐 시작인 이정표

이 이정표를 끝으로 추산~나리 탐방로 이야기는 접겠습니다.

제게 누군가 나리분지를 향하거나, 나리분지에서 이동한다고 하면 이 루트를 추천할 생각입니다. 볼 것도 많고, 조용하며, 생각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추천합니다.!!

2. 추산마을 힐링스테이코스모와 카페울라 그리고 메가울라 구경하기!

자 그렇습니다. 이제부터 또 바다를 맘껏 음미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추산 안내도가 보이고, 전반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아까 위에서 본 막걸리 공장과 추산교회, 성불사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구경하고 왔네요 ㅋㅋ 역시 럭키가이!

일단은 추산몽돌해변으로 내려오면서 보인 멋진 장소가 있어 사진들을 포스팅합니다.
실제 투숙한 것은 아니니 참고해 주시구요 나중에 와보려고 찍었지만, 궁금해 하실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올립니다.

몽돌해변 쪽을 향한 건물 중에 울릉도에서 가장 특이하고 깔끔하게 생긴 건물이 있어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보게 되었습니다.
 

힐링스테이코스모스 건물 모양

건물의 모양이 너무 특이했습니다. 물론 이 장소를 알고 간 건 아니었지만, 눈길을 끌기엔 충분했습니다.

입구마저 독특하네요

입구가 이렇게 독특하고, 카페 울라라는 곳도 같이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침 목도 말랐고 카페는 이용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사진만 찍고 가보려고 했지요

왜냐하면.... 바로....

울릉도 메가울라 추산몽돌해변

이녀석 덕분이었죠, 이렇게 거대한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요 ㅋㅋㅋㅋ
사이즈가 다 표현되지 않았는데요, 정말 거대합니다.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크기에요

메가울라를 구경해보시겠습니다.

크기 가늠을 위해 사진 말고 영상으로도 준비했으니 한 번 감상하고 가셔요^^

크기 가늠을 위해 멀리 벗어나 찍기.

이제야 좀 크기가 실감이 가시나요? 옆에 직원분이 청소하시는 덕분에 사이즈가 좀 체감되실 것 같습니다.ㅎㅎ

 
그럼 이제 울라카페로 이동해볼게요

힐링스테이코스모스 건물의 모습

정말 넓은 부지에 예쁘게 꾸며놨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물의 외관이나, 정원까지 신경을 쓴 게 느껴집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오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저도 꼭 이용해 봐야겠어요.

카페울라로 향하는 길

길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귀여운 울라가 커피를 한 잔 들고 있는데 심쿵.ㅋㅋㅋ

카페울라 앞 울라

이 좋은 건 한 번 더 보시고 가셔야죠 ㅎㅎㅎ 귀여움을 느끼고 가세요 !!

 

그냥 혼자 예뻐서 찍은 사진...

그냥 건물이 특이하고 예뻐서 찍었습니다... ㅎㅎㅎ 참고하세요!

드디어 카페에 도착합니다. 카페 외관도 참 잘 해놨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오픈준비중인 카페울라

그런데... 그런데... 아직 오픈전이라는 ㅋㅋㅋㅋ 직원분들이 청소하다가 당황하셨네요 ㅠ 송구합니다...
결국 카페울라는 가보지 못하고 다시 발걸음을 돌립니다. 여기도 다음에 와봐야겠어요,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저는 지도에 저장!

 

울릉도 깔끔하고 예쁜 카페 카페울라

깔끔하고 예쁜 외관을 다시 한 번 아쉬움에 찍어봅니다. ㅋㅋㅋ 뒤의 풍경도 참 예쁘네요 ^^

간단한 안내도가 친절하게 그려져 있는데 정말 예쁩니다.

위의 식당도 참 예뻤는데 사진이 없네요 ^^ 안내도에 있는 울야식당도 참고하세요! (브레이크타임 꼭 확인하시구요, 제가 지나갈 때는 문을 안연 상태였답니다.^^)

추산몽돌해변 힐링스테이코스모 영상

마지막으로 영상으로 힐링스테이 코스모를 느껴보시며 추산몽돌해변으로 떠나시죠!!

 

3. 추산마을부터 해변길 트레킹하면서 코끼리바위 관람~~!


일단 시작부터 쎈거 하나 드리고 가겠습니다. 해변 길로 내려가는 길에 보인 환상적인 뷰입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입니다.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한장면 같다고 할까요 ... 감동입니다.

 

추산마을에서 추산 몽돌해변 내려다보는 시야

다시 봐도 이 영상은 이번 여행 손에 꼽는 영상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는 이제 트레킹을 몽돌해변에서 서쪽으로 키를 잡고 시작합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두번째날은 학포야영장을 가기로 마음먹었거든요!! 학포야영장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할 수도 있었지만, 2일차 아침의 저는 걷기를 선택했습니다. +_+ 결과적으로는 참 잘 한 선택이었어요!!

몽돌해변을 바라본 모습

해변길로 내려가기 전에 바다를 한 껏 음미하며 내려갑니다.

 
 
 
 
 
 
 
드디어 도착한 몽돌해변을 보니 또다시 탁 트인 바다에 마음이 뻥 뚫리는 것을 느낍니다.

울릉도의 북쪽 바다, 그중에서도 몽돌해변에서 보는 동쪽 뷰

 
특이하게도 울릉도의 바다는 모래사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물 빛깔이 더 맑고 영롱한 느낌도 듭니다.

 

바라보는 모든 곳이 아름다운 울릉도

어느 곳을 보아도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느낌이라 눈이 즐겁습니다.

아름다운 울릉도 해변길

음... 일단은 여기서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할 것이, 저는 도로를 이용해서 걸어간 거리는 많지 않습니다. 겁이 좀 많은 편이라 도로로 갈 생각은 못하고 최대한 왼쪽의 난간쪽으로 걸었답니다.ㅠ 종종 바닷가로 가기도 하구요...ㅎㅎ

중간에 코끼리바위와 코끼리 쉼터

열심히 걷다보니 코끼리 쉼터라는 곳이 보입니다.
우연하게도 같이 찍힌 바위가 코끼리 바위였네요 ^^ 물론 이쪽에서 봤을 때는 코끼리 모양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ㅋㅋㅋ

울릉도 북쪽코끼리쉼터

이렇게 코끼리 쉼터라는 곳이 보입니다. 버스 정류장 역할도 하면서, 맞은 편에는 펜션도 하나 보이네요. 잠시 쉬면서 가실 수 있게 쉼터가 잘 되어 있는 것이 참 좋습니다.

울릉도 코끼리쉼터


지은지 얼마 안되어 보이긴 합니다. 깔끔하네요 ㅋㅋㅋ

너도 좀 쉬어라 ㅋㅋㅋ

가방도 잠시 벗어두고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원래 카페울라에서 쉬려고 했었던 계획 덕분인지 잠시 걸어왔음에도 지친 듯 합니다. ㅋㅋㅋㅋ 체력이 많이 약해졌어...

 

송곳산과 해양생물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송곳산 정보를 여기서 볼 수 있다니 ㅋㅋㅋㅋ 이미 지나왔는데 ㅠ 그래도 정보를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휴게소 치고는 읽어볼 거리도 많고 해서 좋네요 ^^

송곳산

라고 말하고 뒤를 돌아보니 송곳산이 보이네요.... 허허허 이게 이렇게 가까이 있었나??? 머쓱...

바다 색깔 실화인가요

울릉도 바다의 색깔은 어디서 보아도 이정도입니다.
맑다못해 바닥이 훤히 다 보이는 그런 바다입니다. 여행을 그렇게 다녔지만, 이런 바다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바다구경은 원없이 했다.

잠시 구경하시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ㅋㅋㅋ

넘실넘실 여유가 넘치는 바다와 맑은 물

 

울릉 북쪽 해변길 바다 뷰
울릉도 북쪽 해변길 풍경
울릉도 북쪽 해변 바다 뷰
울릉도 북쪽 해변 바다 뷰
평리 지명 유래가 있습니다.


북쪽 추산몽돌해변을 지나 현포쪽으로 걷다보면 이렇게 평리라는 곳이 있는데, 작은 마을입니다. 편의시설 등은 없는 정말 주민분들이 거주하시는 곳입니다. 지명의 유래를 간단히 보고 이동합니다.\

평리마을 (현포2리)

아 이미 현포였군요 저는 ㅋㅋㅋㅋㅋㅋㅋ머쓱...

작은 포토스팟

포토스팟이 있어 이렇게 코끼리바위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끼리 모습이 느껴지지는 않지요.

예술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설명과 함께 귀여운 코끼리 모양의 작품이 하나 있고, 그 아래로 코끼리 섬을 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고양이를 찾지 못하셨다고요? 그럼 안되는데....
뒤의 울릉도 지형과 건물의 색깔, 그리고 고양이까지 완벽한 조합 아닙니까?ㅋㅋㅋ

네... 알겠습니다. 다시 조용히 하고 풍경사진으로 ...

깨끗한 바다와 돌, 그리고 한마리의 갈매기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 빼꼼 내민 얼굴 위에 앉은 갈매기 한마리가 정말 그림같아서 한 장 빠르게 찍었습니다. 갈매기들도 많고, 참 예쁜 섬입니다.

특이하게 생긴 돌

바다에 특이하게 생긴 돌이 있어서 한 장 찍어봅니다. 자연스레 생긴 것처럼 보이지 않는 신기한 모양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엇던 걸까요 ㅎㄷㄷ 근데 또 보고있자니 멋있네요...

해외에 갈 필요가 없네요

서울촌놈은 이런 물 색깔이 바다에 존재한다고 생각해본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바다가 맞나요 여기가??? 너무 맑고 투명합니다.

멋진 북쪽 해안길
북쪽 해안길, 현포항이 보입니다.

 

현포터널이 나오고,

울릉도 곳곳에는 순환로가 이렇게 터널로 되어 있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해안으로 절벽이 솟아 있어 안전상의 이유로 만들었나봅니다. 꽤나 볼만합니다. ^^ 무섭기도 할 만큼 거대하구요.

코끼리바위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정도는 와서 봐야 코끼리 바위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 보기 전까지는 어디가 코끼리 바위인가 생각했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여기와서 보니 확실하게 보이더라구요 ^^ 여기가 코끼리 바위구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코끼리바위 설명이 간략하게 되어있습니다.

코끼리 바위 설명을 뒤로하고, 이제 현포항을 향해 갑니다

지나와서 느낀 바로는, 트래킹으로 할 때 더 온전히 바다의 느낌을 잘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쿠터로도 달려봤으나, 걷는 것 만큼의 감동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4. 코끼리바위를 지나 노인봉 구경 후 현포항 입성

저멀리 보이는 현포항과 마을

마을이 보입니다. 이제 중간지점 쯤 왔습니다. ㅎㅎㅎ
이 항구도 역시나 녹색 신호등과 붉은 신호등이 있습니다. ㅠㅠ 이유가 뭐지 진짜... 궁금하네요 ㅠㅠ 아직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정말 거대한 산봉우리가 하나 보입니다.

노인봉


이 봉우리가 그 유명한 노인봉이군요? 대단합니다. 웅장하고 또 멋집니다.

 

종종보이는 특이한 돌들

길 주변에 이런 돌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 만큼 기괴하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한 돌들입니다. 아무래도 용암이 뿜어나오면서 어떤 이유로 생긴 것 같은데 너무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노인봉의 형성과정 및 설명

노인봉의 형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네요. 자연의 힘은 위대합니다. 어떻게 저런 모양이 생겼을까 싶어요

그와중에 코끼리바위까지

코끼리바위는 북쪽해변에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아이인가봅니다.
여기서봐도 코끼리바위, 저기서 봐도 코끼리바위 ㅋㅋㅋㅋ 신기하긴 한데... 그만해줘... ㅋㅋㅋㅋ

울릉도 코끼리바위

 
 
 
라고 말하면서 나도 한장 더 찍기 ㅋㅋㅋㅋ 찍어도 찍어도 신기하긴 하네요 ? ㅎㅎㅎ

 

노인봉 역광

역광 제대로 맞으면서 노인봉 하나 찍어봅니다. ㅋㅋㅋ 노인봉의 웅장한 자태를 엿볼 수 있죠

현포항으로 이동하는 길

현포항으로 이동하는 길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저동항과는 또 다른 느낌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고요함이 매력인 항구입니다. 앞에 보이는 캠핑카에는 한 가족이 타고 왔는데, 낚시도 하고, 웃고 떠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현포항부터 노인봉까지 파노라마 뷰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현포항부터 노인봉까지 한 화면에 들어와 있네요.

현포의 지명유래입니다.

"현" 자가 검을 현 자였나 보네요 ^^ 멋집니다. 가문작지라는 이름도 특이하고 멋스럽네요... 알고보니 또 다르게 보이는 현포입니다.

 

현포정 간판

현포정이라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바다에서 신선놀음을 하기 딱 좋아보이는 그런 정자입니다.

현포정으로 가는 길

사진으로 담아지지 않기에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 감성을 느껴보세요!

바다에 반사되는 노인봉이 정말 멋집니다. 물속이 훤히 다 보이는 것도 놀랍습니다.

 

현포정을 떠나며...

현포정에서의 짧은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떠납니다. 현포정은 잠시 쉬기에 정말 괜찮은 곳인 듯 합니다. ^^

현포항 뷰

현포항 뷰가 아쉬워서 영상으로 또 남겨봅니다. ^^

바다 속이 훤히 다 보이는 맑은 울릉도 현포항의 바다

놀랍습니다. 심지어 먼 바다도 아니고, 항구 앞의 바닷물 색이 이럴수가 있나요???
식상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이 물색깔은 한동안 여운이 길 듯 합니다.
 
일단은 4부를 여기서 종료하고, 2일차 오후로 이어서 가겠습니다. 여기까지는 무난하게 잘 왔지만, 사실 이제부터가 진짜 여행의 시작이거든요 ㅋㅋㅋㅋ 천방지축 무계획 P의 좌충우돌 우당탕탕 울릉도 3박4일 여행기는 쭉 ~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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