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통 못했습니다. 이유야 많지만, 이래저래 주말에 시간을 아예 못냈달까요? ㅋㅋㅋ 그래서 이번 캠핑이 상당히 소중했습니다. 운좋게도 전전날인가 예약이 딱 남아있어서 바로 찍고 가봅니다. 그럼 제 단골 캠핑장 중 한 곳인 목계솔밭캠핑장으로 떠나볼까요?
1. 목계솔밭 위치 및 가는법
목계솔밭은 사실 예전부터 유명한 남한강 옆 노지캠핑장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충주시에서 깔끔하게 재정비해서 아예 캠핑장으로 바꿨죠. 서울에서 가시면 넉넉하게 두시간정도 가시면 되겠구요.
2. 동계캠핑 준비하시고~
세상에... 동계캠핑을 가려고 짐을 다 실었는데도, 심지어 면텐트를 실었는데도 자리가 남습니다. 심지어 뒤가 보여요.ㅋㅋㅋㅋㅋㅋ 이건 혁명입니다. 세상에... 말도안돼 ㅋㅋㅋ 디스커버리4는 역시 최고입니다. 팔팔이 짱!
3. 목계솔밭 도착 후 캠핑 즐기기
천천히 짐을 하나하나 꺼내봅니다. 겨울캠핑이라 면텐트를 챙겨와 봅니다. 코오롱 사의 오두막 SP입니다. 나름 캠핑 입문하고 처음 산 고가의 텐트였죠. 물론 지금은 거의 뭐... 중고가격이 반의반값정도 되었지만요 ㅋㅋㅋ 난로도 당연히 있습니다.
역시 고기가 필수죠. 바로 앉아서 삼겹살을 구워먹어봅니다. ㅋㅋㅋㅋ 앞뒤 잴 거 있나요, 그냥 바로 먹는거에요!ㅋㅋㅋ
밖은 추우니 이제 안에서 캠핑을 즐깁니다. 챙겨온 난로는 파세코 캠프-10입니다. 이녀석도 캠핑 입문하면서 샀는데,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이녀석의 장점은 아무래도 저 불꽃이 보인다는 점이겠죠? ㅋㅋㅋ 아, 당연히 화목난로 때면서 보시는게 훨씬 멋지긴 할꺼에요 ㅋㅋㅋㅋ
이번에 삼진어묵에서 키녹스와 함께 콜라보로 어묵포트를 판매해서 바로 구입해왔어요. 어묵도 어묵인데, 포트가 진짜 괜찮더라구요 ㅋㅋㅋㅋ 무와 고추를 조금 썰어 넣었더니 맛이 깊어지고 약간 매콤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어요. 보세요, 초점도 날아갔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시카고피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알루미늄 호일로 열심히 그릇과 뚜껑을 만들었고, 어묵을 먹는 시간동안 난로 위에 익혀뒀답니다. ㅋㅋㅋ 잭슨피자에요 참고로!! ㅋㅋㅋㅋ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되었어요. 전여친님은 안에서 뭐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래도 따뜻한 곳에서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 ㅋㅋㅋ 문을 닫고 잠에 듭니다.
뭐 먹기만 했네요 ㅋㅋㅋㅋ 별다른 것 하나 안했어요 ㅋㅋㅋ
4. 목계솔밭 캠핑장의 아침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보니, 난로가 꺼졌어요 ㅋㅋ 기름이 다 된지도 모르고 세상편하게 잤나봐요 ㅋㅋㅋ 바로 꺼내놓고 오두막SP를 감상합니다. 근데 겨울 캠핑에는 그라운드 시트가 필수인거 같아요 ㅋ 냉기가 땅에서 올라오는 걸 막기가 쉽지않아요 ㅋㅋㅋ
차 위에도 겨울임을 뽐내는 성에들이 가득합니다. ㅋㅋㅋㅋ 겨울이 아니면 이슬에서 끝날 녀석들이 얼어붙었네요 ㅋㅋㅋㅋ 마침 디스커버리4에 얹어있으니 더 예쁘기도 하구요 ㅋㅋㅋ
텐트옆에 세워서 그런가 더 예쁜거 같기도 하구요 ㅋㅋㅋ 마음에 쏙 듭니다.
5. 겨울 캠핑 개시 완료!
점점 피로감도 심해지고, 예전만큼 매주 캠핑을 다니지도 않는 그런 나날들입니다. 왜인지도 모르게 하루하루는 빠르게 지나가고 말이죠 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그래도 캠핑이 몇 안되지만 살아있는 취미 중 하나거든요 ㅋㅋㅋㅋ 캠핑은 역시 겨울캠핑이라고, 맛있는 시간, 즐거운 시간 보낸 후기였습니다.
어떻게 쓰다보니 목계솔밭 후기가 아니라 그냥 일기장처럼 됐네요. 뭔가 정보를 보시러 오셨다면 조금 죄송하기도 하네요 ㅋㅋ 그래도 이번엔 이런 컨셉으로 써제끼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계솔밭은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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