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좀 고민을 하다가 작성합니다. 왜냐면, 저한텐 약간 아지트 같은 곳이거든요. 약간 홍대병같은 느낌이랄까? 나만 알고 싶은 좋은 장소랄까?ㅋㅋㅋ 서촌 안쪽에 보면 진짜 조용한 북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북카페, 북살롱 텍스트북(Book salon TEXT BOOK)이라는 곳인데요, 정말 조용하게 가만히 앉아서 오기 좋은 그런 장소랍니다.
1.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북카페, 북살롱 텍스트북(Book salon TEXT BOOK) 위치 및 가는법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북카페, 북살롱 텍스트북(Book salon TEXT BOOK)의 위치입니다. 경복궁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걸어오면서 서촌 분위기를 즐기시다보면 금세 도착합니다. 주변에는 사직단도 있고 해서 가볼만한 곳은 많은 편입니다.
2.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북카페, 북살롱 텍스트북(Book salon TEXT BOOK) 외관 및 입구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북카페, 북살롱 텍스트북(Book salon TEXT BOOK) 앞에는 이렇게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사실 바로 아래 1층에 있는 카페에서 더 잘 보이는 곳이라 그쪽의 명소이긴 합니다. ㅋㅋㅋ 가을에는 정말 이 은행나무 하나로도 손님이 가득하게 모입니다.
저희의 목적지는 그 곳이 아니기에 옆의 계단으로 들어갑니다. 반계단 오르면 이렇게 책냄새가 확 풍겨옵니다. ㅋㅋㅋㅋ 다양하고 유명한 작가님들의 책들도 모여있고, 이런저런 볼거리들이 문 앞에부터 가득합니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왼쪽의 수평선이 시선을 확 끌었습니다. 가만히 보게 되는 평온함이랄까요. 오른쪽에는 이렇게 좌석이 하나 마련되어 있는데, 벽면에 좋은 글들이 프로젝터를 통해 쓰여지고 있습니다.
3.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북카페, 북살롱 텍스트북(Book salon TEXT BOOK) 내부 인테리어
별다른 코멘트를 할 건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임은 확실합니다. 이 책 저 책 다 만져보다 보면 어느새 타임워프를 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겠습니다.
귀여운 녀석들도 보이고, 다양한 소품들과 책도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곳곳에 보이는 좌석들은 집중해서 책을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커피나 차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드실 수 있죠.
정말 멋진 공간의 연속입니다. 이런 공간을 꾸미시는 사장님은 얼마나 즐거우셨을까 생각해보면 참 부럽기도 합니다.
컨셉을 두고 만드신 Arrival/ Transfer/ Departure라는 공간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벽면에는 이렇게 창 틀을 이용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창밖에 보이는 은행나무를 그야말로 정면에서 맞이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죠. (밤에 왔다가 낮에 왔다가 ㅋㅋㅋ)
이렇게 한 켠에는 사장님의 책 추천도 볼 수 있습니다. 완전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었어요. 중간쯤 읽어봤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고의 뷰라고 보이는 창문도 이 곳에 있습니다. 밤에는 사실 잘 보이진 않지만, 낮에 보시면 저렇게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입니다.
4.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북카페, 북살롱 텍스트북(Book salon TEXT BOOK) 기타 정보
가만히 서서 책을 열어보니 이렇게 은행잎 하나가 선물처럼 갑자기 나타납니다. ㅋㅋㅋ 사장님 센스 진짜 무슨일이야.
그리고, 이 북카페 텍스트북에는 커피 등 음료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곳곳의 테이블에서 편하게 책을 보시면서 즐기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도 밀크티 한 잔 했는데, 꽤 괜찮습니다. ^^
그리고, 궁금한 행사인데, 심야책방이라는 이벤트도 하는가봅니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 밤에는 만 오천원으로 한달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그런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완전 마음에 듭니다. 이번달에는 꼭 와야지.ㅋㅋㅋ (근데 지금은 링크가 없어졌나봐요 ㅋㅋㅋ)
5.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북카페, 북살롱 텍스트북(Book salon TEXT BOOK) 포스팅을 마치며,
제일 좋아하는 자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바다끝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창밖을 봅니다. 그 자체로 너무나도 굉장한 의미가 있는 공간이 되어버린 북살롱 텍스트북. 소개해 드리면서 이번 포스팅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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