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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21

일상을 시작하는 잡설 쌀쌀하네 하면서 옷깃을 움츠릴 줄만 알았지 노랗게 차려입은 녀석들을 알아채지 못했네요. 지금, 올해 한순간의 절경을 위해 기다려왔을텐데 그래도 잠시나마 셔터 속에 고이 담을수있어서 다행이야 바쁘건 바쁘지 않건 결국 시간은 가고, 어느새 금요일은 발밑에 있네요. 얼굴에 핏기 돌던 시절에는 휴일이 기다려지지만, 주름이 피기 시작하는 지금은 그 감흥이 덜합니다. 젊음과 어린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이것이 아닌가 싶네요. 작고 별 것 아닌 것들에도 온갖 감정들을 담을 수 있다는 것 말이에요. 사실 말하자면 저의 경우에 특정되는 사건일 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아무개들은 공휴일에 기대하고 웃고 즐거워하거든요. 감정 자체를 거세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닐지. 즐거움 슬픔 화 … 그들의 합주가 끝나고 결국.. 2024. 11. 15.
오늘도 잡담으로 일상 열어보기 어제는 전여친님의 생일이라 꽤 이것저것 준비를 하긴 했네요 ㅎ 월초에 쟁여놓은 선물도 꺼내고, 집앞에 새로생긴 베이커리에서 초코케잌도 사오고, 꽃다발도 소소하게 샀어요 ㅎㅎ 그리고 조금 일찍 집에서 이것저것 먹을것도 준비했어요ㅋㅋㅋㅋ 일찍온다고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ㅋㅋㅋ 근데 결국에는 정시퇴근하신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여친님ㅋㅋㅋ 뭐 기분좋게 시간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줄거 다 줬다 ㅋㅋ 혼인 후 첫 생일이니 이렇게 해주지 앞으론 이런거 없다이눔아 ㅋㅋ키 벌써 목요일이라는 사실에 놀랍지만, 다행이기도하네요. 나름 빠르게 시간이 갔다는 건 그래도 충실하게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겠지요? ㅋㅋㅋ 나름 자산시장에서 꽤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금과 비트코인의 폭등은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ㅎㅎ 1년.. 2024. 11. 14.
오블완7일차 이벤트때문에 시작은 했지만 벌써 일주일이네요. 언제나 느끼지만 다가오는 것은 멀게만 느껴지고 지나가는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변덕스럽습니다. 새벽에 수영나갈때는 그렇게 춥더니 출근할 때 되니 이렇게 덥네요 ㅎㅎ 열이나서 그런건가요 수영이란게 참 어렵습니다. 이제 남과 비교해서 어떻다 하는 생각은 없지만, 그냥 저 혼자 저 스스로 만족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5미터 레인 끝까지 가는데 왜이리 어려운건지 ㅋㅋㅋ 고작 1달 반 되었음을 감안하면 꽤 괜찮아 라고 생각하며 아침을 시작하긴 하지만 샤워하고 나왔을 때 느끼는 불만까지 지우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ㅋㅋ 지하철 도착음이 들렸길래 승강장을 허겁지겁 올라와서 보니 맞은편이네요 ㅋㅋㅋ 이런 일들이 너무 많긴 하네요 신나게 뛰어 올라.. 2024. 11. 13.
6일차 오블완을 작성하며… 책은 웬만하면 손에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읽는 순간이 지겹더라도 말이죠 책은 참 신기합니다. 디지털세상이 되어감에도 그 손끝에 전해지는 아날로그 감성이 여전히 좋습니다. 굳이 시간을 내서 교보문고를 찾기도 합니다. 뭘 꼭 사지 않더라도 말이죠.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막상 뭐 배우고 성장했는지 확인은 잘 안됩니다. 당장 어제 읽은 책도 중간에 대충 넘긴 내용이 한가득인 것 같아요. 바로 적어서 기억하지않으면 휘발되어버리나봅니다.ㅎㅎㅎ 그래서 요새는 앞뒤표지에 뭔가 한두줄이라도 남깁니다. 내가 읽다가 느낀 감정이라든지, 아니면 인상깊었던 부분이라든지요 ㅎㅎ 뭐, 나중에 꺼내보긴 할랑가 모르겄습니다 ㅋㅋㅋㅋㅋ 습관을 들이고자 합니다. 반복적으로 해 나아가는 일들이 일상의 일부분이 될 때 까지 해보는거죠 ㅋ..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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