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는 롯데리조트, 라마다 호텔 등 괜찮은 숙소들이 가득합니다. 물론, 주변에 펜션들 역시 말할 것 없이 좋은 숙박시설들이죠. 속초에 놀러오셨다면, 아침에 해 뜨는 것도 보면서 외옹치바다향기로를 산책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1. 외옹치바다향기로 위치 및 가는법
외옹치바다향기로의 위치는 지도에서 보이는 외옹치해번부터 남쪽의 외옹치항까지 이어집니다. 해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인데, 경사도 별로 없고, 계단도 많지 않아서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2. 외옹치바다향기로 사진(외옹치항에서 출발)
외옹치바다향기로는 속초해변길 제 5길과 이어지는 길로, 데크길 + 야자매트길입니다. 입장마감 시간이 있는 것도 참고하시고요.
잠시 돌아보니 라마다호텔이 보입니다. 물론 저 안쪽 연식 좀 있는 건물이 라마다호텔이에요 ㅋㅋㅋ 멋지죠?
처음은 이렇게 야자매트로 걷기 좋게 구성되어 있는 길입니다. 삼삼오오 가족단위로, 연인단위로 맑은 날씨를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외옹치바다향기로를 걷다보면 이렇게 지명의 유래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넓은 데크에서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있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보니 이렇게 외웅치해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짧네?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 마당바우라는 지명도 발견합니다. ㅋㅋㅋ 아마도 옛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이름이 불려왔겠죠?
중간에는 이렇게 연인들을 위한 벤치도 하나 있네요. ㅋㅋㅋ 커플끼리 앉아서 운치있게 사랑의 대화...를?ㅋㅋㅋ
조금만 더 올라오뇌 물이 참 맑은 것이 느껴집니다. 역시 속초는 언제와도 좋은 곳이에요.
어느덧 철책이 보이는 길까지 왔습니다. 외옹치바다향기로의 한 부분인데요, 이 곳에서 과거 간첩들과의 이슈가 있었다고 합니다. ㅎㄷㄷ 저 바다를 넘어서 왔다는 게 대단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외옹치바다향기로가 둘러싸고있는 지형의 위쪽에는 롯데리조트 속초가 있습니다. 저 곳의 뷰는 또 얼마나 좋으려나 궁금하네요. 다음에 묵어봐야겠어요.ㅋㅋㅋ
외웅치해변쪽 바다향기로 입구입니다. 이쪽이 사실 정문에 가깝다고 봐야겠죠?ㅋㅋㅋ 맑은 동해바다가 이렇게 펼쳐지는 걸 보면 사실 국내여행지들도 좋은 곳이 아주 많은데 말이죠.
3. 외옹치바다향기로 포스팅을 마치며.
어느덧 안쪽길로 걷다보니 차량을 주차해 뒀던 외웅치항의 모습입니다. 운치있는 자그마한 항구의 모습입니다.가만히 앉아서 파도소리 듣다보면 어느새 해가 넘어가는 걸 느낍니다. 세월이란 참 덧없죠. 외옹치바다향기로 주차는 이 곳에 해 두고 갔다왔습니다.
솔직히 속초에서 바닷가 산책에 외옹치바다향기로만큼 좋은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대보다 더 즐겁고 힐링되는 산책길.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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