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일기처럼 써 보려고 합니다. 뭐 항상 일기처럼 써 오던 포스팅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소개할 곳은 제 9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진행된 청운사 주변입니다. 잘 몰랐는데 벌써 9회면 9년째 진행한 행사였네요. 항상 행사할 때 안오고 드라이브 코스로 이용해서 그런가 봐요. 비록 강풍에 비까지 와서 일요일 행사 마지막날에야 다녀왔지만, 재밌었던 꽃놀이 후기 남깁니다.
그나저나 날씨가 이상하긴 하네요. 패딩점퍼를 입고 벚꽃을 보는 날이 오다니요 ㅋㅋㅋ
1. 제 9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 위치
제 9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는 해당 능북로를 막고 진행합니다. 주차는 양 끝단에 임시주차장들에 주차를 하시게 되고요. 저 길 자체를 걸어서 이용하는 행사입니다.
2. 제 9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 가는 길
사실 행사장 까지 가는 길 양 옆으로 무수히 많은 벚꽃들이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당한 곳입니다. 매년 드라이브 하러 오는 곳이기도 하고요. 서울에서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 달리면 금세 도착합니다. 여주나 이천도 가까워서 아울렛 다녀오기도 좋고요. 사진이 참 멋지죠?
3. 제 9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 행사 사진들
문주가 화려하게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쓰레기 봉투를 저렇게 비치해 둔 건 참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꽃구경 온 손님들 자체가 별로 없었습니다. 마지막 날이기도 했고, 너무 추워서 다들 오돌오돌... 패딩입고 가길 잘했다.
길 중간중간에 이런 예쁜 구조물들이 반겨줍니다. 여기저기서 신나게 셔터를 누르는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중간에 저 초록색 스포츠카는 뭔가 잘 모르겠습니다. 행사용 차인지, 그저 주차된 차인지 ㅋㅋㅋㅋ 차가 더러운 걸 봐서는 행사용 차가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벤치도 있어서 중간에 쉬엄쉬엄 앉아서 먹거리도 먹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행사장에 다다르니 프로그램 표가 이제야 보입니다. 메인 슬로건도 이제야 발견...ㅋㅋㅋ 입구쪽에도 좀 비치해주시지 ㅋㅋㅋ
많은 푸드트럭과 부스들이 가득했습니다.
지역축제 요새 논란이 많은데, 여기는 그래도 바가지 썼다는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간단하게 오뎅(1천원) 두개 하나씩 먹고, 타코야끼 (6천원) 한접시 먹었습니다. ㅋㅋㅋ
제 9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는 지역축제 답게 각설이 타령하시는 선생님도 와서 신나게 공연을 하고 계셨고(시간이 늦어서 손님이 없네요),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국가대표마술사라는 분이 신나게 공연중이셨습니다. 타코야키를 하나하나 먹으면서 재밌게 봤네요.
해가 어느새 졌습니다. 벚꽃길은 또 야경이 기가 막히는데요, 조명을 예쁘게 하긴 했지만, 계속 빨갛고 파랗고 순식간에 바뀌다보니 조금은 정신없기도 했어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그 본연의 색을 좋아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안예쁘다는 것이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중간에 이렇게 정자 하나가 있는데, 아래가 내려다 보이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내려다 보는 벚꽃길이 참 예쁘네요.
완전히 해가 진 모습입니다. 여주시 흥천면은 몇 년 전부터 벚꽃으로 아예 노선을 잡은 듯 해요. ㅎㅎㅎ 주변에 즐길 거리도 다양하고, 캠핑장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여주를 참 좋아하는데요, 봄마다 이렇게 찾아올 수 있게 관리해 주시니 더 감사할 따름이죠.ㅋㅋㅋ 너무 잘 다녀왔습니다.
내년에도 더 알찬 구성과 예쁜 벚꽃으로 찾아오길 바랄 뿐이에요 ㅎㅎㅎ 물론 패딩은 안입고 가고 싶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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