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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읽자고

‘S’의 공포란? (feat. CSI-미국 소비자심리 지수, PMI- 서비스구매관리자 지수)

by 125c5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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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4일 매일경제 중

오늘 신문에서 눈에띄는 용어는 바로 ‘S의 공포’ 였다. 사실 아예 모르는 용어는 아니지만 설명하라면 어버버 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다시 한 번 스터디가 필요한 시점인가보다.



일단 내가 알기론 S 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을 말한다. 그럼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엇인고 하니,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용어로 저성장에 물가는 오르는 경제 침체 상황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스태그플레이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히려 오르는 현상. | 외국어 표기 | stagflation(영어) |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용어로,

m.terms.naver.com

추가로 위키피디아도 검색해보자.

스태그플레이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거시경제학에서 고(高) 물가상승과 실직, 경기 후퇴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리세션-인플레

ko.m.wikipedia.org

역시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재미있게 보기 좋았달까.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설명은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소비자가에 녹여 그 물가가 오른다는 이야기인 듯 하다. 그럼 다시 기사로 돌아가보자. 위의 기사에서 말하는 스태그플레이션과 트럼프 관세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사에서는 알아보면서 생각했던 관세로 인한 비용증가가 아니라 ‘불확실성’과 ‘소비심리’를 이야기했다.

그럼 이번엔 GPT에게 물어보자.



🧠 소비자 심리와 스태그플레이션의 관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높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때 **소비자 심리(Consumer Sentiment)**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주며, 스태그플레이션의 심화를 촉진하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스태그플레이션이 소비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
1. 구매력 감소
• 물가가 오르면 소득 대비 실질 구매력이 줄어듭니다.
•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수품 위주로 소비합니다.
2. 경제 불확실성 확대
• 경기 침체로 일자리 불안감이 커지고, 소득 감소 우려가 높아집니다.
• 소비자들은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가지게 됩니다.
3. 소비 위축과 경기 악순환
•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 내수 소비가 감소하고, 기업 매출이 줄어 경기 침체가 심화됩니다.
• 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악순환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 소비자 심리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1. 소비 위축 → 경기 둔화 가속화
• 소비자들이 미래 불안감으로 소비를 줄이면, 기업 생산과 고용이 감소합니다.
• 이는 경제 침체를 더욱 심화시킵니다.
2. 기대 인플레이션 형성
• 소비자들이 앞으로도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미리 물건을 사려는 심리가 생깁니다.
• 이로 인해 수요 급증 → 물가 추가 상승이라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3. 저축 증가, 투자 회피
• 경제 불확실성 증가 시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며, 투자를 회피합니다.
• 이는 시중 자금 순환을 막아 경제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 결론

스태그플레이션과 소비자 심리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는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 위축된 심리는 다시 소비 감소와 경기 둔화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스태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 정책과 함께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신뢰 구축이 중요합니다.



이렇게도 접근이 가능한 거였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가가 오르니 소비가 줄고 기업이 약해지고, 실적개선을 위해 비용을 절감 -> 해고 ㅋㅋㅋ 그럼 실직자 증가하면서 또 소비력 감소라는 악순환이 되겠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또 재밌었던 내용은 소비 심리를 어떤 근거로 가져왔는지 인데, 소비자 관점에서는 유통사 실적과 소비자 심리 지수를 차용했고 기업가 측면에서는 PMI 지수를 사용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인베스팅닷컴을 이용해서 보는 게 가장 편하다.

미국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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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 CSI)**란?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기대와 신뢰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 개인 재정 상황, 소비 계획 등을 조사해 산출하며, 이는 미국 경제의 소비 지출 및 경기 흐름 예측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 주요 소비자 심리지수 종류
1.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 Index)
• 매월 발표되며, 미국 내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 현재 경제 상황과 향후 기대감에 대한 항목 포함
• 100 이상: 소비자 낙관적 | 100 이하: 소비자 비관적
2.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 Index)
• 매월 마지막 화요일 발표
• **현재 상황지수(Current Situation Index)**와 **기대지수(Expectations Index)**로 구성
• 고용 전망, 소득 기대감, 대규모 구매 계획 등을 포함

🔍 왜 중요한가?

✅ 소비자 지출 예측:
• 미국 경제의 약 70%가 소비 지출에서 발생 → 지수가 높으면 소비 증가 가능성 높음

✅ 금융시장 및 정책 반영:
• **연준(Fed)**이나 정책 입안자들이 경기 부양 여부 결정 시 참고
•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도 투자 심리 지표로 활용

✅ 기업 전략 수립:
• 기업들은 소비 심리를 기반으로 생산량, 마케팅 전략을 조정

📝 결론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미래 소비 동향과 경기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낙관적일수록 소비가 늘어 경기 회복에 기여하며, 반대로 비관적일 경우 소비가 줄어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집니다.

근데 500명 전화통화로 내는 통계? 흠… 너무 모수가 작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심지어 100 이하인 달이 너무 길기도 하네 이거참ㅋㅋㅋ

소비자심리지수의 한국자료는 지표누리에서 볼 수 있었다.

지표서비스 | e-나라지표

담당 부서 및 연락처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 044-215-2737 최근 갱신일 :   2025-02-23(입력예정일 : 2025-04-04) 자료 출처 :   『소비자동향조사결과』(매월 말) 공표 주기 :   매월

www.index.go.kr

한국은 같은 방식이지만 2200가구라고 한다.



그럼 이제 기업대상의 지표인 PMI를 보자.

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한다. 미국의 경우 미국구매관리자협회인 NAPM(National Association of Purchasing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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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용어부터 보겠다. 여기도 구매 관리자 약 300명에게 설문조사 방식으로 산출한다고 한다. 50을 기점으로 제조업의 수축과 팽창을 가늠한다. 한국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비슷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100이 기준.

BSI(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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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의외로 너무 길어지는 듯 하다. 포스팅 자체가 꽤나 지루하진 않나 싶기도 하지만 하나하나 용어를 보는 게 의미가 있었던 공부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부터 소비 심리지수를 보는 지표인 소비자 물가지수, 구매관리자 지수까지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마 당분간은 조정 혹은 침체가 오려나? 싶다. ㅎㅎ 트럼프발 관세가 얼마나 세상을 흔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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