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김한진의 투자의 눈 투자의 길, 2025년 몰아치는 돈의 격랑 위에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김한진의 투자의 눈 투자의 길

김한진의 투자의 눈 투자의 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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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진의 투자의 눈, 투자의 길을 읽고, 처음 한 행동은 출판일자를 보는 것이었다. 2025년 1월 27일, 트럼프 발 관세 쇼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쓰여진 책이었다. 거참, 대단한 인사이트.

이 책은 사실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건 아니었다. 그래서 읽을 가치가 있었달까?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님은 사실 수 년 전에 삼프로티비를 통해 자주 목소리로 만나뵈었던 분인데 항상 경제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이해하는 느낌을 받았다. 투자를 시작하던 시점에 자주 뵙던 분이라 내적 친밀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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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진 님의 책은 꽤나 체계적이었다. 중단기 경제의 흐름을 읽는 법으로 시작해서 투자 유망산업을 짚고 마지막으로 투자에 대한 원론적이고도 명쾌한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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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를 알면 투자가 편하다 : 중단기 경제흐름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괴물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있다. 고작 5년차 투자자이긴 하지만, 항상 저변에 깔려있는 공포심은 아직도 그대로이다. 사실 투자 = 공포 또는 위험이라고도 봐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중단기 경제 흐름에 대한 작가님의 조언은 꽤나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었다.

최근 꽤 오래 이어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부터 더욱 해묵은 중동이슈, 심지어 그 모든 사건들을 덮을 정도로 거대한 관세라는 쓰나미까지, 생각보다 지금 처해있는 상황은 우리 개미들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서 작가님께서 짚어주는 포인트는 꽤 의미있는 부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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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초더미를 사라 : 투자 유망산업

그렇다. 우리는 요 근래 몇년간 너무나도 급변하는 산업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에 대한 답을 아직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수 회 반복되어온 혁신과 그 과정에서 돌아가는 사이클 속에 뭉개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항상 고민하는 것이 우리 투자자들이다. 경제신문에서도 항상 언급하는 전 세계적인 이슈인 AI, 로봇, 자동화... 이 모든 것들이 다음 세대의 패권을 결정하는 콜로세움 입장권이나 마찬가지라고 보고 있다. 이 꼭지의 마지막에는 어떤 산업들이 유망한지, 무엇을 눈여겨봐야 하는지까지 정리해서 알려주시니 작가님의 인사이트, 한 번 눈여겨 볼 만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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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마켓을 읽는 법 : 투자의 지혜와 원칙

사실은 이 세번째 꼭지를 집중해서 봐야 한다. 세상이 흐르고 지나간 일들이 되어버리는 지금 현재의 시간은 예측한다고 하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변하지 않는 마인드와 투자 원리, 투자 규칙 등을 개인이 각각 세우지 않으면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손실은 발생하게 되고, 그 손실은 다시 투자라는 걸 쳐다보지 않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데 이 결과가 가장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한다.

어느 구루들에게서나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이 있다. '시장을 떠나지 마라.' 나는 이 말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 위기가 와도, 기회가 와도 언제나 시장에는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흐름 속에서 마스터키처럼 모든 상황을 꿰어 나갈 단어나 비법은 없다. 유행하는 투자법은 있지만, 완벽한 것은 없다. 그런 면에서 서툴더라도 자신만의 기준과 자신만의 마인드를 장착하는 건 기본이다. 

그런 부분에서 이번 3번째 꼭지는 참고할 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좋았다. 가장 공감하는 건, 경제 상황과 투자는 무조건 같이 가는 것 만은 아니라는 말이었다. 내 주식은 왜 그렇게 호황기에도 파란불이 들어오는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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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한진 이코노미스트님의 첫 책으로 알고있다. 그래서 출판사 이벤트에 기다렸다는 듯이 참여했고, 감사하게도 당첨되었다. 물론 블로그를 쓰는 것이 조건이긴 했지만, 더 자세히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그런 책이다. 투자에 대해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경험이 많은 투자자분들까지 한 번 책에 관심을 가질만한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물론 이 책 한권이 바이블처럼 모든 것에 완벽한 답을 줄 순 없으니 맹신하지는 않는 것이 좋겠다. 투자자란 모름지기 그래야 한다. 당장 교보문고로 달려가시고, 김한진의 투자의 눈 투자의 길, 이 책을 서두만 잡아보고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