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생각나는 한끼 식사. 바로 냉면입니다. 평친자는 지역을 따지지 않습니다. 이번 평친자로드는 바로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해주냉면입니다. 1962년부터 3대 째 영업중이라는 놀라운 역사부터 함흥식, 평양식, 그리고 부산식 밀면까지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부산 해주냉면, 이제 시작합니다.
1. 부산 해주냉면 위치 및 가는법
부산 해주냉면의 위치는 사하역 1번출구 바로 앞 수준입니다. 물론, 차량으로 오시는 분들이 대다수인지라 주차장 진입이 매우 중요하겠죠?
2. 부산 해주냉면 외관 및 주차장



부산 해주냉면의 외관은 역사에 비해 깔끔합니다. 과거 사진도 보면 좋은데, 뭔가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여러 어플들로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방문해서 줄서는 그런 곳입니다.
그리고 주차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진입로가 매우 좁고, 주차가능 대수 자체가 많지 않아서 말이죠. 마냥 안내요원님 안내를 기다려야 합니다. ㅋㅋㅋ
3. 부산 해주냉면 실내


부산 해주냉면은 위 사진처럼 외부 대기 외에도 실내에 대기줄을 약 4~5팀정도 들여보내 줍니다. 더운 날씨에 감사해야 할지...ㅋㅋㅋㅋ 그래도 대기열이 금세 빠지는 편입니다. 냉면 자체의 회전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4. 부산 해주냉면 메뉴판 및 세팅


부산 해주냉면의 메뉴판입니다. 특이하게 함흥식, 평양식으로 비빔과 물냉면을 구분했고, 부산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 밀면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함흥식 비빔냉면의 고구마 베이스 면과 평양식 물냉면의 메밀 베이스 면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는 당연히 평친자이기에 평양식으로 곱배기를 주문해 봅니다.
5. 부산 해주냉면 메뉴 사진
- 평양식 냉면


부산 해주냉면의 평양식 물냉면을 먼저 보겠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익숙하지만, 면과 고명 사이에 들어간 저 빨간 양념장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사진을 미리 보고 시킬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ㅋㅋ
부산 해주냉면의 평양식 물냉면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평양냉면 전문점! 이라고 했을 때의 그 맛과는 사뭇 다릅니다. 양념장이 있어서 그렇다기에는 육수의 느낌도 조금 더 강한 편입니다. 슴슴한 맛보다는 조금 간이 있어서 담백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양념장을 풀어버리는 순간, 뭔가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서 집에서 육수 사다가 만들어주시는 클래식한 냉면이 떠올랐습니다.
면은 기본적으로 전분의 비율이 조금 높은 느낌입니다. 메밀 비율이 높아지면서 느껴지는 딱딱 끊어지는 그 느낌이 덜합니다. ㅋㅋ 기계식 면이라 일관된 굵기나 식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아, 기대한 것과 맛이 달랐다는 의미이지 맛이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함흥식 냉면

고구마가루가 기본인 부산 해주냉면의 함흥식 비빔냉면은 새콤하고 매콤한 그 톡톡튀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산 해주냉면의 시그니쳐는 이쪽에 가까운 듯 합니다. 제가 주문한 건 아니라 한 두어 젓가락만 먹어봤어요^^
6. 부산 해주냉면 평친자로드 포스팅을 마치며
역시나 부산 해주냉면은 그 명성과 역사만큼이나 맛이 좋았던 식당입니다. 물론 요새 평양냉면 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그 맛에는 살짝 결이 달라 당황할 수 있겠지만, 맛있습니다.
밀면까지 하면 면 종류만 3종을 준비하고 조리해서 맛있게 만들어주시는데, 이것도 대단하신 것 같고, 대기까지 하며 부산 시민분들이 드시러 오는 이유를 알겠다 싶습니다.^^
평친자 로드! 다음에는 또 어떤 평양냉면으로 찾아올지 기대되네요 ㅋㅋ 부산 해주냉면!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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