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에서 제가 꽤 좋아하는 떡볶이가게가 한 곳 있습니다. 아마 혜화 라고 하자마자 다 아실텐데요(물론 포스팅 제목부터 다 아시겠지만ㅋㅋㅋㅋ) 바로 나누미떡볶이입니다. 수십년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데요, 맛 뿐 아니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분 좋은 식당입니다. 바로 소개 시작할게요.
1. 나누미떡볶이 위치 및 가는법
나누미떡볶이는 성균관대 부근에 있습니다. 혜화역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못 올 정도는 아닙니다. 길가에 바로 있다보니 차량을 주차하기엔 좀 부적합합니다.
2. 나누미떡볶이 외관
나누미떡볶이의 외관입니다. 아직도 변함없이 자그마하고 익숙한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요. 대기할 장소도 마땅히 없어서 매장 앞에서 대기하기도 합니다.
나누미떡볶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영업시간입니다. 무려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에요. ㅋㅋㅋ 새벽에 와서 포장해 간 적도 있답니다. ㅋㅋㅋ 놀랍죠?ㅋㅋㅋ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나누미떡볶이의 역사. 시작은 맛나김밥 부산오뎅이라는 식당이었고, HOT가 다녀가면서 유명세를 확 탔습니다. 그 이후로는 이 부근 손님들 뿐 아니라 타지에서도 찾아오는 맛집이 되었죠.
3. 나누미떡볶이 실내
나누미떡볶이의 실내입니다. 일행이던 아니던 그냥 정해준 자리에 앉아서 먹습니다. ㅋㅋㅋ 원탁에 앉은 분들 일행 아닙니다. ㅋㅋㅋ그냥 인원 듣고 여기 앉으시라고 세팅을 해주시니 그냥 따라 가시면 됩니다. ㅋㅋㅋ 정겹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4. 나누미떡볶이 메뉴사진들
배가 좀 고파서 김밥, 떡볶이, 순대 이렇게 깔끔하게 주문을 넣었습니다. ㅋㅋㅋ 먹음직스럽죠? 두명이서는 이정도면 배 터지게 먹고 나옵니다. ㅋㅋㅋ 뭐 푸짐한 느낌이라고 하기엔 조금 거시기한 면이 있긴 하지만요 ㅋㅋ
떡볶이는 쌀떡이라 쫄깃탱탱하고 맛있습니다. 많이 매운 건 아니지만 적당히 달달하면서 매운 맛이 함께 느껴지다보니 꽤 먹음직스럽습니다. 순대는 솔직히 나누미떡볶이만의 차별점을 느끼긴 어렵고, 김밥도 일반 평범한 김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누미떡볶이의 메뉴들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오랜 시간 덕분이겠죠? 주머니 가벼운 어린 시절에 즐겁고 배부르게 먹던 그 시절이, 대학생 시절에 소주한잔 걸치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던 그런 시절이 말이죠.ㅋㅋㅋ
5. 나누미떡볶이 포스팅을 마치며.
개인적인 평가는 최고의 분식집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솔직히 객관적으로 맛 자체가 엄청나게 뛰어나다 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세월의 영향이 조금 있는 입맛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속에서의 나누미떡볶이는 최고의 식당이라고 생각할 만큼 향수가 진하게 남아있답니다. 행복했던 그날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말이죠ㅋㅋㅋ
그래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라는 엄청난 강점은 다시 생각해도 나누미떡볶이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엄청나게 뛰어나다고 말할 수 없는 것 뿐이지 맛있어요.ㅋㅋㅋ 혜화에서 시원하게 소주한잔 하시고, 또는 배고프신 때 편하게 찾아오셔서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나누미떡볶이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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