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함허동천 제4야영장에서 가볍게 오르는 마니산 이야기

지난 포스팅에서 함허동천 제 4 야영장 이야기를 남겼었죠? (아래 링크 참고)

[강화도] 백패킹이라고 쓰고, 반패킹이라고 읽는다. 백패킹에 입문하기 좋은 강화도 함허동천 4야영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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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막바지에 썼지만, 함허동천 야영장은 퇴실시간이 어마어마합니다. 18시... 그래서 아침시간에 조용히 마니산을 타고 와도 되겠더라구요. ^^ 

사실 계획은 새벽 일찍 올라가서 일출을 보고 오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늦어졌어요 ㅎㅎ 밍기적 밍기적 대다보니 ㅋㅋ

사실 마니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제 2 야영장을 이용하시거나, 등산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편하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 4 야영장에 자리를 이미 잡았기 때문에 다른 길을 찾아내야 했죠. 차마 그 급경사를 내려갔다가 돌아서 다시 올라올 자신이 없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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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함허동천 제 4 야영장에서 마니산 올라가는 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함허동천 제 4 야영장에서 마니산 등산로로 갈 수 있는 길을 찾아가기

함허동천 제 4 야영장의 큰 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게 되면, 위 사진처럼 산 능선쪽에도 데크들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우선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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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허동천 제 4 야영장에서 마니산 등산로로 갈 수 있는 지름길

사실 길처럼 보이시진 않으실텐데, 실제로 보시면 사람들이 통행한 길의 흔적이 있어요 ㅋㅋ 사진과 달리 꽤 편하게 올라갈 만 합니다.

약 5분정도 슬슬 올라가면 등산로와 만나게 되고, 그 때부터는 즐거운 등산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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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허동천 제 4 야영장에서 마니산 등산로 가기

금세 만날 수 있는 위의 이정표에서 마니산까지의 거리는 2.2km로 어렵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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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허동천 제 4 야영장에서 마니산 등산 중에 만난 논뷰 + 바다뷰

마니산 등산로의 매력은 위의 사진처럼 뻥 뚫린 뷰에 있습니다.

섬에 있는 산이 대체로 이런 뷰를 자랑하는데요, 바다가 있다보니 앞에 가리는 것도 전혀 없는 멋진 뷰가 나오겠습니다.

예시로 포토스팟 하나 공유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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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등산로 파노라마 뷰

이 지점까지 오셨다면, 거의 중간 쯤 오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진짜는 지금부터죠 ㅋㅋㅋㅋ

그래도 중간에 서해바다 수평선을 보면서 가게 되니 기분이 한 결 낫습니다.

 

마니산 등산로에서 본 바다 뷰

조금 더 올라오시면 이런 느낌의 뷰도 만나 보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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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출발한 마니산 등산로의 암릉로

위의 파노라마뷰 사진부터는 이렇게 암릉코스가 이어집니다. 안전하게 난간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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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참성단 중수비 

이제 참성단 중수비가 나오게 되고, 이 녀석을 만나게 되면 정상에 다 와가는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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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아래 갈림길

마니산 아래에서 이렇게 갈림길이 하나 나오게 되고, 절로 이어지는 길과 정상으로 가는 길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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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정상으로 가는 마니계단

마지막 계단인 마니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 정말 다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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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정상 헬기착륙장

헬기 착륙장이 등장하고, 정상석도 저 멀리 보입니다. 드디어 정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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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정상 뷰

정상 뷰가 상당히 좋습니다. 역시 섬의 산은 무조건 가봐야 하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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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서 함허동천 4야영장으로 가는 길

이제 올라간 대로 다시 내려와보니 어디서 함허동천 제 4 야영장으로 빠졋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트랭글 어플에 따라서 가다보니 자연스레 등장하는 샛길 ㅋㅋㅋ

드디어 함허동천 제4야영장이 보이고, 등산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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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니산 등산 총 평

• 등산시간 : 3시간 20분 (중간중간 휴식시간 포함)
• 등산거리 : 7.08km
•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중간지점까지 매우 쉬우나, 암릉구간에서는 그래도 집중해서 등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등산 시간이 조금 늦어지면, 단체 등산객들이 많아서 번잡합니다.(10시 정도 하산하다보니 와르르 몰려 들어오시더라구요)
• 난이도 대비 만족도가 매우 좋습니다. 탁 트인 시야와 수평선, 논뷰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볼 수 있거든요. 섬 조아!!
• 퇴실시간이 여유로운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찾아가기 매우 좋은 산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