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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이상으로18

체력이슈 이젠 새벽에 눈을 뜨면 제법 한기가 느껴진다.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을 그대로 맞는 위치라 그런가. 서울 그 아담한 산 하나에서 내려맞는 바람이 이정도면 백두대간 자락의 그 곳들은 어떨려나. 쓰잘데기없는 망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뭐 사실 20여년 정도 전에 충분히 체험했다는 사실도 금세 떠오르기도 하고… 체력이 떨어지긴 했다. 일정 몇 개 했다고 이리 피곤한가 11월의 수영이 어느새 3주차에 접어들고, 내가 속한 초보자레인은 어느덧 다섯명만이 물살을 가르려 노력하고 있다. 아마도 지난 주말에 최선을 다했기에 오늘의 아침이 버거웠으리라. 항상 보면 중 고급자 레인은 크게 인원이 빠지지도, 들어오지도 않는 모양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습관이 된 사람들에게만 그 쪽의 물을 허락해주나보다. 사실 너무 힘들.. 2024. 11. 18.
오늘, 오늘도 포스팅으로 시작! 무언가 틀어졌을 때난 역시 남탓을 하는게 본능이고 국룰이예요. 모든 일애는 원인과 결과가 희미하더라도 존재합니다. 거의 그렇죠. 그리고 그 일이 발생하는데 단순히 어떤 한 원인민이 개입하거나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한 원인중에 내 책임도 분명 있고요. 헌데 사람들은 영악하게도 자기의 그것은 최소화하고 쳐다보지 않고, 남의 것들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내더라고요 역시 그렇듯, 모든 것들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태도가 필요한 건 사실이네요. 2024. 11. 17.
일상을 시작하는 잡설 쌀쌀하네 하면서 옷깃을 움츠릴 줄만 알았지 노랗게 차려입은 녀석들을 알아채지 못했네요. 지금, 올해 한순간의 절경을 위해 기다려왔을텐데 그래도 잠시나마 셔터 속에 고이 담을수있어서 다행이야 바쁘건 바쁘지 않건 결국 시간은 가고, 어느새 금요일은 발밑에 있네요. 얼굴에 핏기 돌던 시절에는 휴일이 기다려지지만, 주름이 피기 시작하는 지금은 그 감흥이 덜합니다. 젊음과 어린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이것이 아닌가 싶네요. 작고 별 것 아닌 것들에도 온갖 감정들을 담을 수 있다는 것 말이에요. 사실 말하자면 저의 경우에 특정되는 사건일 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아무개들은 공휴일에 기대하고 웃고 즐거워하거든요. 감정 자체를 거세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닐지. 즐거움 슬픔 화 … 그들의 합주가 끝나고 결국.. 2024. 11. 15.
오늘도 잡담으로 일상 열어보기 어제는 전여친님의 생일이라 꽤 이것저것 준비를 하긴 했네요 ㅎ 월초에 쟁여놓은 선물도 꺼내고, 집앞에 새로생긴 베이커리에서 초코케잌도 사오고, 꽃다발도 소소하게 샀어요 ㅎㅎ 그리고 조금 일찍 집에서 이것저것 먹을것도 준비했어요ㅋㅋㅋㅋ 일찍온다고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ㅋㅋㅋ 근데 결국에는 정시퇴근하신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여친님ㅋㅋㅋ 뭐 기분좋게 시간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줄거 다 줬다 ㅋㅋ 혼인 후 첫 생일이니 이렇게 해주지 앞으론 이런거 없다이눔아 ㅋㅋ키 벌써 목요일이라는 사실에 놀랍지만, 다행이기도하네요. 나름 빠르게 시간이 갔다는 건 그래도 충실하게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겠지요? ㅋㅋㅋ 나름 자산시장에서 꽤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금과 비트코인의 폭등은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ㅎㅎ 1년..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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